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뙤약볕에 있다가 융건릉에 도착하여 시원한 숲속으로 들어오니 기분이 상쾌하다.
먼저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융릉으로 향했다.
↓금천교(대황교)
홍살문은
성역임을 표시하는 의미가 있다.
홍살문을 들어서면 참도라고 하는 박석을 깐
길이 정면으로 정자각까지 이어진다.
정자각은
왕과 왕비의 신좌(神坐)를 모시고 각종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정자각 정면에서 오른쪽(동쪽)으로 돌아 정자각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소매돌의
곡선미와 구름문양의 돋을새김이 또렷하다.
문석인과 무석인의 표정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능상(봉분)의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병풍석으로 테를 두르고 그면에는 여러가지 문양을 돋을새김하여 화려하게 장식했다.
능 앞의 중앙에는 장명등이 있는데 받침과 지붕이 있고 가운데 몸체에는 사방으로 창을 내어 그안에 등을 밝히게 되어있다.
↓석망주
석망주에는 세호(細虎)라는 작은 짐승이 각각 한마리씩 새겨져있다.
능 주변에는 석양과 석호가 머리를 밖으로 향하고 서있다.
석호의 표정이 귀여운 애완동물 같다.
융릉에서 정조의 능인 건릉으로 건너갔다.
융릉에 비해 병풍석도 없고 난간석만 세워 많이 간소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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