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밧줄을 매어놓아 다행입니다
잠시 휴식을 하며
이런 쵸코렛도 먹고
'엄지척' 바위
마지막 난코스
나슬님 때문에 폭소가 터지고
어느덧 해는 삼각산을 넘어가려 합니다
무사히 하산하여 우이동으로 들어서니
흰둥이 쌍둥이가 반갑게 맞이하네요
먹을 걸 내놓으라는데
줄 건 없고 사진이라도 한 장~
꼬리를 얼마나 흔들어 대는지
천둥오리 한쌍이 데이트를 하다가
우리 발자국소리에 놀라 날아가 버리네요
여유롭게 8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갈비탕이 유명한 집으로 들어가 뜨거운 갈비탕을 먹고 나니
스르르 눈꺼풀이 내려 앉네요
피로가 풀리지않은 상태에서 좀 힘들고 어렵긴 했지만
모처럼 함께한 멋진 산행에 모두들 만족하고
마이산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답니다
중간에 바위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있었지만
아무 사고없이 안전하게 하산해서
더욱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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