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매실 효소발효액 ***
황매실이 좋다고 해서 매년 매실을 구입하던 곳에
익은 매실로 보내 줄 수 있느냐 했더니 안 된다고 했다.
여기저기 구하려 해도 못 구하고 포기했는데
마침 다니는 산악회 대장님 형님 되시는 분이
지리산 자락에 귀농하여 매실농사를 하고 계셔서
그 곳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20kg을 택배비 포함 40,000원에 구입하였다
매실은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따내고 물기를 말린다
하루 정도 지나면 색이 짙어지고 향도 더 진해지니
하루가 지나서 담그면 좋고,
매실 10kg당 프락토올리고당을 2ℓ정도 넣으면 좋다고 알려주셨다.
대신 설탕량은 그만큼 줄여야 한다.
지리산 금요무박산행을 떠날려고 준비 중인데
매실이 하필이면 금요일 오후에 도착하여
부지런히 씻어서 꼭지 따고
물기가 마르도록 바구니에 담아놓고
무박산행에 나섰다.
밤 늦게 산행에서 돌아와
올리고당이 없어서
매실과 살탕의 비율을 1:1로 하여 담갔다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자주 저어준다
역시 향과 맛이 다르다
기대가 된다
100일 동안 1차 발효를 한다
100일이 지나서
효소 발효액은 걸러서 2차 발효에 들어가고,
매실은 씨를 발라내고
매실효소발효액을 넣고 믹서에 갈면
아주 맛있는 쨈이 된다
꼭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흘러 넘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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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협찬 받아서 공구를 유도하는 블로거들이 있어서 비난을 받던데
매년 이 곳에서 구입하려고 전화번호를 찍어 둔 것 뿐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매실의 효능
1.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구연산이 특히 풍부한데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구연산이 몸속의 피로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 피로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어깨 결림, 두통,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이 좋습니다. 매실을 장복하면 좀처럼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체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2. 체질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질은 산성으로 기우는데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 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납니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우리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관은 간입니다.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브산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이 한결 가뿐합니다.
4. 해독작용이 뛰어납니다.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습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 것.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매실에는 암을 예방•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서의 매실의 기능이 부각되고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5.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애줍니다.
매실을 장복한 사람들은 매실이 위장에 좋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합니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효험을 보입니다.
6. 만성 변비를 예방 치료 합니다.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습니다. 카테킨산은 장 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과 이상 발효를 막습니다.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킵니다. 장이 건강해지면 변비는 자연히 치료되는 법입니다.
7.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매실을 꾸준히 먹다보면 피부가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8.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줍니다.
매실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 매실농축액을 바르거나 습포를 해주면 화끈거리는 증상도 없어지고 빨리 낫습니다. 놀다가 다치고 들어온 아이에게 매실농축액 한 두 방울이면 다른 약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좋습니다.
9. 칼슘의 흡수율을 높입니다.
매실식품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습니다. 매실 속에는 들어있는 칼슘의 양은 포도의 2배, 멜론의 4배에 이릅니다. 또한 매실 속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 때 칼슘이 필요합니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 50~60대 이상에게 매우 좋습니다.
10. 강력한 살균, 살충 작용이 있습니다.
음식물을 통해 위로 들어온 유해균은 위 속의 염산에 의해 대부분 죽지만 위의 활동이 원만하지 못할 때는 살아서 장까지 내려갑니다. 소장은 약알칼리성으로 살균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이 때 발생하는 것이 배탈, 설사, 식중독입니다. 그러나 매실농축액을 먹으면 장내가 일시적으로 산성화되어 유해균이 살아남지 못합니다. 또한 매실농축액은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장염 비브리오균에도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나 전쟁터에서 매실이 유용하게 쓰였던 것도 이러한 살균효과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