2017.04.11(화)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나와

다른 일정이 있으신 분들은 서울로 가시고

시간 여유가 있는 몇 분이서

아라뱃길 인천권역을 돌아보았다.

아라뱃길은 인천 서구 오류동에 속하는 서해에서부터

서울 강서구 개화동의 한강까지 18km로

폭 80m, 수심은 6.3m라고 한다.



먼저 아라타워 전망대에 올랐다.

76m 높이의 전망대로 아라뱃길 인천여객터미널의 랜드마크다.

타워 내에 문화관도 있어서

아라뱃길 소개, 항만물류, 세계운하, 갑문과학 등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공간을 구성해 놓았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과 오른쪽으로 유람선 선착장도 보인다





주차장을 지나 아라빛섬이 보인다.

서해 옛 섬마을 모습을 테마로한 인공섬이다.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영종대교도 보인다




서해에서 아라뱃길을 오갈수 있는 항로의 주요 관문인 아라서해갑문도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주변을 돌아보았다

이곳은 아라인천여객터미널


터미널을 지나 정서진광장으로 갔다.

강원도 강릉 정동진의 대칭 위치로

인천 서구에서 조성한 해넘이 관광명소라고 하는데

정서진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다.





정호승님의 정서진 시비가 세워져있고


냉이꽃이 메밀꽃처럼 하얗게 피어나고


자전거마니아들의 국토종주자전거길의 출발점도 있다


영종대교도 보이고



갈매기 조형물의 포토존도 있고




우리는 마음만이라도 출발해 보고 싶었다


들어왔으니 종주를 마친 것~ㅋㅋ




종주기념으로 공중부양을 시도





정서진 표지석도 세워져 있고





노을종이라는데

노을이 지면 아름다운 조명도 들어오고

음악도 흐른다네요











정서진광장을 지나 아라빛섬으로 간다












이곳은 김포권역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으로 와서

커피숍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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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화)


교회사적지 순례를 마치고

이번엔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찾았다.





한국이민사 박물관은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우리 선조들의 해외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시민들과 해외 동포들이 뜻을 모아서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이다.













이민을 모집하는 데

인천내리교회가 중요한 역활을 했다고 한다.









































초기 이민자들의 삶의 애환을 들여다보며

많은 어려움과 역경속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또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여러모로 애쓴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2017.04.11(화)


우리교회에서 고난주간에

교회사적지순례로 인천선교전례지를 다녀왔다.

처음 도착한 곳은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이 세워진 곳이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아펜젤러 목사와 언더우드 목사는 인천을 통해 입국했다.

동방의 한 작은 나라에 공식 파송된 최초의 선교사인 그들의 손에는,

당시 일본에서 한국에 선교사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고

성경을 한글로 번역한 이수정의 한글 성경이 들려 있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백년이 지난 후 이 땅에는 1천만 명 이상의 영혼들이 하나님을 알고 구원받게 됐다.

성공적인 그들의 선교를 기념하기 위해 그들이 처음 이 땅에 발을 디딘 곳에 기념탑을 세운 것이다.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 건립의 말>

 
이 탑은 약 50평의 대지 위에 17m 높이로 세워졌으며,

높이 2.7m의 3인 청동상, 3개의 탑신,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와 언더우드 선교사 3인을 나타낸 청동상 밑에는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항에 내리면서 드렸던 기도문이 새겨져 있다.





The Missionary Review of the World 誌에 실린 이수정(李樹廷)이 일본에서 미국 선교본부에 보낸 편지


예수 그리스도의 종 나 이수정은, 미국의 형제자매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믿음과 진리의 능력으로 나는 주의 놀라운 축복을 받았으며, 나의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조국에서 수많은 백성들이, 아직 참 하나님의 길을 모르고 있으며, 이방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 복음 전래의 시대에, 우리나라는 불행히도 눈에 띄지 않는 지구촌의 한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 그곳에서는 기독교의 축복을 아직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나라를 개방해 다른 나라와 교류를 하고 있으며, 국민의 여건을 증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과거보다는) 기독교에 대해 좀 더 완만한 정책을 쓰고 있으며 그러므로 비록 기독교를 공개적으로 허용한 것은 아니지만,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 복음을 전하는 황금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귀국은 기독교 국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나는 별로 영향력이 없는 사람이지만,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나의 말에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간구합니다. 만일 나의 요구가 허락된다면 나의 기쁨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종 이수정


1883년  12월  13일


[편집자 주]

병인박해(丙寅迫害 고종 3년, 1866~1873)를 마지막으로 100년간 천주교 핍박이 잠잠해졌다. 이수정은 지금이 개신교 선교사가 들어올 기회라며 파송을 요청한 것이다.

병인박해(丙寅迫害)가 있던 1866년, 토마스 목사는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와서 대동강 강변에서 참수당한 첫 번째 선교사다.

 


언더우드의 기도문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청청하고 시원하게 자라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은 옮겨와 앉아 있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지도 모르고 묶여 있는 것이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장옷을 쓰고 다니거나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찌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하게 될 일이 어떤 것인지 그 일이 어떻게 나타나게 될는지 조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에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을 날이 있을 것을 믿을 뿐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 저의 믿음이 앞날의 조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洋鬼子)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오나, 저들이 우리의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습니다. 지금은 예배를 드릴 예배당도 없고 가르칠 장소,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박대만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우리는 기념탑 앞에서 이수정의 편지와 언더우드의 기도문을 낭독하며

게으르고 나태한 우리의 믿음생활을 돌아보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길을 생각해 보았다.


이곳에는 유엔 한국참전국 9.28 수복기념 국제마라톤대회 출발점 표지석도 있다.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 순례를 마치고 이번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인 인천내리교회를 찾았다.

교회 홈피에 미리 탐방신청을 해야 한다.








내리역사전시관으로 들어갔다

오랜 전통이 있는 교회인 만큼 역사전시관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감리교회 계보가 소개되어 있다

감리교회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로부터 애즈베리, 가우처, 매클레이를 거쳐 아펜젤러로 이어지는 한국 감리교회 선교 역사적 계보를 소개하고 있다

































1901년 인천 최초의 서구식 자립예배당을 복원한 '제물포웨슬리 예배당'(인천 내리교회 홈피에서 퍼온 사진)














2017.03.02(목)



산오름이 첫발을 내딛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회가 되었네요.

200회를 기념하며  특별산행도 하고

우리 끼리 자축도 하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형편상 함께 모이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특별산행은 생략하고 축하연이라도 갖자며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래도 한 분이 또 참석하지 못하셨네요.

점심을 먹으며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니

많이 힘들었던 날도 있었고

뜻하지 않게 눈이 펑펑 쏟아져서

멋진 설국을 만난 날도 있었고

각자 기억에 남는 산행이 서로 다르지만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라서 가능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몇 회까지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누리며

건강하게 오래도록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놓으니

오늘 참석 못하신 한 분이 걸리네요




차례로 기본 찬들이 나오고




드디어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참치에 생와사비만 발라서 먹어도 맵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바로 길 건너에 있는 양재시민의 숲으로 왔습니다

특별산행은 못해도

시민의 숲이라도 걷고 싶었습니다







어느덧 추위도 가시고

이제 따뜻한 봄볕이 느껴지네요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프신 분들

빨리 나아서

봄꽃산행 가셔야지요














투구바위가 나타났네요








뒤에서 바라본 투구바위
















파도가 심한 날은 통제한다더니

그럴만도 하겠어요







썬크루즈로 올라가는 이 계단이 연로하신 분들에게는

여간 고행길이 아니겠어요


바다부채길에서 나와 주문진의 유명한 대게나라로 왔습니다

방송에도 나오고 주말이라 그런지 번호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려야 하네요


먹을 만큼의 대게만 주문하면 기본 찬이 13가지나 나옵니다


대게는 러시아산이네요


킹크렙도 러시아 산


홍게는 동해에서 잡힌다네요



우리가 먹을 양을 저울에 달았습니다


계산하고 20분정도 기다리고 있으면

찜기에 쪄서 먹기 좋게 손질을 해줍니다

밀린 사람이 많아서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반찬들입니다

물회와 해물전, 미역국과 오징어순대


회도 조금 나오고

문어초무침도 있고

회와 물회 빼고는 모두 리필이 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홍게가 나왔습니다

게딱지는 짠맛이 강하네요

다 먹지 말고 반절을 남겨놓으면

거기에 밥을 볶아서 주십니다


된장국과 게딱지볶음밥입니다

저거 하나만으로도 배가 부릅니다


4명이 먹은 껍질 통입니다

이것을 바라보던 박집사님

"게박살 났네!" 


너무 멋진 구경하고

맛있는 홍게도 배부르게 먹고

저녁엔 추어탕까지 끝까지 책임지시고

오늘 물주가 되신 부장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2017.02.25(토)


우리 교회 봉사부 주최로,

지난 1년간 교회 행사라든가 여러가지 일로

주방에서 수고하신 분들을 모시고

그 노고를 위로하고자 야외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봉사부원은 아니지만 부장님께서 그 진행을 나에게 일임하셔서

맛기행에 촛점을 맞추어

간단한 트레킹도 겸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요즘 한창 제철로 맛이 오른 홍게도 맛보고

푸른 동해바다도 바라보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걸으면 좋을 것 같아

안을 말씀드리니 모두 찬성하셔서

동해로 떠나게 되었다.

 



 

*** 봉사부 야외 나들이 ***

 


1. 일          : 2017.02.25(토)

2. 참      자 : 백**, 고**, 이**, 강**, 우**, 이**, 안**, 박**, 최**(9명)

3. 출 발 장 소 : 2017.02.25(토) 06:00 교회

4. 일         정 : 06:00 교회출발~10:00 심곡항도착~트레킹~11:30 썬크루즈도착~12:00 주문진 대게나라 점심~

                     14:00 서울출발

5. 트레킹코스 : 바다부채길(심곡항~부채바위~투구바위~썬크루즈리조트(2.86km, 1:30 소요)

6. 준      물 : 트레킹화, 보온용 자켓(고어텍스 자켓, 바지), 장갑, 모자, 선글라스

7. 날        씨 : 구름 조금(1~9℃)

8. 기         :  * 아침은 봉사부에서 샌드위치 준비합니다

                     * 네비 주소 - 심곡항 공영주차장(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57-22)

                                       썬크루즈 주차장(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50-37)

                                       대게나라(강릉시 주문진읍 교황리 184-122(해안로 1729), ☎ 033-661-5579)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천연기념물 437호)지역으로 정동진의 '부채끝' 지명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놓은 모양과 비슷하다하여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로 지명을 선정하였고, 그동안 해안 경비를 위한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천혜의 지역입니다.  

 


 

 

 





중간에 타이어가 펑크가 나는 바람에 수리를 하고 오느라

심곡항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였다


심곡항의 어촌 풍경도 돌아보고




이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방파제에 출입통제라고 써놓았는데

오늘은 개방을 하는지 문을 열어놓아 들어갔습니다



한 분은 갑자기 일이 생겨 불참하고

최권사님 부부는 피곤하다며 차에서 쉬시겠다고 하여

여섯이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물빛 만으로도 감동입니다



우리가 다녀온 방파제입니다


어렵게 바위에 붙어있는 소나무가

안됐습니다








물빛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2300만년의 세월을 간직한 저 해안 단구를 바라보며

단 몇 분도 기다리지 못하고 조바심을 내는 우리가

과연 그 세월을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요?




멋진 기암들이 바다부채길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바다부채길은 오르내리는 계단을 빼고는

평평한 데크길로 되어 있어

걷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화산석처럼 구멍 뚤린 바위도 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는 것도 어렵고 민폐가 되네요


아~ 이 물빛

정말 감동입니다



부채바위가 보이네요




여인과 관계된 부채바위의 전설이네요


정말 멋진 부채바위네요











2017.02.07(화)


산오름 팀이 삼성산에 올랐다.

시내에는 눈이 없어서

눈이 있으리라 생각지 않았는데

눈이 제법 쌓여서

돌산을 오르는데 많이 힘들었다.

오랫만에 돌산에서 학우봉까지 종주하려 했는데

눈길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또 한 분이 다리가 아파서 많이 지체되는 바람에

중간에서 하산해야 했다.

빨리 회복되어서 올해도 건강하게

멋진 산행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관악산 관문~돌산~돌산능선~장군봉~장군능선~깔딱고개~철쭉동산~관문


관악산 관문을 통과하고


동물의 형상을 닮은 듯


눈이 없는 줄 알고 돌산 코스를 택했는데

눈이 쌓여서 많이 힘들었다


눈 덮힌 관악산은 한폭의 수묵화다 


그래도 다행이 밧줄이 매여 있어서

줄을 잡고 오를 수 있었다






돌산 국기봉에 도착


돌산에 오랫만에 올랐으니

인증부터 하고



병풍처럼 둘러쳐진 관악산을 바라보며

뜨거운 차와 간식도 먹고


이번엔 관악산을 배경으로


삼성산 정상을 배경으로




나도 국기봉 인증은 하고 가야지~



연인처럼 다정한 눈사람

무얼 바라보고 있을까요?



피노키오 눈사람도 있네요


칼바위 능선에 계단을 설치했네요

300개 째 인가봐요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은데

468개




눈만 아니었으면

저 칼바위를 건너는 건데

눈때문에 우회 했네요


우회 했을 망정

칼바위 국기봉을 배경으로 인증 샷!















눈밭을 마지막으로 카메라가 멈춰버렸네요

짧은 산행이었지만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 풍경을 한없이 바라보며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올 겨울 최고의 상고대를 만났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백암봉으로 오르는 길은 한 폭의 수묵화다





드디어 백암봉 도착



덕유평전은 더욱 바람이 거세고 눈보라도 휘날린다


중봉은 운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두상바위는 여전히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중봉 갈림길


조금 남은 상고대가 벚꽃처럼 예쁘다



상고대가 없는 덕유산의 모델 주목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듯 처량하게 보이고



수리취 꽃에 매달린 눈송이는 목화 같고




향적봉에 도착했는데

정상석 인증 줄이 한없이 이어지고


우리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먼 발치에서 대충 인증샷하고 바로 내려선다


하~~~

그런데 이 줄은 또 뭐란 말인가

한 시간 넘게 기다려 곤도라를 타고 내려왔다


2017.01.21(토)


산오름 산행이 드디어 이백회를 맞았다.

그래서 이벤트로 선유도 산행을 준비하고

출발하기 전 날 오전까지 부푼 마음으로 장을 보고 준비를 했는데

선유도에 예약한 횟집에서 연락이 왔다.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고

오후부터는 눈까지 많이 내려서

취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바뀐 날씨 때문에

아쉽지만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한 주를 쉬고

계획했던 선유도는 따뜻한 봄날로 미루고

 차라리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눈산행으로

덕유산을 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엔 몇 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

할 수 없이 셋이서 출발하게 되었는데

한 분이 한동안 근교 산행에 뜸하시더니

시작부터 많이 힘들어 하셨다.

동엽령을 넘어서면서부터는

한 발 떼는 것조차 힘들어 하시는데

중간 부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참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어찌됐든 곤도라 타는데까지는 가야만 했다.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동업령을 넘어 백암봉까지는

상고대가 어찌나 멋있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

걷는 것조차 힘들어하시는 분 때문에

제대로 내색도 하지 못하고

제발 아무 일 없이 하산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긴장 상태로 다녀야만 했다.

그렇게 마음을 졸이며 어렵게 설천봉에 도착했는데

곤도라 타는 곳은 줄이 얼마나  길게 서 있는지

산악회 예정 시간보다 할씬 지나서 하산했다.

다행히 대장님의 배려로 무사히 출발하는 차에 오를 수 있었다.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곤도라~무주리조트


주말이라 들머리부터 줄이 이어진다






목요팀의 레이스님을 만나 함께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레이스님 덕분에 사진도 몇 장 얻을 수 있었다



오늘도 일기예보는 빗나가

바람도 적고 포근한 편이라

자켓을 벗고 다닐만 했다



목요팀의 나슬님과 레이스님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간간히 마주칠 때마다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었다



































동엽령이 가까워오자 전망이 보이고


상고대로 하얗게 덮인 산이 눈부신 설국이다

하늘만 파랗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 듯 하다






 

 

 

 

"난 그냥 여기서 찍을래요"

 

 

 

바위가 미끄럽지 않으니 일어서서

제가 하는대로 따라서 내려오시라해도

자꾸만 엉덩이로 미끄럼을 타시네요

난 엉덩이 책임 못져요~

 

 

 

 

소나무가 사라진 학바위는 이제 더 이상 학바위가 아니네요

 

국기봉을 어렵게 내려와

의자바위에 도착했어요

 

의자바위에 앉아 학바위도 한번 바라보고

 

 

 

 

새해 첫 산행이라

특별식으로 즉석샌드위치를 준비했습니다

나홀로 산행을 갈 때면 자주 준비해 가는 나만의 방법입니다

샌드위치용 식빵에 야채스프레드 딥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와 슬라이스한 오이를 얹어서

뜨거운 커피와 먹는 이 맛~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는 점심식사가 끝나고

학바위를 넘어갑니다

 

 

 

후미를 기다리다가

모처럼 나도 한 컷

 

 

 

 

 

 

대단한 곳에 올라선 듯한 느낌~ ㅋㅋ

 

 

약수터에 물이 넘쳐나네요

시원한 약수도 한 잔씩 마시고

 

낙엽이 가득 쌓여

가을산 같네요

 

 

 

이끼가 싱싱합니다

 

 

버섯꽃이 만발했네요

 

 

 

 

 

 

 

앙증맞은 저 돌은

좌선 중인 스님 같네요

 

 

 

 

 

산에서 내려와

8일 교회60주년 행사에 쓰일 선물도 사고

장도 보고

성권사님이 저녁을 사셔서

맛있는 곰탕도 먹었습니다

 

2017.01.03(화)

 

산오름 팀이 2017년 신년 산행으로

오랫만에 관악산을 찾았다.

평일 산행은 시간 제약 때문에

오봉능선에서 학바위능선으로 짧게 산행을 했다.

오랫만에 바위 산을 올라서인지

자주 다니던 길인데도 쩔쩔매며 힘들어 하셨다.

육산은 재미없어 하셔서 일부러 선택한 코스인데

앞으로는 난이도를 낮춰야 할 것 같다.

 

 

건설환경종합연구소~무명폭포~오봉능선~학바위능선~제4야영장~관악산관문

 

 

쉼터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무명폭포로 향한다

 

봄날씨 같아서

걷기 시작하자 땀이 흘러 겉옷을 벗어야 했다

 

바로 앞의 삼성산도 건너다 보고

 

멋진 자운암능선도 바라보며 걷는 오봉암릉 길

 

 

 

구름 한 점 없는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삼성산을 배경으로

 

누군가 밧줄을 메어놓긴 했는데

오르는 길이 쉽지가 않네요

 

 

 

 

여기는 또 어떻게 올라야 할까요?

 

 

 

 

 

저 소나무가

우리의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네요

 

멋진 자운암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고

 

 

연주대를 배경으로 한 컷씩~

 

 

 

 

이번엔 삼성산과 학바위를 배경으로

 

 

 

 

의자소나무에도 앉아보고

 

 

 

 

 

 

 

 

 

오랫만에 나오시더니

고소공포증이 재발하셨나봐요

 

 

 

 

 

 

앉으면 안 되는데

자꾸만 엉덩이로 밀고 내려오시네요

 

학바위 국기봉

파란 하늘에 태극기가 더욱 멋져 보이네요

 

 

 

2016.11.22(화)

 

동작충효길을 3주째 걷는다.

같은 길이지만 매번 다른 느낌으로 와닿는 길,

이제 단풍은 끝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남은 단풍이 우리를 반긴다.

마지막 가을의 황홀함을 느끼며

오늘은 작별을 고하고 왔다.

 

 

 

 집앞 소공원 만남의 장소

마지막 남은 단풍 한 그루가 불타고 있다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겨울을 재촉합니다

늦장 부리던 애기단풍들이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 길은 지난 주보다 더 멋지게 단풍이 들었네요

 

가까이에 이토록 멋진 단풍길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단풍터널이 우리의 마음까지 붉게 물들이네요

 

 

 

 

 

 

팥배나무엔 단풍대신 팥같은

붉은 열매가 다닥다닥~

 

 

 

 

 

단풍은 단풍대로

억새는 억새대로

마지막 가을을 장식하네요

 

 

 

철없는 개나리도 피었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 개나리가 가만 있질 못하네요

 

 

 

 

 

국화도 마지막 향기를 날리고

 

 

 

 

 

 

 

 

 

현충원으로 들어서니

여기도 불이 났습니다

 

 

 

노랑 은행잎 양탄자가 깔린 이 길을

걸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길 옆으론 울긋불긋 단풍이

화려하게 수놓고

 

 

 

 

 

 

초록빛 잎들이

어찌 이렇게 곱게 물들 수 있는건지

 

떨어진 단풍도 나름대로 멋지네요

 

연못가 볕이 잘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멋었습니다.

각자 준비해 온 것들을 펼치니

진수성찬~~~

강권사님표 무화과쨈을 바른 식빵에

양파효소와 강황가루를 넣고 만든 향유표 요플레,

예쁘게 깍아서 담아온 선화집사님표 배, 감, 귤,

물건너 온 쵸콜렛, 크린베리빵, 호도과자,

편강과 계피생강차, 그리고 커피,

우권사님의 할머니 간식 전병까지...

다 먹고나니 배가 산만해졌어요~~~

이걸 다 소화시키려면 오늘은 좀 더 걸어야 할 것 같아요

 

 

 

 

저 간절한 기도가 무엇이었을까요?

시국이 하 수상하니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 다시 보이네요

 

돌아오는 길에는 은행을 줍느라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다.

은행을 한 봉투씩 들고 코스를 바꾸어

숭실대로 하산하여

성대시장까지 걸어서 갔다.

 

 

단풍색 티셔츠를 입고

찬양하는 루디아의 모습입니다

 

2016.11.15(화)

 

요즘 집만 나서면

세상이 온통 화려강산이다.

오늘도 동작충효길로

단풍을 맞으러 간다.

 

 

집앞 소공원의 단풍이

지난 주보다 더욱 붉어졌다

 

 

 

 

오늘도 셋이서

단풍이 쏟아진 길을 걸으며

감탄이 쏟아진다

 

 

와우~~~

 

1주일만에 빨갛게 타오르는 애기단풍

 

 

 

불이 났다

 

 

 

 

 

 

 

 

 

 

 

지난 주 공사 중이던 전망대는 완공이 되었고

 

 

 

 

 

상도출입문을 지나 약수터에서

김선화 집사님과 합류 장군묘역으로 간다

 

 

 

 

장군 묘역으로 오르는 길

 

나무에도 땅에도

온통 불이 붙었다

 

 

 

 

 

 

 

 

아~

여기는 또 어느 세계란 말인가

 

 

 

빨간 단풍 양탄자에 누워도 보고

 

 

 

 

 

 

 

 

 

 

 

 

 

 

 

 

 

 

 

 

누구의 사랑 고백 일까요

 

 

 

 

여기는 노란 양틴자가 깔렸다

 

걷다가 발에 걸리는 은행도 줍고

그렇게 동작충효길에서 가을을 줍고 왔다.

 

 

해변가에 산국도 피어있고

 

억새도 한창이고

 

 

 

 

팔봉산도 살짝 보이네요

 

 

 

 

 

누가 인어공주를 닮았나요?

 

 

 

 

 

 

 

 

 

 

 

오랫만에 대나물도 만나고

 

 

 

 

민들레도 사계절 피어나네요

 

얘는 처음 만난 갯장구채

 

 

 

민들레를 닮은 사데풀

 

 

구도항에서 나와

이번에 서산 9경 중 1경인 해미읍성으로 왔다 

 

 

 

 

 

 

 

멀리 가야산도 보이고

 

 

 

 

 

 

해송 숲길이 참 좋습니다

 

 

 

 

 

 

 

 

 

 

 

 

 

직거래장터도 열렸네요

 

 

 

해미읍성을 끝으로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우리를 위해 기사를 자처한 권집사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지나온 3봉~ 5봉

 

 

 

 

 

 

여기는 단풍이 지금 절정입니다

 

 

산국도 피어있고

 

 

 

 

 

 

미역취도 피고

 

마지막 봉우리 8봉

 

 

8봉을 내려와 서태사로 하산하는 길

 

 

 

 

 

 

 

 

 

여기는 봄인 듯

봄에 피는 광대나물이 한창입니다

 

산에서 내려와

박속낙지로 유명한 구도횟집을 찾았습니다

 

박속낙지를 주문했어요

 

아직 박속낙지가 나오기 전인데

밑반찬이 바닥이 났네요

 

낙지 알레르기가 있는 울남편은

초밥을 주문했어요

초밥도 맛있네요

 

드디어 박속낙지탕이 등장

산낙지가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네요

 

낙지는 끓는 물에 살짝만 담갔다가

다리를 잘라내고 몸통만 더 끓여 줍니다

아주 부드럽고 맛있네요

 

 

홈피에서 쿠폰을 인쇄해 가서 받은

서비스로 나온 자연산 대하구이입니다

 

요견 해물감자전

 

이제 몸통을 먹을 차례입니다

너무 끓였나봐요

조금 질깁니다

 

낙지를 다 먹고나서

수제비를 넣고 끓이고 있습니다

 

면발이 쫄깃쫄깃

수제비도 맛있네요

 

점심을 먹고나니 너무 배가 불러서

조금 걷다가 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바로 옆에 아라메길이 있네요

 

코끼리 바위 옆으로 2봉 표지석이 있다

 

 

 

 

꺼내주세요~~

비만측정기입니다 ㅋㅋ

 

 

해태상 같아요

 

 

 

 

 

 

 

.

쉬운 우회로가 있지만 용굴로 올라갑니다

 

 

 

 

 

홍천 팔봉산의 해산굴을 닮았네요

 

어렵게 빠져나와 만세를 부르네요

 

 

 

 

 

오랜 산고를 치루고 있습니다

 

 

 

 

다음엔 황금산도 가봐야 겠습니다

 

알록달록 단풍이 정말 예쁘네요

 

 

 

 

 

 

 

 

 

 

 

 

 

 

 

 

 

 

 

 

 

 

 

 

 

 2016.11.12(토)

 

서산시 팔봉면에 있는 높이 362m의 팔봉산은,

하늘과 바다 사이에 놓인 여덟 봉우리가 장관을 이루어 서산9경 중 제5경으로 꼽힌다.
팔봉면 어송리, 양길리, 금학리의 3개 마을에 접하여 솟아 있으며,

마을을 병풍처럼 펼쳐 안은 형세로 정기어린 모습이다.
‘팔봉(八峰)’이란 이름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이어졌다하여 붙은 것이다.

또한 원래 봉은 9개인데 가장 작은 봉을 제외하고 8개의 봉우리를 합쳐 팔봉산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8개 봉우리 모두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가장 높은 제3봉은 삼면이 석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등산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또 정상에서는 서해안지역의 가로림만 일대가 한눈에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운암사지와 정수암지 등이 남아있어 다양한 사찰이 자리했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가뭄이 심하면 군수가 산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내던 천제단도 남아있다.

마을의 각종 중요행사도 이곳에서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울창한 송림과 수채화와도 같은 서해안의 절경,

또 아기자기 하면서도 가파른 암릉 코스가 지루할 틈 없는 등산을 즐길 수 있게 하여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11월 첫 토요일에 남선교회와 함께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진안의 구봉산을 가기로 했는데

운전을 담당한 조집사님이 갑자기 장기 출장을 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산오름 팀만 가기로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다른 산행지를 찾느라

종일 끙끙대는 모습이 안쓰러웠던지

운전을 싫어하는 울남편이 왠일로 기사를 자처하여

서산의 팔봉산을 찾게 되었다.

 

 

 양길리 주차장~감투봉(1봉)~2봉,3봉,4봉.5봉.6봉,7봉,8봉~서태사~주차장

 

06:00 서울을 출발

8:30 양길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었다

 

강권사님표 영양찰밥과 따뜻한 된장국

우권사님표 김과 깍뚜기 그리고 각종 나물

향유표 조기구이와 고구마줄기 김치

아주 푸짐한 아침 밥상이다

 

출발하기 전 팔봉산을 배경으로 한 컷~

 

 

생각지 않았던 울긋불긋 고운 단풍이 우리를 맞는다

 

 

 

감탄의 연속이다

 

 

 

 

 

 

 

 

 

 

 

 

 

 

 

 

올 가을 마지막 단풍 산행이 될 듯

 

 

 

 

 

저 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1봉이다

1봉을 다녀서 다시 돌아와야 한다

 

거북을 닮은 바위

 

기암이 멋진 2봉을 배경으로

 

 

 

 

1봉에 도착 정상석에서 인증샷~

 

바다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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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산이 울긋불긋하다

 

 

 

 

 

 

 

 

 

 

 

 

 

 

 

 

 

 

 

 

 

 

 

 

 

 

 

은행나무가 완전히 물들진 않았지만

이 길도 예쁜 길이다

 

 

 

 

 

 

 

 

 

 

 

 

 

 

 

 

 

 

 

 

 

 

 

 

 

 

 

 

 

2016.11.08(화)

 

작년 이맘때 동작충효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던 기억이 떠올라

올해도 잊지않고 동작충효길의 가을을 만나러 갔다.

 

 

집 앞 소공원에서 10시에 만나기로 하였다

 

강권사님이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신다

 

 

 

우권사님이 도착하여

셋이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국사봉으로 오른다

 

 

애기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감탄이 시작된다

 

 

 

불타는 단풍

 

 

 

 

 

 

 

 

 

 

떨어진 단풍인들 단풍이 아니랴!

 

거미줄에 걸린 단풍도 아름답고

 

억새도 피어나고

 

 

 

 

 

아~ 눈부신 가을

 

 

 

 

1차 휴식을 하며

떡과 커피와 과일을 먹었다

갑자기 낮아진 기온으로

추워서 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다

금새 손이시리고 추위가 느껴진다

 

전망대라도 설치하려는 걸까?

 

 

 

현충원 안으로 들어간다

 

 

 

 

 

 

 

 

 

 

현충원에 단풍절경 3곳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장군묘역 앞 이곳 이다

 

 

 

 

장군묘역으로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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