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2장

1 천사는 또, 수정과 같이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와서,
2 도시의 넓은 거리 한가운데를 흘렀습니다. 강 양쪽에는 열두 종류의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열매를 내고, 그 나뭇잎은 민족들을 치료하는데 쓰입니다.
3 다시 저주를 받을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그 도성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도성 안에 있고, 그의 종들이 그를 예배하며,
4 하나님의 얼굴을 뵐 것입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그의 이름이 적혀 잇고,
5

다시는 밤이 없고,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그것은 주 하나님께서 그들을 비추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릴 것입니다.

 

오십시오, 주 예수님

6 천사가 또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믿음직하고 참되다. 예언자들에게 영을 내려 주시는 주 하나님께서 자기의 종들에게 곧 일어날 일들을 보여 주시려고, 자기의 천사들을 보내셨다.
7

'보아라, 내가 곧 오겠다'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여라."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8

이 모든 것을 듣고 본 사람은 나 요한입니다. 내가 이 모든 것을 듣고 볼 때에, 이것들을 내게 보여 준 그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하였더니,

9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지 말아라. 나도 너와 너의 동료 예언자들과 이 책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과 같은 종이다. 경배는 하나님께 드려라."
10 또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이 책에 적힌 예언의 말씀을 봉인하지 말아라.
11

이제는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러운 채로 있어라. 의로운 사람은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사람은 그대로 거룩한 채로 있어라."

 

12 "보아라, 내가 곧 가겠다. 나는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려고 상을 가지고 간다.
13 나는 알파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시작이며 끝이다.
14

생명 나무에 이르는 권리를 차지하려고, 그리고 성문으로 해서 도성에 들어가려고, 자기 겉옷을 깨끗이 빠는 사람은 복이 있다.

15 개들과 마술쟁이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을 사랑하고 행하는 자는 다 바깥에 남아 있게 될 것이다.
16 예수는 나의 천사를 너희에게 보내어, 교회들에 주는 이 모든 증언을 전하게 하였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그의 자손이요, 빛나는 샛별이다."
17

성령과 신부가 "오십시오!"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듣는 사람도 또한

"오십시오!"

하고 외치십시오.

목이 마른 사람도 오십시오.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저 받으십시오.

18 나는 이 책에 기록한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합니다. 누구든지 여기에 무엇을 덧붙이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 책에 기록한 재앙들을 덧붙이실 것이요,
19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에 기록한 말씀에서 무엇을 없애 버리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한 생명 나무와 그 거룩한 도성에서 그가 누릴 몫을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20 이 모든 계시를 증언하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내가 곧 가겠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
21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있기를 빕니다. 아멘.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21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20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9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8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7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21장

새 하늘과 새 땅

1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이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2

나는 또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와 같이 차리고,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그 때에 나는 보좌에서 큰 음성이 울려 나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보아라,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 가운데 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고,

4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니,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5

그 때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또 말씀하셨습니다. "기록하여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다."

6 또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내가 생명수 샘물을 거저 마시게 하겠다.
7 이기는 사람은 이것들을 상속받을 것이다.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자녀가 될 것이다.
8

그러나 비겁한 자들과 신실하지 못한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마술쟁이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쟁이들이 차지할 몫은, 불과 유황으로 타오르는 바다뿐이다. 이것이 둘째 사망이다."

 

예루살렘

9

일곱 천사가 마지막 때에 일곱 재난이 가득 담긴 일곱 대접을 가졌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나에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리로 오너라. 어린 양의 아내인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 하고,

10 나를 성령으로 휩싸서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그 도성은 하나님의 영광에 싸였고, 그 빛은 지극히 귀한 보석과 같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과 같았습니다.

12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이 있고, 거기에는 열두 대문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 열두 대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13

그 대문은 동쪽에 셋, 북쪽에 셋, 남쪽에 셋, 서쪽에 셋,이 있었습니다.

14 그 도성의 성벽에는 주춧돌이 열두 개가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15

나에게 말하던 그 천사는, 그 도성과 그 문들과 성벽을 측량하려고, 금으로 된 자막대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6 그 도성은 네 모가 반듯하여, 가로와 세로가 같았습니다. 그가 자막대기로 그 도성을 재어 보니, 가로와 세로와 높이가 서로 똑같이 만 이천 스타디온이었습니다.
17 또 그가 성벽을 재어 보니, 사람의 치수로 백사십사 규빗이었는데, 그것은, 천사의 치수이기도 합니다.
18 그 성벽은 벽옥으로 쌓았고, 도성은 맑은 수정과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19

그 성벽의 주춧돌들은 각색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첫째 주춧돌은 벽옥이요, 둘째는 사파이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비취옥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옥수요, 일곱째는 황보석이요, 여덟째는 녹주석이요, 아홉째는 황옥이요, 열째는 녹옥수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었습니다.
21

또 열두 대문은 열두 진주로 되어 있는데, 그 대문들이 각각 진주 한 개로 되어 있었습니다. 도시의 넓은 거리는 맑은 수정과 같은 순금이었습니다.

22

나는 그 안에서 성전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어린 양이 그 도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23

그 도성에는, 해나 달이 빛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그 도성을 밝혀 주며, 어린 양이 그 도성의 등불이시기 때문입니다.

24

민족들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닐 것이요,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을 그 도성으로 들여올 것입니다.

25 그 도성에는 밤이 없으므로, 온종일 대문을 닫지 않을 것입니다.
26 그리고 사람들은 민족들의 영광과 명예를 그 도성으로 들여올 것입니다.
27

속된 것은 무엇이나 그 도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증한 일과 거짓을 행하는 자도 절대로 거기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다만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22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20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9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8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7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20장

천 년 왕국

1

나는 또 한 천사가 아비소스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2 그는 그 용, 곧 악마요 사탄인 그 옛 뱀을 붙잡아 결박하여,
3 아비소스에 던지고 닫은 다음에, 그 위에 봉인을 하여 천 년 동안 가두어 두고, 천 년이 끝날 때까지는 민족들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사탄은 그 뒤에 잠시 동안 풀려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4 내가 또 보좌들을 보니, 그 위에 사람들이 앉아 있었는데, 그들은 심판할 권세를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나는, 예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이 베인 사람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짐승이나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5 그 나머지 죽은 사람들은 천 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나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은 복이 있고 거룩합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둘째 사망이 아무런 세력도 부리지 못합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서, 천 년 동안 그와 함께 다스릴 것입니다.

 

사탄의 패망

7 천 년이 끝나면, 사탄은 옥에서 풀려나서,
8

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 곧 마곡을 미혹하려고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을 하려고 그들을 모을 것인데, 그들의 수는 바다의 모래와 같을 것입니다.

9

그들은 지면으로 올라와서, 성도들의 진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도시를 둘러쌌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10

그들을 미혹하던 악마도 불과 유황의 바다로 던져졌는데, 그 곳은 그 짐승과 거짓 예언자들이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영원히, 밤낮으로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크고 흰 보좌에서 심판을 내리시다

11 나는 크고 흰 보좌와 거기에 앉으신 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사라지고, 그 자리마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12

나는 또 죽은 사람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할 것 없이, 다 그 보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들을 펴놓고, 또 다른 책 하나를 펴놓았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그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13 바다가 그 속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놓고, 사망과 지옥도 그 속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각각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14

그리고 사망과 지옥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바다가 둘째 사망입니다.

15

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다 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22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21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9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8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7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9장

1

이 일이 있은 뒤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있는 큰 무리가 내는 우렁찬 음성과 같은 소리가 이렇게 울려왔습니다.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권력은

우리 하나님의 것이다.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시다.

음행으로 세상을 망친

그 큰 창녀를 심판하셨다.

자기 종들이 흘린 피의 원한을

그 여자에게 갚으셨다."

3

그들이 다시금

"할렐루야,

그 여자에게서 나는 연기가

영원히 올라가는구나!"

하고 외치니,

4

스물네 장로와 네 생물이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고

"아멘, 할렐루야!"

하고 말하였습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

5

그 때에

그 보좌로부터 음성이 울려 왔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종들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아,

작은 자들과 큰 자들아,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6

또 나는 큰 무리의 음성과 같기도 하고, 큰 물소리와 같기도 하고, 우렁찬 천둥소리와 같기도 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전능하신 분께서 왕권을 잡으셨다.

7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어린 양의 혼인 날이 이르렀다.

그의 신부는 단장을 끝냈다.

8

신부에게 빛나고 깨끗한

모시 옷을 입게 하셨다.

이 모시 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다."

9

또 그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고 기록하여라." 그리고 또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다."

10

그 때에 내가 그에게 경배드리려고, 그의 발 앞에 엎드렸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러지 말아라, 나도 예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네 동료들 가운데 하나요, 너와 같은 종이다. 경배는 하나님께 드려라. 예수의 증언은 곧 예언의 영이다."

 

흰 말을 타신 분

11

나는 또 하늘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흰 말이 있었는데, '신실하신 분',  '참되신 분' 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이 그 위에 타고 계셨습니다. 그는 의로 심판하시고 싸우시는 분입니다.

12 그의 눈은 불꽃과 같고, 머리에는 많은 관을 썼는데, 그분 밖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이름이 그의 몸에 적혀 있었습니다.
13

그는 피로 물든 옷을 입으셨고,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 이라고 하였습니다.

14

그리고 하늘의 군대가 희고 깨끗한 모시 옷을 입고, 흰 말을 타고, 그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15

그의 입에서 날카로운 칼이 나오는데, 그는 그것으로 모든 민족을 치실 것입니다. 그는 친히 쇠지팡이를 가지고 모든 민족을 다스리실 것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하신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실 것입니다.

16 그의 옷과 넓적다리에는 '왕들의 왕', '군주들의 군주' 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17

나는 또 해에 한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공중에 나는 모든 새들에게 큰 소리로 외치기를,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라.

18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힘센 자들의 살과,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의 살과,

모든 자유인이나 종이나

작은 자나 큰 자의 살을 먹어라"

하였습니다.

19 또 나는 짐승과 세상의 왕들과 그 군대들이, 흰 말을 타신 분과 그의 군대에 대항해서 싸우려고 모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0

그러나 그 짐승은 붙잡혔고, 또 그 앞에서 기이한 일들을 행하던 그 거짓 예언자도 그와 함께 붙잡혔습니다. 그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는 자들을 이런 기이한 일로 미혹시킨 자입니다. 그 둘은 산 채로, 유황이 타오르는 불바다로 던져졌습니다.

21

그리고 남은 자들은 말 타신 분의 입에서 나오는 칼에 맞아 죽었고, 모든 새가 그들의 살점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21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20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8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7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6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8장

바빌론의 패망

1 그 뒤에 나는 다른 천사가 큰 권세를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땅은 그의 영광으로 환해졌습니다.
2

그는 힘찬 소리로 외쳤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큰 도시 바빌론이 무너졌다.

바빌론은 귀신들의 거처가 되고,

[더럽고 가증한

온갖 새들의 집이 되었구나!]

3

이는 모든 민족이

그 도시의 음행에서 빚어진

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세상의 왕들이

그 도시와 더불어 음행을 하고,

세상의 상인들이

그 도시의 사치 바람에

치부하였기 때문이다."

4

나는 하늘에서 또 다른 음성이 울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 백성아,

그 도시에서 떠나거라.

너희는 그 도시의 죄에

가담하지 말고,

그 도시가 당하는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하여라.

5

그 도시의 죄는 하늘에까지 닿았고,

하나님은

그 도시의 불의한 행위를

기억하신다.

6

너희는 그 도시가 준 만큼

그 도시에 돌려주고,

그 도시의 행실대로

갑절로 갚아 주어라.

너희는 그 도시가 섞은 잔에

갑절로 섞어 주어라.

7

그 도시가

그렇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사치하였으니,

그만큼 그에게

고통과 슬픔을 안겨 주어라.

그 도시는 마음 속으로

'나는 여왕의 자리에 앉아 있고,

과부가 아니니,

절대로 슬픔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한다.

8

그러므로 그 도시에

재난 곧 죽음과 슬픔과 굶주림이

하루 사이에 닥칠 것이요,

그 도시는 불에 타 버릴 것이다.

그 도시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9

그 도시와 더불어 음행을 하고 방탕한 생활을 한 세상의 왕들은, 그 도시를 태우는 불의 연기를 보고, 그 도시를 두고 울며, 가슴을 칠 것입니다.

10

그들은 그 도시가 당하는 고문이 두려워서, 멀리 서서,

"화를 입었다. 화를 입었다.

큰 도시야!

이 강한 도시 바빌론아!

너에게 심판이 한 순간에 닥쳤구나!"

하고 말할 것입니다.

11 그리고 세상의 상인들도 그 도시를 두고 울며, 슬퍼할 것입니다. 이제는 그들의 상품을 살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12

그 상품이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요, 고운 모시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나무와 각종 상아 기구와, 값진 나무나 구리나 쇠나 대리석으로 만든 온갖 그릇이요,

13

계피와 향료와 몰약과 유향이요,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과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병거와 노예와 사람의 목숨입니다.

14

네가 마음 속으로 탐하던 실과가

네게서 사라지고,

온갖 화려하고 찬란한 것들이

네게서 없어졌으니,

다시는 아무도 그런 것들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15

그 도시 때문에 부자가 된, 이런 상품을 파는 상인들은, 그 도시가 당하는 고문이 두려워서, 멀리 서서 울며 슬퍼하면서,

16

말하기를,

"화를 입었다. 화를 입었다.

고운 모시 옷과

자주색 옷과 빨간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큰 도시야,

17

그렇게도 많던 재물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고 말았구나"

할 것입니다.

또 모든 선장과 선객과 선원과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다 멀리 서서,

18

그 도시를 태우는 불의 연기를 보고

"저렇게 큰 도시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하고 외칠 것입니다.

19

그리고 그들은 머리에 먼지를 뿌리고, 슬피 울면서

"화를 입었다. 화를 입었다.

큰 도시야!

바다에 배를 가진 사람은 모두

그 도시의 값진 상품으로

부자가 되었건만,

그것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고 말았구나!"

하고 부르짖었습니다.

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예언자들이여,

즐거워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을 위하여

그 도시를 심판하셨습니다.

21

또 힘센 천사가 큰 맷돌과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고서 말하였습니다.

"그 큰 도시 바빌론이 이렇게

큰 힘으로 던져질 터이니,

다시는

그 흔적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22

거문고를 타는 사람들과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과

피리를 부는 사람들과

나팔을 부는 사람들의 노랫소리가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요,

어떠한 세공장이도

네 안에서

하나도 보이지 않을 것이요,

맷돌 소리도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다.

23

등불 빛도

다시는

네 안에서 비치지 않을 것이요,

신랑과 신부의 음성도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네 상인들이

땅의 세도가로 행세하고

모든 민족이 네 마술에

속아넘어갔기 때문이고,

24

예언자들의 피와 성도들의 피와

땅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의 피가

이 도시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20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9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7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6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5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7장

큰 창녀에게 내릴 심판

1 대접 일곱 개를 가진 그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와서, 나에게 "이리로 오너라, 큰 바다 물 위에 앉은 큰 창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 주겠다.
2

세상의 왕들이 그 여자와 더불어 음행을 하였고, 땅에 사는 사람들이 그 여자의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3

그리고 그 천사는 성령으로 나를 휩싸서, 빈 들로 데리고 갔습니다. 나는 한 여자가 빨간 짐승을 타고 앉아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였고, 머리 일곱과 뿔 열 개가 달려 있었습니다.

4 이 여자는 자주색과 빨강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는 금잔을 들고 있었는데, 그 속에는 가증한 것들과 자기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였습니다.
5 그리고 이마에는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 큰 바빌론' 이라는 비밀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6 그리고 나는 그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하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그 여자를 보고 크게 놀라니,
7

그 때에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왜 놀라느냐? 나는 이 여자의 비밀과, 이 여자를 태우고 다니는 머리 일곱과 뿔 열이 달린 그 짐승의 비밀을, 너에게 말하여 주겠다.

8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으며, 장차 에비소스에서 올라와서, 나중에는 멸망하여 버릴 자다. 그리고 땅 위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 창세 때로부터 생명책에 이름이 적혀 있지 않은 사람들은, 그 짐승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것은, 그 짐승이 전에는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다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9

여기에 지혜를 가진 마음이 필요하다. 머리 일곱은 그 여자가 타고 앉은 일곱 산이요, 또한 일곱 왕이다.

10

그 가운데서 다섯은 이미 망하고, 하나는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것이 나타날지라도, 잠깐밖에 머물지 못할 것이다.

11 또 전에 있다가 지금은 없는 그 짐승은 여덟 번째인데, 그것은 그 일곱 가운데 속한 것으로서, 마침내 멸망하여 버릴 자다.
12 네가 본 열 뿔은 열 왕이다. 그들은 아직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였지만, 그 짐승과 함께 한동안 왕권을 차지할 것이다.
13 그들은 한 마음이 되어서, 그들의 능력과 권세를 그 짐승에게 내 줄 것이다.
14

그들이 어린 양에게 싸움을 걸 터인데, 어린 양이 그들을 이길 것이다. 그것은, 어린 양이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기 때문이며, 어린 양과 함께 있는 사람들이, 부름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신실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15 천사가 또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네가 본 물 곧 그 창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들과 무리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다.
16 그리고 네가 본 그 열 뿔과 그 짐승은, 그 창녀를 미워해서 비참하게 만들고, 벌거벗은 꼴로 만들 것이다. 그들은 그 창녀의 살을 삼키고, 그 여자를 불에 태울 것이다.
17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이루실 때까지, 당신의 뜻을 행하려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셔서, 그들이 한 마음이 되어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셨기 때문이다.

18

네가 본 그여자는, 세상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가진 큰 도시를 가리킨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9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8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6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5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4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6장

진노의 대접

1

나는 또 성전에서 큰 음성이 울려오는 것을 들었는데, 그 음성이 일곱 천사들에게 이르기를 "가서,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일곱 대접을 땅에 쏟아라" 하였습니다.

2

그래서 첫째 천사가 나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니,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는 자들에게 아주 나쁜 종기가 생겼습니다.

3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니, 바닷물이 죽은 사람의 피처럼 되고, 바다에 있는 모든 생물이 죽었습니다.

4

셋째 천사가 그 대접을 강과 샘물에 쏟으니, 물이 피가 되었습니다.

5

내가 들으니, 물을 주관하는 천사가 말하기를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던

거룩하신 주님,

이렇게 심판하셨으니,

주님은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6

그들은 성도들과 예언자들의 피를

흘리게 하였으므로,

주님께서 그들에게 피를 주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되어야 마땅합니다.

하였습니다.

7

또 내가 들으니, 제단에서

"그렇습니다. 주 하나님,

전능하신 분

주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롭습니다.

하는 소리가 울려 나왔습니다.

8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다 쏟았습니다. 해는 불로 사람을 태우라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9

그래서 사람들은 몹시 뜨거운 열에 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재앙을 지배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였고, 회개하지 않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10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짐승의 나라가 어두워지고, 사람들은 괴로움을 못 이겨서 자기들의 혀를 깨물었습니다.

11

그들은 아픔과 부스럼 때문에. 하늘의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행동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12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으니, 강물이 말라 버려서, 해 돋는 곳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마련 되었습니다.

13 나는 또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개구리와 같이 생긴 더러운 영 셋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14 그들은 귀신의 영으로서, 기이한 일을 행하면서 온 세계의 왕들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에 일어날 전쟁에 대비하여 왕들을 모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15

("보아라, 내가 도둑처럼 올 것이다. 깨어 있어서, 자기 옷을 갖추어 입고, 벌거벗은 몸으로 돌아다니지 않으며, 자기의 부끄러운 데를 남에게 보이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16 그 세 영은 히브리 말로 아마겟돈이라고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았습니다.
17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니,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다 되었다" 하는 큰 음성이 울려 나왔습니다.

18

또 번개가 치고, 음성들이 나고, 천둥이 울리고, 큰 지진이 일어났는데, 이런 큰 지진은 사람이 땅 위에 생겨난 뒤로 일찍이 없었던 것입니다.

19 그리고 그 큰 도시가 세 조각이 나고, 민족들의 도시들도 무너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큰 도시 바빌론을 기억하셔서,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는 독한 포도주의 잔을 그 도시에 내리시니,
20 모든 섬들이 사라지고, 산들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21

그리고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 위에 떨어지니, 사람들은 우박의 재앙이 너무도 심해서,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8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7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5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4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3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5장

마지막 재난을 가지고 온 천사

1

그리고 나는 하늘에서 크고도 놀라운 또 다른 표징을 하나 보았습니다. 일곱 천사가 일곱 재난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마지막 재난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그것으로 끝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2

나는 또 불이 섞인 유리 바다와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 유리 바다 위에는 짐승과 그 짐승 우상과 그 이름을 상징하는 숫자를 이긴 사람이, 하나님의 거문고를 들고 서 있었습니다.

3

그들은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주 하나님, 전능하신 분,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습니다.

만민의 왕이신 주님,

주님의 길은 의롭고도 참되십니다.

4

주님,

누가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겠습니까?

주님만이 홀로 거룩하십니다.

모든 민족이 주님 앞으로 와서

경배할 것입니다.

주님의 정의로운 행동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5 그 뒤에 또 내가 보니, 하늘에 있는 증거의 장소인 장막 성전이 열리고,
6

그 성전으로부터 일곱 천사가 일곱 재난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들은 깨끗하고 빛나는 모시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고 있었습니다.

7 또 네 생물 가운데 하나가, 영원무궁하도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 채운 금대접 일곱 개를 그 일곱 천사에게 주었습니다.
8

성전이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에서 나오는 연기로 가득 차게 되니, 그 일곱 천사의 일곱 재난이 끝나기까지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7장   (0) 2016.02.13
요한계시록 16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4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3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2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14장

십사만 사천 명이 부른 노래

1 또 내가 보니,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서 있었습니다. 그 어린 양과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서 있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2

그리고 나는 많은 물이 흐르는 소리와도 같고 큰 천둥소리와도 같은 음성이 하늘에서 울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들은 음성은 거문고를 타고 있는 사람들의 노랫가락과 같았습니다.

3

그들은 보좌와 네 생물과 그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땅에서 구원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밖에는, 아무도 그 노래를 배울 수 없었습니다.

4

그들은 여자들과 더불어 몸을 더럽힌 일이 없는, 정절을 지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어린 양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드리는 첫 열매로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5

그들의 입에서는 거짓말을 찾을 수 없고, 그들에게는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세 천사가 전하는 말

6 나는 또 다른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서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에게는,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과 모든 민족과 종족과 언어와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이 있었습니다.
7

그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려라.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가 이르렀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의 근원을 만드신 분께 경배하여라."

8

또 두 번째 다른 천사가 뒤따라와서 말하였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큰 도시 바빌론이 무너졌다. 바빌론은 자기 음행으로 빚은 진노의 포도주를 모든 민족에게 마시게 한 도시다." 

9 또 세 번째 다른 천사가 그들을 뒤따라와서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그 짐승과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고, 이마나 손에 표를 받은 사람은 누구든지,
10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실 것이다. 그 포도주는, 물을 섞어서 묽게 하지 않고 하나님의 진노의 잔에 부어 넣은 것이다. 또 그런 자는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다.

11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불과 유황의 연기가 그 구덩이에서 영원히 올라올 것이며, 그 짐승과 짐승 우상에게 절하는 자들과, 또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에도 낮에도 휴식을 얻지 못할 것이다.
12

하나님의 계명과 를 믿는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는 인내가 필요하다."

13

나는 또 하늘에서 들려 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기록하여라.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러자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들은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 그들이 행한 일이 그들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마지막 수확

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는 '인자 같은 분' 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날이 선 낫을 들고 있었습니다.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서,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분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낫을 대어 거두어들이십시오. 땅에 있는 곡식이 무르익어서, 거두어들일 때가 되었습니다."
16 그러자 구름 위에 앉은 분이 낫을 땅에 휘둘러서, 땅에 있는 곡식을 거두어들였습니다.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는데, 그도 역시 날이 선 낫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8 또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는 불을 지배하는 권세를 가진 천사였습니다. 날이 선 낫을 들고 있는 천사에게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날이 선 그 낫을 대어, 땅에 있는 포도나무에서 포도송이를 거두십시오. 포도가 다 익었습니다."
19

그래서 그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서,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를 만드는 술틀에다가 던졌습니다.

20

술틀은 성 밖에 있었는데, 그것을 밟아 누르니 거기에서 피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 피가 말 굴레의 높이까지 닿고, 거의 천육백 스타디온이나 퍼져 나갔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6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5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3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2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11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13장

짐승 두 마리

1

나는 바다에서 짐승 하나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뿔 열 과 머리 일곱이 달려 있었는데, 그 뿔 하나하나에 왕관을 쓰고 있고, 그 머리 하나하나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

2

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한데, 그 발은 곰의 발과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과 같았습니다. 그 용이 자기 힘과 왕위와 큰 권세를 이 짐승에게 주었습니다.

3

그 머리들 가운데 하나는 치명상을 입은 듯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치명적인 상처가 나으니, 온 세상은 놀라서 그 짐승을 따라갔습니다.

4

용이 그 짐승에게 권세를 주니, 사람들은 그 용에게 경배하였습니다. 또 그들은 "누가 이 짐승과 같으랴? 누가 이 짐승과 맞서서 싸울 수 있으랴?" 하고 말하면서, 그 짐승에게 경배하였습니다.

5 그 짐승은, 큰소리를 치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입을 받고, 마흔두 달 동안 활동할 권세를 받았습니다.
6 그 짐승은 입을 열어서 하나님을 모독하였으니, 하나님의 이름과 거처와 하늘에 사는 이들을 모독하였습니다.
7 그 짐승은 성도들과 싸워서 이길 것을 허락받고, 또 모든 종족과 백성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8 그러므로 땅 위에 사는 사람 가운데서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때부터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모두 그에게 경배할 것입니다.
9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십시오.
10

"사로잡혀 가기로

되어 있는 사람이면,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맞아서

죽임을 당하기로

되어 있는 사람이면,

칼에 맞아서 죽임을 당할 것이다."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11 나는 또 땅에서 다른 짐승 하나가 올아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어린 양처럼 뿔이 둘 있고, 용처럼 말을 하였습니다.
12 이 짐승은 첫째 짐승이 가진 모든 권세를 그 첫째 짐승을 대신하여 행사하였습니다. 이 짐승은, 땅과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치명상에서 나음을 받은 그 첫째 짐승에게 절하게 하였습니다.
13

또 그 짐승은 큰 기적들을 행하였는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에서 불이 땅에 내려오게도 하였습니다.

14 그리고 그 첫째 짐승을 대신해서 행하도록 허락 받은 그 기적들을 미끼로 해서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미혹하였습니다. 땅 위에 사는 사람들에게 칼에 맞아서 상처를 입고서도 살아난 그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말하였습니다.
15

그리고 둘째 짐승이 능력을 받아서 첫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넣어주고, 그 짐승의 우상으로 하여금 말하게도 하고, 또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죽임을 당하게도 하였습니다.

16

또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이나 할 것 없이, 다 그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였습니다.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사람, 곧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나타내는 숫자로 표가 찍힌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팔거나 사거나 할 수 없게 하였습니다.
18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이 상징하는 숫자를 세어 보십시오. 그 수는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데, 그 수는 육백육십육입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5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4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2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11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10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12장

여자와 용

1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는데, 한 여자가 해를 둘러 걸치고, 달을 그 발 밑에 밟고, 열두 별이 박힌 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있었습니다.
2

이 여자는 아이를 배고 있었는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3 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서 나타났습니다. 머리 일곱 개와 뿔 열 개가 달린 커다란 붉은 용 한 마리가 있는데, 그 머리에는 왕관을 일곱 개 쓰고 있었습니다.
4

그 용은 그 꼬리로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서, 땅으로 내던졌습니다. 그 용은 막 해산하려고 하는 그 여자 앞에 서서, 그 여자가 아기를 낳기만 하면 삼켜 버리려고 노리고 있었습니다.

5 마침내 그 여자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기는 장차 쇠지팡이로 만국을 다스리실 분이었습니다. 별안간 그 아기는 하나님께로, 곧 그분의 보좌로 이끌려 올라갔고,
6

그 여자는 광야로 도망을 쳤습니다. 거기에는 천이백육십 일 동안 사람들이 그 여자를 먹여 살리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곳이 있었습니다.

7 그 때에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미가엘미가엘의 천사들은 용과 맞서서 싸웠습니다. 용과 용의 부하들이 이에 맞서서 싸웠지만,
8 당해내지 못하였으므로, 하늘에서는 더 이상 그들이 발 붙일 자리가 없었습니다.
9 그래서 그 큰 용, 곧 그 옛 뱀은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그 큰 용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데, 온 세계를 미혹하던 자입니다. 그 용의 부하들도 그와 함께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10

그 때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큰 음성이 이렇게 울려 나왔습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우리의 동료들을 헐뜯는 자,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그들을 헐뜯는 자가

내쫓겼다.

11

우리의 동료들은

어린 양이 흘린 피와

자기들이 증언한 말씀을 힘입어서

그 악마를 이겨 냈다.

그들은 죽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12

그러므로 하늘아,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자들아,

즐거워하여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가 있다.

악마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몹시 성이 나서

너희에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13

그 용은 자기가 땅으로 내쫓겼음을 알고, 남자 아이를 낳은 그 여자를 쫓아갔습니다.

14

그러나 그 여자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가지고 광야에 있는 자기 은신처로 날아가서, 거기에서 뱀을 피해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부양을 받았습니다.

15 그 뱀은 그 여자의 등 뒤에다가 입에서 물을 강물과 같이 토해 내서, 강물로 그 여자를 휩쓸어 버리려고 하였습니다.
16

그러나 땅이 그 여자를 도와주니, 땅이 입을 벌려서, 용이 입에서 토해 낸 강물을 삼켰습니다.

17 그래서 그 용은 그 여자에게 노해서, 그 여자의 남아 있는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과 싸우려고 떠나갔습니다.
18

그 때에 그 용이 바닷가 모래 위에 섰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4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3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1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10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9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11장

두 증인

1

나는 지팡이와 같은 측량자 하나를 받았는데, 그 때에 이런 말씀이 내게 들려 왔습니다. "일어서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을 측량하고, 성전에서 예배하는 사람들을 세어라.

2 그러나 그 성전의 바깥 뜰은 측량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그것은 이방 사람들에게 내주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 거룩한 도성을 미흔두 달 동안 짓밟을 것이다.
3 나는 내 두 증인에게 예언하는 능력을 줄 것이다. 그들은 천이백육십 일 동안 상복을 입고 예언할 것이다."
4 그들은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 서 있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요, 촛대 두 개입니다.
5

그들을 해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 원수들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그들을 해하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6

그들은, 자기들이 예언 활동을 하는 동안에, 하늘을 닫아 비가 내리지 못하게 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권세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몇 번이든지, 어떤 재앙으로든지, 땅을 칠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7 그러나 그들이 증언을 마칠 때에, 아비소스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싸워서 이기고,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8 그리고 그들의 시체는 그 큰 도시의 넓은 거리에 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 도시는 영적으로 소돔 또는 이집트라고도 하는데, 곧 그들의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곳입니다.
9

여러 백성과 종족과 언어와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사흘 반 동안 그 두 예언자의 시체를 볼 것이며, 그 시체가 무덤에 안장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10

그리고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이 그 시체를 두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서로 선물을 보낼 것입니다. 그것은 이 두 예언자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11

그러나 사흘 반이 지난 뒤에, 하나님에게서 생명의 기운이 나와서 그들 속으로 들어가니, 그들이 제 발로 일어섰습니다.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12 그 두 예언자가, 하늘로부터 자기들에게로 "이리로 올라오너라" 하는 큰 소리가 울려오는 것을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이 그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13

바로 그 때에 큰 지진이 일어나서, 그 도시의 십분의 일이 무너졌는데, 그 지진으로 사람이 칠천 명이나 죽었습니다. 그리고 살아 남은 사람은 두려움에 싸여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14

둘째 재난은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이제 셋째 재난이 곧 닥칠 것입니다.

 

일곱째 나팔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 때에 하늘에서 큰 소리가 났습니다.

"세상 나라는

우리 주님의 것이 되고,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다.

주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다."

16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는 스물네 장로도 엎드려서, 하나님께 경배하고,
17

말하였습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던 전능하신 분,

주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그 크신 권능을 잡으셔서

다스리기 시작하셨습니다.

18

뭇 민족이 이것에 분개하였으나

오히려 그들이

주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이제는 죽은 사람들이

심판을 받을 때가 왔습니다.

주님의 종 예언자들과 성도들과

작은 사람이든 큰 사람이든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실 때가 왔습니다.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킬 때가 왔습니다."

19

그러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였습니다. 그 때에 번개가 치고, 요란한 소리와 천둥소리가 나고, 지진이 일어나고, 큰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3장  (0) 2016.02.12
요한계시록 12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10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9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8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10장

천사와 작은 두루마리

1

또 나는 힘센 다른 천사 하나가 구름에 싸여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머리 위에는 무지개가 둘려 있고, 그 얼굴은 해와 같고, 발은 불기둥과 같았습니다.

2 그는 손에 작은 두루마리 하나를 펴서, 들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른발로는 바다를 디디고, 왼발로는 땅을 디디고 서서,
3

마치 사자가 울부짖듯이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그가 부르짖으니, 일곱 천둥이 각각 제 소리를 내면서 말하였습니다.

4 그 일곱 천둥이 말을 다 하였을 때에, 나는 그것을 기록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나는 하늘로부터 나오는 음성을 들었는데, "그 일곱 천둥이 말한 것을 인봉하여라. 그것을 기록하지 말아라" 하였습니다.
5 그리고 내가 본 그 천사, 곧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는 그 천사가 오른손을 하늘로 쳐들고,
6

하늘과 그 안에 있는 것들과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시고, 영원무궁 하도록 살아계시는 분을 두고, 이렇게 맹세하였습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

7 일곱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나는 날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 예언자들에게 전하여 주신 대로,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질 것이다." 
8

하늘로부터 들려 온 그 음성이 다시 내게 말하였습니다. "너는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펴 있는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라."

9

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로 가서, 그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니, 그는 나에게 말하기를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것은 너의 배에는 쓰겠지만, 너의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하였습니다.

10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그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서 삼켰습니다. 그것이 내 입에는 꿀같이 달았으나, 먹고 나니, 뱃속은 쓰라렸습니다.
11

그 때에, "너는 여러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왕들에게 관해서 다시 예언을 하여야 한다" 하는 음성이 내게 들려 왔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2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11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9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8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7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9장

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이 하나 있는데, 그 별은 아비소스여는 열쇠를 받았습니다.

2

그 별이 아비소스를 여니, 거기에서 큰 용광로의 연기와 같은 연기가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해와 하늘이 그 구덩이에서 나온 연기 때문에 어두워졌습니다.

3

그리고 그 연기 속에서 메뚜기들이 나와서 땅에 퍼졌습니다. 그것들은, 땅에 있는 전갈이 가진 것과 같은 권세를 받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4 그것들은, 땅에 있는 풀이나 푸성귀나 나무는 하나도 해하지 말고, 이마에 하나님의 도장이 찍히지 않은 사람만 해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5 그러나 그들에게는, 사람들을 죽이지는 말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라는 허락이 내렸습니다. 그것들이 주는 고통은 마치 전갈이 사람을 쏠 때와 같은 고통이었습니다.
6 그 기간에는 그 사람들이 죽으려고 애써도 죽지 못하고, 죽기를 원해도 죽음이 그들을 피하여 달아날 것입니다.
7 그 메뚜기들의 모양은 전투 채비를 한 말들과 같고, 머리에는 금 면류관과 같은 것을 쓰고,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8

그리고 그것들은,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이빨은 사자의 이빨과 같고,

9 쇠로 된 가슴막이와 같은 가슴막이를 두르고, 그 날개 소리는 마치 전쟁터로 내닫는 많은 말이 끄는 병거 소리와 같았습니다.
10

그것들은 전갈과 같은 꼬리와 침이 달려 있었는데,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을 해할 수 있는 권세가 있었습니다.

11 그것들은 아비소스의 사자를 자기들의 왕으로 떠받들었는데, 그 이름은 히브리 말로는 아바돈이요, 그리스 말로는 아볼루온입니다.
12

첫째 재앙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두 가지 재앙이 더 닥쳐올 것입니다.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있는 금제단의 네 뿔에서 울려 나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14 그것은 나팔을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큰 강 유프라테스에 매여 있는 네 천사를 풀어 놓아 주어라" 하는 음성이었습니다.
15

그래서 그 네 천사가 풀려 났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삼분의 일을 죽이기 위하여, 그 해, 그 달, 그 날, 그 때에 맞추어 예비된 이들입니다.

16

내가 들은 바로는 그 천사들이 거느린 기마대의 수는 이억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17

나는 이러한 환상 가운데서 말들과 그 위에 탄 사람들을 보았는데, 사람들은 화홍색과 청색과 유황색 가슴막이를 둘렀고, 말들은 머리가 사자의 머리와 같으며,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18 그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 이 세 가지 재앙으로 사람의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19 그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는데, 꼬리는 뱀과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달려 있어서, 그 머리로 사람을 해쳤습니다.
20

이런 재앙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사람이 자기 손으로 한 일들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귀신들에게나, 또는 보거나 듣거나 걸어 다니지 못하는, 금이나 은이나 구리나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들에게, 절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21

그들은 또한 살인과 점치는 일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1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10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8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7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6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8장

일곱째 봉인과 금향로

1 그 어린 양이 일곱째 봉인을 뗄 때에, 하늘은 약 반 시간 동안 고요하였습니다.
2 그리고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일곱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나팔을 하나씩 받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금향로를 들고 제단에 섰습니다. 그는 모든 성도의 기도에 향을 더해서 보좌 앞 금제단에 드리려고 많은 향을 받았습니다.
4 그래서 향의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5

그 뒤에 그 천사가 향로를 가져다가, 거기에 제단 불을 가득 채워서 땅에 던지니, 천둥과 요란한 소리와 번개와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나팔 소리

6 그 때에 나팔을 하나씩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 준비를 하였습니다.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우박과 불이 피에 섞여서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땅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 나무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 푸른 풀이 다 타버렸습니다.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타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그래서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에 사는, 생명이 있는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부서졌습니다.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큰 별 하나가 횃불처럼 타면서 하늘에서 떨어져서, 강들의 삼분의 일과 샘물들 위에 덮쳤습니다.
11 그 별의 이름은 '쑥'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고, 많은 사람이 그 물을 마시고 죽었습니다. 그 물이 쓴 물로 변하였기 때문입니다.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의 삼분의 일과 달의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입어서, 그것들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고, 낮의 삼분의 일이 빛을 잃고, 밤도 역시 그렇게 되었습니다.

13

그리고 내가 보고 들으니, 날아가는 독수리 한 마리가 하늘 한가운데로 날면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화가 있다. 화가 있다. 땅 위에 사는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아직도 세 천사가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0장  (0) 2016.02.11
요한계시록 9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7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6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5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7장

인치심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1 그 뒤에 나는, 천사 넷이 땅의 네 모퉁이에 서서 땅의 네 바람을 붙잡아서, 땅이나 바다나 모든 나무에 바람이 불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 그리고 나는, 다른 천사 하나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장을 가지고 해 돋는 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땅과 바다를 해하는 권세를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3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도장을 찍을 때까지는,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아라."
4

내가 들은 바로는 도장이 찍힌 사람의 수가 십사만 사천 명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마에 도장을 받은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5

도장이 찍힌 사람은,

유다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요,

르우벤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요,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요,

6

아셀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요,

납달리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요,

므닛세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요,

7

시므온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요,

레위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요,

잇사갈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요,

8

스불론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요,

요셉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요,

베냐민 지파에서 일만 이천명이었습니다.

 

모든 나라에서 온 무리

9

그 뒤에 내가 보니, 아무도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 사람들인데, 흰 두루마기를 입고, 종려나무 가지를 손에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10

그들은 큰 소리로,

"구원은 보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의 것입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11 모든 천사들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을 둘러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면서,
12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무궁 하도록 있습니다.

아멘!"

하고 말하였습니다.

13 그 때에 장로들 가운데 하나가 "흰 두루마기를 입은 이 사람들은 누구이며, 또 어디에서 왔습니까?" 하고 나에게 물었습니다.
14

내가 "장로님, 장로님께서 잘 알고 계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더니,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어린 양이 흘리신 피에 자기들의 두루마기를 빨아서 희게 하였습니다.

15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밤낮 그분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보좌에 앉으신 분이

그들을 덮는

장막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16

그들은 다시는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도 않고,

해나 그 밖의 어떤 열도

그들 위에

괴롭게 내려 쬐지 않을 것입니다.

17

보좌 한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생명의 샘물로

그들을 인도하실 것이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실 것입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9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8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6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5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4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6장

일곱 봉인에 담긴 심판

1

나는 그 어린 양이 그 일곱 봉인 가운데 하나를 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네 생물 가운데 하나가 우레와 같은 소리로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2

그리고 내가 보니, 흰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사람은 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면류관을 쓰고 있는데, 그는 이기면서 나아가고, 이기려고 나아갔습니다.

3 그 어린 양이 둘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둘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4

그 때에 불빛과 같은 다른 말 한 마리가 뛰어나오는데, 그 위에 탄 사람은 사람들이 서로 죽이는 일이 벌어지도록 땅에서 평화를 없애는 권세를 받아서 가졌습니다. 또 큰 칼을 받아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5

그 어린 양이 셋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셋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보니 검은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사람은 손에 저울을 들고 있었습니다.

6

그리고 네 생물 가운데서 나오는 듯한 음성이 들려 왔는데 "밀 한 되도 하루 품삯이요, 보리 석 되도 하루 품삯이다.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에는 해를 끼치지 말아라" 하고 말하였습니다.

7

그 어린 양이 넷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넷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8

그리고 내가 보니, 청황색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사람의 이름은 '사망' 이고, 지옥이 그를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칼과 기근과 죽음과 들짐승으로써 사분의 일에 이르는 땅의 주민들을 멸하는 권세를 받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9

그 어린 양이 다섯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제단 아래에서,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또 그들이 말한 증언 때문에,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10 그들은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거룩하시고 참되신 지배자님, 우리가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지배자님께서  땅 위에 사는 자들을 심판하시어 우리가 흘린 피의 원한을 풀어 주시겠습니까?"
11 그리고 그들은 흰 두루마기를 한 벌씩 받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과 같은 동료 종들과 그들의 형제자매들 가운데서 그들과 같이 죽임을 당하기로 되어 있는 사람의 수가 차기까지, 아직도 더 쉬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12

그 어린 양이 여섯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큰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해는 검은 머리털로 짠 천과 같이 검게 되고, 달은 온통 피와 같이 되고,

13 하늘의 별들은, 무화과나무가 거센 바람에 흔들려서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듯이, 떨어졌습니다.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듯이 사라지고, 모든 산과 섬은 제자리에서 옮겨졌습니다.
15

그러자 땅의 왕들과 고관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세도가들과 노예들과 자유인들이 동굴과 산의 바위 틈에 숨어서,

16 산과 바위를 향하여 말하였습니다. "우리 위에 무너져 내려서, 보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과 어린 양의 진노로부터 우리를 숨겨다오.
17

그들이 받을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다. 누가 이것을 버티어 낼 수 있겠느냐?"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8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7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5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4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3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5장

두루마리와 어린 양

1 나는 또,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이 오른손에 두루마리 하나를 들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글이 적혀 있고, 일곱 인을 찍어 봉하여 놓은 것이었습니다.
2

내가 보니, 힘센 천사가 큰 소리로 "이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펴기에 합당한 사람이 누구인가?" 하고 외쳤습니다.

3 그러나 두루마리를 펴거나 그것을 볼 수 있는 이는, 하늘에도 없고 땅 위에도 없고 땅 아래에도 없었습니다. 
4 이 두루마리를 펴거나 볼 자격이 있는 이가 하나도 보이지 않으므로, 나는 슬피 울었습니다.
5

그런데 장로들 가운데 하나가 나에게  "울지 마십시오, 유다 지파에서 난 사자, 곧 다윗의 뿌리가 승리하였으니, 그가 이 일곱 봉인을 떼고, 이 두루마리를 펼 수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6

나는 또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가운데 어린 양이 하나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어린 양은 죽임을 당한 것과 같았습니다. 그에게는 뿔 일곱과 눈 일곱이 있었는데, 그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십니다.

7 그 어린 양이 나와서,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의 오른손에서 그 두루마리를 받았습니다.
8 그가 그 두루마리를 받아 들었을 때에, 네 생물과 스물네 장로가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히 담긴 금 대접을 가지고 어린 양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 향은 곧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9

그들은 이런 말로 새로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두루마리를 받으시고,

봉인을 떼실 자격이 있습니다.

주님은 죽임을 당하시고,

주님의 피로

모든 종족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사람들을 사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10

주님께서 그들을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가 되게 하시고,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땅을 다스릴 것입니다."

11 나는 또 그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를 보고, 그들의 음성도 들었습니다. 그들의 수는 수천 수만이었습니다.
12

그들은 큰소리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권세와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하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13

나는 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과, 또 그들 가운데 있는 만물이, 이런 말로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 양께서는

찬양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영원무궁 하도록 받으십시오."

14

그러자 네 생물은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서 경배하였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7장   (0) 2016.02.10
요한계시록 6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4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3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2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4장

하늘의 예배

1 그 뒤에 내가 보니, 하늘에 문이 하나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내가 들은 그 음성, 곧 나팔 소리와 같이 나에게 들린 그 음성이 "이리로 올라오너라, 이 뒤에 일어나야 할 일들을 너에게 보여 주겠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2

나는 곧 성령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보좌가 하나 놓여 있고, 그 보좌에 한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3

거기에 앉아 계신 분은, 모습이 벽옥이나 홍옥과 같았습니다. 그 보좌의 둘레에는 비취옥과 같이 보이는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4 또 그 보좌 둘레에는 보좌 스물네 개가 있었는데, 그 보좌에는 장로 스물네 명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는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아 있었습니다.
5 그 보좌로부터 번개가 치고, 음성과 천둥이 울려 나오고, 그 보좌 앞에는 일곱개의 횃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 일곱 횃불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십니다.
6

보좌 앞은 마치 유리 바다와 같았으며, 수정을 깔아 놓은 듯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보좌 가운데와 그 둘레에는, 앞 뒤에 눈이 가득 달린 네 생물이 있었습니다.

7 첫째 생물은 사자와 같이 생기고, 둘째 생물은 송아지와 같이 생기고,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과 같이 생기고,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와 같이 생겼습니다.
8

이 네 생물은 각각 날개가 여섯 개씩 달려 있었는데, 날개 둘레와 그 안쪽에는 눈이 가득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십니다. 거룩하십니다.

거룩하십니다.

전능하신 분, 주 하나님!

전에도 계셨으며, 지금도 계시며,

또 장차 오실 분이십니다!"

하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9 영원무궁하도록 살아 계셔서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께,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고 있을 때에,
10

스물네 장로는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 앞에 엎드려서, 영원무궁 하도록 살아 게신 분께 경배드리고, 자기들의 면류관을 벗어서, 보좌 앞에 내놓으면서

11

"우리의 주님이신 하나님,

주님은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만물은 주님의 뜻을 따라 생겨났고,

또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6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5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3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2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1장  (0) 2016.02.08

요한계시록 3장

사데 교회에 보내는 말씀

1 "사데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분이 말씀하신다.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너는 살아 있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이다.
2 깨어나라. 그리고 아직 남아 있지만 막 죽어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하여라. 나는 네 행위가 나의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3 그러므로 네가 그 가르침을 어떻게 받고 어떻게 들었는지를 되새겨서, 굳게 지키고, 회개하여라. 만일 네가 깨어 있지 않으면 내가 도둑같이 올 것인데, 어느 때에 내가 네게 올지를 너는 알지 못한다.
4

그러나 사데에는 자기 옷을 더렵히지 않은 사람 몇이 있다. 그들은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닐 것인데, 그들은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5 이기는 사람은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인데, 나는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 지워 버리지 않을 것이며, 내 아버지 앞과 아버지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시인할 것이다.
6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빌라델피아 교회에 보내는 말씀

7

"빌라델피아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거룩하신 분, 참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분,

여시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시면 열 사람이 없는

그분이 말씀하신다.

8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보아라, 내가 네 앞에 문을 하나 열어 두었는데,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다. 네가 힘은 적으나,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다.
9 보아라, 내가 사탄의 무리에 속한 자들을 네 손에 맡기겠다. 그들은 스스로 유대 사람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이다. 보아라, 내가 그들이 와서 네 앞에 꿇어 엎드리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는 것을 알게 하겠다.
10

인내하라는 내 말을 지켰으니,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주겠다. 시험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려고 닥치는 것이다.

11 내가 곧 가겠다. 너는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아서,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여라.
12

이기는 사람은,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 기둥이 되게 하겠다. 그는 다시는 성전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시,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또 나의 새 이름을 그 사람의 몸에 써 두겠다.

13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말씀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아멘이신 분이시요, 신실하시고 참되신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처음이신 분이 말씀하신다.

15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너는 차지도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겠다.
16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내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
17 너는 풍족하여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다고 하지만, 실상 너는, 네가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한다.
18 그러므로 나는 네게 권한다. 네가 부유하게 되려거든 불에 정련한 금을 내게서 사고, 네 벌거벗은 수치를 가려서 드러내지 않으려거든 흰 옷을 사서 입고, 네 눈이 밝아지려거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라.
19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책망도 하고 징계도 한다. 그러므로 너는 열심을 내어 노력하고, 회개하여라.

20 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21

이기는 사람은, 내가 이긴 뒤에 내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보좌에 앉은 것과 같이, 나와 함께 내 보좌에 앉게 하여 주겠다.

22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나의 성경책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6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5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4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2장   (0) 2016.02.09
요한계시록 1장  (0) 2016.02.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