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0(화)

 

①개요고성읍에서 동쪽으로 3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거류산은

 서에는 고성평야, 북에는 당항만, 동에는 구절산과 당동만을 끼고 있고,

남으로는 통영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는 자연지세를 이용한 거류산성이 축성된 유적이 남아 있다.

산의 정상 주위에 돌을 쌓아 만든 성은 소가야 마지막 왕이 신라의 침입시 피신처로 사용하였으나

신라가 가야를 합병함에 따라 폐성(廢城)되었지만, 곳곳에 산성의 자취가 남아 있고,

지금은  유적지로서 복원하였다.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남해안의 절경과 벽방산,왕천산,구절산 등 고성읍 시가지와

고성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명산이다.

이순신 장군의 1,2차 대첩지인 당항포가 한 눈에 들어오고 ,

봄도다리로 유명한 거류면 당동 앞 바닷가가 서정적으로 펼쳐진다.


②산의역사(전설)소가야때는 태조산(太朝山)이라 불렀고,

조선 초기에는 거리산(巨吏山)으로 조선말엽에는 거류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산이 거류산으로 불리게 된 것은

먼 옛날, 여염집 규수가 부엌에서 밥을 짓다 밖을 나와보니

산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때 그 아낙이 놀라서 “산이 걸어간다” 라고 소리쳤고,

산은 누가 보면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니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

그때 걸어 가던 산이라는 뜻으로 『걸어산』으로 불렸고,

그 산이 오늘날 고성의 거류산(571.7m)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고성의 명산으로 불리는 거류산은 일명 고성의 『마터호른(Materhorn, 4,477m)』으로 불린다.

이는 거류산이 스위스 알프스에 깎아지른 듯이 삼각형 모양으로 서있는 산,

마터호른을 닮았기 때문이다.

고성에서 걸출한 인물이 많이 나는 까닭은 이 산의 정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런 명산이기에 꼭 한번은 자녀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고성인의 긍지를 일깨우고,

산정에는 2천여년전 소가야때 신라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은 거류산성의 자취가 남아 있어

문화유산에 대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인 경남 고성의 거류산을 가다.


 

감동마을-거북암-거류산- 문암산-장의사갈림길-엄홍길전시관



본래 계획과 다르게 반대편 감동마을을 들머리로 하였다


남쪽지방이라 따뜻해서

광대나물이 예쁘게 피어나고


들판의 외로운 소나무 한 그루




역시 남쪽이라 편백나무 숲도 있고




바위에 뿌리를 내려 어렵게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 지도처럼 보인다는 당동항과

오른쪽의 연화산



층꽃나무가 한창일 때는 예뻤겠다





오른쪽 봉우리가 거류산




응달엔 어름이 얼었다





거북바위라는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거북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거북바위에서 바라본 거류산 정상
































거류산성






아하~

이제야 거북바위 형상이 제대로 보이네!




문암산(459m)

정상 표지석은 없고

누군가 안내판에 펜으로 표시해 놓았다




앞에 보이는 산도 200대 명산에 들어가는 벽방산





엄홍길전시관으로 하산 완료


동백도 피고


엄홍길전시관 안을 둘러보았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미지만이라도~


사진도 찍어주며 함께 오른 10년지기 재영선배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한 산행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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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목)


아찔한 바위능선에 오금이 저린 산길이었다.



죽전마을~대밭골~수리등~선바위~작은가야산~식기재~단지봉~해인사 시외버스터미널(약13km/6시간 30분)



대밭골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개쑥부쟁이가 싱싱한 모습으로 피어있고


전원주택단지 앞을 지나고


멀리 보이는 수리등과 소바위등


지나온 전원주택단지


뱀무가 아직도 피어나고


큰방가지똥


달맞이꽃



능선으로 올라서니 멋진 암릉이 나타나고


지나온 죽전저수지와 전원주택 단지도 내려다 보고


이때까지만 해도 멋진 암릉에 감탄하고 있었다



우두산도 보이고


오늘의 가장 아찔한 직벽코스

다행히 어느 분이 끊어진 줄을 찾아내어 다시 연결하고

먼저 오르신 분이 발 딛을 곳과 손 잡을 곳을 알려주는 대로 온 정신을 집중해 오르는데

'내가 여길 왜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능선 중앙 암봉이 소바위등


이런 통천문도 지나고



수리등을 내려오는 길도 만만치 않아 아찔아찔하고


소바위등에 올라서서



벽송님께서 담아주신 사진



아래 바위가 수리등



소바위등




선바위











주먹바위


열심히 풍경을 담고 계신 벽송님

예쁜 사진 감사합니다




이곳이 작은가야산 정상

바위가 웃음으로 맞이하네요







귀여운 아기 표정이 보인다








벽송님 사진


단지봉을 지나 하산길은 길없는 숲길을 헤치고 내려선다

개비자나무도 만나고


저 고로쇠수액 호스를 따라 내려선다




고운암을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이곳은 아직도 단풍이 이쁘다


고운암 앞의 작은 연못의 반영도 담아보고



벽송님 사진




노박덩굴


감이 주렁주렁


해인초등학교 운동장가에 단풍이 예쁘고 물들고



아찔한 순간이 있었지만

그래서 더욱 멋진 산행이었다.

안전하게 멋진 산행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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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암으로 먼저 내려간다


칠불암 도착




남산에 있는 문화재 중 유일한 국보라고 한다








바로 위에 신선암이 보인다




신선암 가는 길이 바뀌었다

전에는 철책 뒤로 다녔는데




신선암에서 바라본 칠불암







고위봉




천우사 방향으로 하산



6년전에는 이 능선을 공룡능선이라 했는데

이무기능선으로 바뀌었다










좌측 봉우리가 금오산









1급수에서만 산다는 버들치가 떼로 몰려든다


철없는 제비꽃이 피고





오늘도 행복한 산행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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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금)


서라벌의 남쪽에 솟았다 하여 '남산'이라 불리는 남산은

높이가 500m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코 높지 않은 산이지만

역사적, 문화 예술, 종교와 철학적이라는 측면에서는 크고 위대한 산이다.

신라 최초의 왕 박혁거세가 태어난 나정과

초기 궁궐이 있던 자리로 추정되는 창림사터에서부터

신라 천 년의 역사를 마감하는 망국의 한이 서린 포석정까지

신라 역사의 시작과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 되는 곳이 모두 남산이며,

석탑 하나 놓을 자리만 있으면 모두 절터가 되고,

바위는 모두가 불상이라 할 정도로 산 곳곳에 수많은 절터와 불상, 석탑을 품고 있는,

흔히 말하는 노천박물관이 바로 남산이기도 하다.

또한, 신라 박씨 세 왕의 능과

유난히 불상들이 많은 삼릉곡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며,

용장곡 용장사지는 조선 초 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경주시청 홈피 펌)


다녀온지도 오래되었고

그때는 산오름팀과 함께 하느라 정신없이 다녔는데

혼자서 여유롭게 문화유적도 관람하며 다녀보고 싶어 다시 오르게 되었다.

지난번과는 달리 들,날머리가 바뀌어서 새로운 느낌으로 오른다.




 삼릉 주차장-삼릉탐방센터-삼릉-상선암-금오봉(정상)-삼화령-이영재-
칠불암(신선암)왕복-백운재-고위봉-이무기 능선-용장골 탐방센터, 출렁다리-
용장리 주차장(10.42km/5시간30분)





언제 봐도 멋진 삼릉의 소나무 숲



신라 6대 아달라 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의 릉이 있어 삼릉이라고 한다


















석조여래좌상 아래에 석탑터가 있는데

답사자들과 문화해설사가 빙 둘러서서

시를 낭송하고 있다.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표지판만 찍고 돌아섰다


바위마다 불상이 들어앉아 있는 것 같아 자세히 돌아보게 된다




상선암



표지판을 보고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선각마애불을 찾을 수가 없다


바둑바위 도착


바둑바위에서의  전망







금오산 정상 도착



고위봉으로



남쪽이라 아직도 개쑥부쟁이가 싱싱한 모습으로 피어있다








맞은편으로는 가야할 고위봉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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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화)


금귀봉(837m)과 보해산(911.5m)은 '산의 고장' 경남 거창의 산이다.

88고속도로를 타고 광주로 가다보면 가조나들목과 거창나들목 사이

너른 벌판에 용마루처럼 우뚝 솟아 있다.

앞쪽에 제법 뾰족하게 보이는 산이 육산의 금귀봉이며

그 너머 오른쪽으로 어깨를 겯고있는 산이 암산의 보해산이다.

금귀봉은 조망이 시원해서,

보해산은 암릉미가 빼어나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거기2구마을~내장포마을~금귀봉~835봉~보해산~외장포마을~거구2구마을(11km/5시간30분)



구절초





조밥나물



쑥쑥 자란 소나무숲이 인상적이다










우측 암봉이 보해산




철없이 진달래가 피고


조밥나물



산국




개쑥부쟁이




지나온 금귀봉





암자라서 절이 있는 줄 알았다





금귀봉


보해산을 배경으로



보해산


















가야산이 보이고










미역취


하산길에 사과 과수원이 많다


보기만해도 마음이 풍성해진다


애기사과도 주렁주렁


털별꽃아재비



원점회귀

행복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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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나물 열매


무릇






개쑥부쟁이


접시껄껄이그물버섯






사자 옆모습을 닮았다


수리봉













내정병산





큰갓버섯




은꿩의다리




쥐꼬리망초



우곡사 은행나무




우곡사


이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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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화)


비를 피해오다보니 창원 정병산까지 오게 됐다.

가려고했던 가평이나 괴산 쪽 산은 모두 비예보가 있어서

산악회를 검색해보니 정병산 산행이 있는데

그곳은 비가 오지 않았다.


정병산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창원시를 북쪽에서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산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뻗어있으며,

남쪽에 있는 비음산, 대암산, 불모산, 천자봉 그리고 진해앞바다까지 능선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이 산은 육산이면서도 정상부에는 고만고만한 5개의 봉우리와 함께 암릉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구전(口傳)에 의하면 이 산의 모양이 '소(牛)가 북쪽으로 발을 뻗고 누워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산의 북쪽에

물(水)이 많다'고 하는데, 그곳이 우곡사(牛谷寺) 부근이라고 한다.

조망은 무척이나 우수하여 창원시와 김해시 일대가 모두 조망이 되는데,

먼저 북쪽으로는 창원의 드넓은 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창원시내와 천주산이 다가오며, 남쪽으로는 진해의 장복산이 바라다 보인다.

산의 남쪽기슭에는 창원천의 발원지인 '용추계곡'이 풍부한 수량을 품고 자리하고 있어서

여름철에는 시원함을 더해준다.

정병산이라는 이름은 "정할 정(精), 군사 병(兵)"자로서, 일제강점기 때 군사를 훈련하던 곳이라고 하여 부르게 되었는데,

원래는 '전단산(旃檀山)'으로 불렸으며 일명 '봉림산(鳳林山)'으로도 불린다.



동읍지구대~촛대봉~정병산~독수리바위~내정병산~용추고개~우곡사주차장


산악회 차에서 내려 창덕중학교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중학교 앞에서 좌틀한다


수까치깨가 반갑게 인사한다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굴다리 아래를 지나고


감나무과수원도 지나고


구기자꽃도 피었고


용정사를 지나고



억새가 피어나기 시작하고


예쁜 빛깔의 버섯도 만나고



능선으로 올라서니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와야 볼수 있는 층꽃나무






촛대봉 도착



함께 가시던 회원님이 찍어주신 사진





전에 본 듯한데 이름이 가물가물

부산 꽃박사님에게 물어 이름을 알게된

큰벼룩아재비




층꽃나무가 무리지어 이쁘게 피어나고





오이풀꽃도 한창이고



정병산 정상이 가까워오고


정병산 정상




전단쉼터

정병산 옛이름이 전단산이었다고 한다



욕심껏 채웠네



철모르는 철쭉도 있고





조밥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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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경이 매화가 핀 모습일까?

일천 부처가 모인 풍경일까?




정상 모습















나래님 멋진 사진 감사해요~











매화산으로 가는 길인데 막혀있다






치인 주차장으로 내려와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해인사로 갔다






여기도 미어캣이 있네!

바로 뒤에 오던 분은 이곳에서 맷돼지 새끼를 만나

사진을 찍어서 올렸다












36~7년전 기억이 가물가물하던 시절

다녀간 기억은 어디에도 없고 그저 모든 것이 새롭다 














먼 발치에서 창살 틈으로 대장경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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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금)



◎ 매화의 산-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로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의 녹색과 가을이면 붉은색 단풍이 선경을 이룬다.

기암괴석들이 마치 매화꽃이 만개한 것 같다하여 매화산이다.

합천 8경 중 제4경이다.

◎ 천불의 산- 불가에서는 천불산이라 부르는데,

이는 일천부처님의 상이 산을 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매화산은 가야산의 지맥으로 가야남산이라고도 부른다.

매화산 주능선 동쪽 기슭에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다.

◎ 남산 제1봉- 정상인 남산 제1봉에 날카로운 암석들이 삐죽삐죽 솟아 있는

7개의 암봉이 차례로 늘어서 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정상부에 금관바위· 열매바위· 곰바위 등이있다.
남산제일봉은 화기의 봉으로 해인사의 화재을 막기위해

해마다 단오일에 소금을 봉우리에 묻어 오고있다.

그 후로는 해인사 창건이래 7번의 홰재가 발생 하였으나

소금을 묻은 후는 화재가 없었다.

(합천군 홈피 펌)



가야산과 마주한 산, 남산 제일봉

가야산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야산 못지 않은 멋진 산이다.

산 곳곳에 불쑥불쑥 솟아난 기암괴석들의

멋진 모습을 바라보며 오르다보면 어느새 정상이다.

매화산은 통제구간으로 갈 수가 없어 

짧은 코스가 좀 아쉬웠다.

개별 산행이라면 홍류동계곡길(소리길)을

겸하여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황산주차장-황산저수지-청량동탐방지원센터-청량사-남산제일봉-돼지골탐방지원센터-치인주차장(7.63km/4시간)


들머리 청량사 입구

청량사까지 포장도로 3km를 걸어야 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남산제일봉 산줄기

멋진 암릉길이 기대된다







황산저수지













돌을 떡 주무르듯 했던 조상들의 놀라운 솜씨에 감탄하고


문고리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여 새긴 그 마음



옆 쪽문을 통하여 바라본 석가여래상

먼 거리이다보니 단아한 얼굴 표정을 살피지 못해 아쉬웠다



대웅전 문살의 정교한 꽃문양





석등과 삼층석탑이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이제 산길로 들어선다




삐죽삐죽 기암들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고


맞은편으로는 가야산이 보이고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곳이 매화산?

미어캣 닮은 바위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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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멋진 날

정상석이 더욱 돋보이는 듯





정상석 아래엔 무덤이

















혹시 고인돌?


중봉은 정상석은 없고 전망대가 자리했다










무학산 정상을 배경으로


십자바위








정상의 철탑이 희미하게 보인다



학의 머리부분인 학봉
















좌측이 무학산으로 오르는 길



추위에 별꽃도 피고


날개를 달고 날아보고파


무사히 시간 안에 서원곡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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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화)


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의 서쪽 사면은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시를 포용하고 있으며,

마산시 바로 옆의 산인만큼 등산로가 수십 가닥으로 뻗어 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산역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에는 절경을 연출한다.

다른 산들은 산불조심 기간이라 하여 출입을 금하고 있는 때에도 무학산만큼은

늘 산행을 할 수 있어 봄철 건조기 때 더욱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양쪽 어깨 부분에 해당하는 능선일대에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정상에 서면 가장 먼저 남해바다와 돝섬, 진해의 장복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붉은색 진달래와 대비되어 펼쳐지는 푸른 남해바다의 정취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대한민국구석구석에서 펌)


100대 명산 중 미답지 두 곳이 남았는데

홍도 깃대봉과 또 하나가 마산 무학산이다.

홍도는 울남편과 같이 가려고 남겨 놓았는데

서로 시간을 맞추지 못해 미루게 되었고

무학산은 진달래가 없으면 별볼일 없는 산이라 해서

진달래가 피는 시기를 맞추어 가려고 기다리다가

매번 때를 놓치고 말았는데

마침 산악회에 무학산 산행 공지가 떠서 참석하게 되었다.

겨울산행이라서 진달래도 없고  별 기대없이 나섰는데

들머리에서부터 시원하게 펼쳐지는 푸른 바다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하고

산악회에서 공지한 하산코스로 가지 않고

학봉을 가지 않고는 무학산을 다녀왔다는 말을 하지 말라던

어느 블로거의 글을 읽고 그곳으로 하산하였는데

아기자기한 암릉을 오르내리며 눈앞에 펼쳐지는

마산시가지와 다도해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와

아주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만날고개~대곡산~학봉갈림길~무학산~학봉갈림길~중봉~학봉~서원곡입구


산행 들머리인 만날고개




만날고개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동상으로 표현해 놓았다


1. 출가

고려말 마산포에는 병석에 있는 어머니와 3남매가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어머니의 병을 고치고 집안을 일으키고자 큰딸은 혼사를 허락하고 출가하였다


2. 혼례

큰딸은 만날고개 너머 갑천골에 돈으로 진사벼슬을 산 천석꾼 윤진사의 반신불수 외아들과 혼례를 올렸다


3. 시집살이

큰딸은 아이를 낳지 못하고 돈으로 산 며느리라는 이유로 시집살이가 가혹하였다


4. 동행

반신불수 벙어리 남편은 아내의 딱한 사정을 측은히 여겨 시집살이 삼년 만에 근행하여

만날고개까지 동행하고는 여기서 기다릴테니 빨리 친정에 다녀오라고 하였다

친정에 가니 가세가 호전되어 기뻤다


5. 이별

시집살이가 싫어 돌아가지 않으려 하자 친정어머니는 호통을 쳐서 돌려보냈다

고개에 도착하니 남편은 이미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아내에게

"집을 도망쳐 잘 살아 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죽어 있었다


6. 그리움

스무살의 나이로 청상과부가 된 며느리는 한 맺힌 삶을 살며

남편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을 달래며

성심으로 시부모를 모시는데 게을리하지 않았다


7. 만남

어느 해 팔월 열이렛날 친정의 안부라도 전해 들을까 싶어 만날고개에 올랐다가

친정어머니도 딸이 그리워 이 고개를 찾아와 극적인 상봉을 하여 회포를 풀었다고 전해진다


가슴 짠한 사연에 시린 마음으로 돌아서는데


광대나물이 환한 미소로 반긴다

추운 겨울에 어쩜 그리도 싱싱하게 피어나는지

작고 하찮은 풀꽃에게서 힘을 얻는다












대곡산 정상은  멋진 반송이 지키고 있다






대곡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산 시가지와 다도해 풍경







좌측의 중봉과 학봉능선





이곳이 학봉 갈림길

정상에서 되돌아와 학봉으로 하산하려고 한다




철없는 쑥부쟁이가 피어나고


봄철의 진달래를 상상하며 걷는다


철탑 있는 곳이 정상




뒤로 보이는 도시는 창원시이고

그 뒷 산이 진해 장복산 인 듯


보이는 다리는 마창대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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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씀바귀


엉겅퀴


산해박

















필봉에서 바라본 왕산(좌)과 소왕산(우)




















무릇


은꿩의다리




좀맥문동


계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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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화)


왕산(王山)의 옛 이름은 태왕산(泰王山)이라고 하였다.

아마 가락국의 궁궐 이름도 태왕굴이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추측된다.

수로왕이 만년에 이곳에 와서 휴양했다고 가락국 양왕 신도비에 새겨져 있다.

왕산은 가락국의 왕과 많은 사연이 있음을 알려주는 지명,

즉 왕등재, 국골, 깃대봉, 등이 각종 기록이나 문헌에도 있어 왕산이라 하였던 것 같다.

필봉산(筆峰山)은 붓끝을 생각한 것도 같고

여성의 상징을 연상해 유두봉이라고도 한다.

(산청군 홈피 펌)




주차장~구형왕릉~류의태약수터~왕산~여우재~필봉~동의보감촌











흰여로


마타리


활량나물


잔대




등골나물


무릇








꽃며느리밥풀


노루발풀


개도둑놈의갈고리


은대난초


은방울꽃군락지


각시원추리





흰여로










긴담배풀


고추나물



오미자





뾰족한 봉우리가 필봉

그 뒤로 웅석봉


발아래로 동의보감촌이 보인다



자칫 지나치기 쉽다는 소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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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바우



































































빈틈 없이 비닐하우스가 들어섰다

포항초로 유명한 시금치 재배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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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분위기속의 숲길도 좋다


다시 해안길로 나왔다






해국





갯까치수염














아직도 봉오리가 맺혀있는 번행초를 처음으로 만났다




무얼 했던 곳인지 담쟁이덩굴이 엉크러진 폐가도 나오고





흑모래 해변






꽃처럼 예쁜 빨갛게 단풍든 땅채송화도 만나고


포항까지 왔으니 저 과메기를 맛보고 가야하는데





'차르르 차르르'

파도에 몽돌이 쓸려내려가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한참을 서서 듣기도 했다




불가사리도 있고


무슨 용도인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고 있다


외로운 갈매기 한 마리


바위에 털이?


갯쑥부쟁이


멸치를 말리는 풍경


벽화도 감상하고





색색의 몽돌이 예쁘다


나도 갈매기처럼 날아볼까나~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을 만나고



















포항에 지진이 발생하여 온나라가 떠들썩 하더니

곳곳에 지진대피안내판이 세워졌다


2017.12.04(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한반도 지도에서 일명 호랑이꼬리 부분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동해면과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까지

해안선 58㎞를 연결하는 트레킹 로드이다.

한반도 최동단지역으로 해맞이와 석양이 아름다운 천혜의 해안을 따라

기암절벽과 찰랑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무념으로 한나절 걸을 수 있는 힐링로드로 전국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다.

이번에 공개된 코스는 절벽과 파도로 인해 접근이 불가했던 동해면 입암리 선바우에서 마산리까지 700m구간을

14억원의 예산과 마을주민과의 협업으로 해상 데크로드를 설치하여 끊어진 마을간의 연결과

그 동안 감춰졌던 기암절벽에는 집단으로 자생하는 해국군락지가 새롭게 발견됐고,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 선바우, 힌디기, 하선대를 비롯하여

여왕의 왕관를 닮은 여왕바위, 계곡바위, 킹콩바위, 배바위 등 각종 사물을 닮은 바위들이 신비감을 더한다.

특히 해질녘이면 기암절벽 사이로 넘어가는 석양이 너무 아름답다.

해가 지면 포스코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포항시청 홈피 펌)



미리 찾은 호미곶 해맞이광장

그러나 해는 구름에 가려 떠오르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둘레길로 들어선다.



호미곶 해맞이광장~독수리바위~구룡소~흥환해수욕장~선바우길~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청림운동장(약 24km/8시간)


사당에서 전날 밤 12에 출발하여 해맞이광장에 5시 도착

보름이 지나 살짝 기운 달이 밝게 빛나고 있다

만사대장님이 준비해오신 맛있는 부대찌게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다시 차로 들어가 대기한다


07:07에 떠오른다는 해맞이를 위해 바닷가로 이동한다

새천년기념관 사이로 달이 들어온 모습도 신비한 듯 바라보고


사진으로만 보았던 상생의 손 조각품도 어둠 속이지만 직접 보게되고



우리나라 지도모형도 있고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며 서있자니 추워서

걷기로 하고 미리 저 곳을 가보기로 했다


해파랑길과 해안둘레길이 겹쳐지는가보다



문어 조형물도 보이고


다시 새천년광장


그러나 구름때문에 기대했던 해맞이는 포기하고 길을 나선다




이육사 시비가 있어

옛생각을 하며 시도 음미해보고







등대 가는 길에 바닥에 그려진 상생의 손








끝지점 같으면 이런 오징어도 몇마리 사고싶은데

갈 길이 먼데 짐이 될 것 같아 사진으로만 담아본다







이곳에 먹이가 많은지 갈매기들이 무척 많다



독수리바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니

흑두건을 쓴 저승사자 모습이다


아직도 해국이 남아서 반긴다







멀리에서 볼 때는 바위에 흰꽃이 핀 것처럼 보였다



치자빛 노을이 물드는 모습은

또 어떤 풍경이기에

시인은 그토록 그리워했을까?




파도 소리도 정겹게 들으며 걷는 길



저 곳을 넘어서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기대도 하며


바위와 소나무와 데크 길이 어울려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함께 걷던 이와

서로의 사진도 찍어주고





이스터 섬의 모아이상을 닮은 바위라고 한다




눈이 내린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갈매기 분비물이 쌓인 것


홍합 새끼들이 다닥다닥


여기는 갖가지 해초들이



참으로 오랫만에 말미잘도 보고


꽁치과메기


바다가 식상해질 때 쯤

바닷길을 벗어나 소나무숲 길로 들어선다


제를 지냈던 곳인 듯




낙엽이 가득 쌓인 길




성벽길로 오른다


무척 만나고 싶었던 영국병정지의를 여기서 만날 줄이야

조금 일찍 만났더라면 빨간모자가 멋진 모습을 보았을텐데 조금은 아쉽다


빨간 모자가 조금 남아 있는 모습도 보이고




쑥부쟁이도 피어나고



엽상지의


부처손


구실사리





꼬마요정컵지의




밀성대







드디어 병풍처럼 펼쳐진 청량산의 모습을 보다










축융봉이 보이고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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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월)



3년전 단풍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청량산을 올랐었다.

그때 맞은편의 축융봉에서

병풍처럼 펼쳐진 청량산의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 그 소원을 풀은 날이다. 



하청량~청량산(장인봉)~뒷실고개~청량사~입석~산성밀성대~축융봉~청량산박물관주차장(약11km)



생각지도 않은 나도송이풀을 만났다


산국이 만발하고


꽃향유도 피었네


나비나물은 열매를 매달고


장인봉으로 갔다가 되돌아와야 한다


단풍든 나무도 보이고


두번째 밟는 정상







맞은편의 축융봉이 보이고

저 축융봉에서 바라볼 청량산의 모습이 기대된다


하늘다리를 건너고












뒷실고개에서 청량사로 내려간다












시인의 집도 구경하고



목을 쭈욱 빼든 새끼오리가 너무 귀엽다








소나무마다 과거의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고



입석

이곳에서 좌측 방향으로 산성입구가 있다




퇴계사길을 걸어 산성입구로 간다



산물퉁이가 아직도 싱싱한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밀성대는 알고 보니 끔찍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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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산 정상석은 그래도 신경을 썼다











여기에서 갈 길을 몰라 잠시 헤메였다

가로지른 통나무를 넘어 직진해야 한다.


하산 길에 박쥐나무도 만났다


귀여운 이어링 같다






얘는 또 무슨 난일까?


노루발풀도 발견






계곡으로 들어서는 순간 감탄


왕둥굴레도 만나고


이런 너덜지대도 건너고




저런 독립문도 통과해야 하고
















출렁다리를 건너면 산행종료










이 길도 내려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이 길을 택하든가


아니면 반대편의 이 밧줄을 잡고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밧줄이 낡아서 곧 끊어질 것만 같다



바위 틈에서 양지꽃도 피어나고



한 산객이 내려오지 못하고 애를 먹고 있다




또다시 밧줄






4봉으로 오르는 계단



















갈수록 멋진 암릉이 나타나고


















7봉에서의 이 조망이 최고인 듯








7봉 표지석도 정상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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