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다짐육을 세일 판매하여서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떡갈비를 만들게 되었다.
재료 : 쇠고기다짐육+ 돼지고기 다짐육 600g, 청양고추 5개, 대파 1개, 녹말가루 4수저
양념장 : 진간장 5수저, 매실발효액 3수저, 설탕 1수저, 참기름 2수저, 맛술 2수저,
다진마늘 3수저, 생강가루, 후추가루 소금 약간씩
청양고추와 대파는 잘게 다지고
녹말가루와 양념재료를 고기에 넣고 찰지도록 오래 치댄다
반죽한 고기는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양이 조금 많아서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했다
필요할 때 꺼내쓰기 좋다
빚어놓은 떡갈비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 쇠고기샤브샤브 ***
새조개 샤브샤브에 맛을 들인 뒤부터
요즘 샤브샤브 맛에 빠졌다.
다싯물과 야채만 씻으면 되니 우선 준비가 번거롭지 않아서 좋고
야채를 골고루 듬뿍 섭취해서 영양면에서도 좋을 것 같다.
이번엔 비싼 새조개 대신
물론 싸지는 않지만 새조개보다는 조금 낮은
쇠고기로 대신했다.
재료 : 샤브샤브용 쇠고기, 다싯물, 떡국, 만두, 쌈배추, 새송이버섯, 시금치, 냉이 등
소스( 진간장:황매실발효액:다싯물=1:2:2, 연겨자 약간 )
소스는 시판하는 샤브수끼소스를 사용해도 됨.
요즘은 냉이 향이 좋아서 냉이도 준비를 했다
버섯도 표고나 팽이로 취향에 따라 준비 해도 좋다
대체로 멸치다싯물을 이용하는데
오늘은 두번째 끓인 사골육수가 있어서
그걸 이용했다
육수에 국간장 1수저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야채와 고기를 넣어 익혀서
소스에 찍어 먹는다
오늘 소스는 시판하는 샤브수끼소스를 준비했는데
진간장에 황매실발효액과 연겨자를 넣은 소스와 맛이 어떤게 나은지 물으니
소스는 둘 다 괜찮다고 한다
비싼 소스를 살 필요가 없겠다
면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엔 내 입맛에 맞게
떡국과 만두를 준비했다
면은 다 먹고난 후에 끓여 먹지만
떡국과 만두는 중간 중간 고기와 같이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면을 좋아하는 울남편도 떡국과 만두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았다.
감자만두로 준비했는데 쫄깃한 식감이 좋다.
방울만두라는게 있는 줄 요즘에 알게 되었는데
샤브샤브에 넣어 먹기에 적당한 것 같다
식구들 입맛에도 제일 맛있다고 한다
계속 산행 사진만 올렸더니
살림은 언제하느냐며 걱정하는 분들이 있네요.
음식 해먹은 사진을 찍어 놓고도
시간이 나지않아서 못 올린 것들이 있는데
자주 올리도록 노력해야 겠네요~^^
*** 한우갈비찜 ***
남편 생일에 만들게 된 갈비찜
오랫만에 만들어서인지
모두들 맛있게 먹어서
다시 한번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재료 : 갈비 2kg, 밤, 무우,
양념장 : 배 ¾, 양파 ¾ , 진간장 160㎖, 맛술 40㎖, 올리고당 40㎖ , 다진마늘, 참기름 , 후추, 생강가루
(진간장:맛술:올리고당=4:1:1 정도)
갈비는 기름을 제거하고
2시간 정도 물에 담가 핏물을 뺀 후
끓는 물에 살짝 튀기는 느낌으로 넣었다 뺀다
배와 양파 마늘을 갈아서
간장, 맛술, 올리고당, 후추,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갈비를 넣고 한나절정도 잰 후
압력솥에 갈비가 잠길정도로 양념장을 넣고 1차로 끓인다
다른 냄비에 두툼하게 썬 무우와 밤에 남은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1차로 끓인 압력솥의 갈비를 넣고 같이 끓인다
압력솥에 한번 끓여주기 때문에
아주 부드럽고 맛좋은 갈비찜이 된다
*** 닭가슴살 샐러드 ***
저 칼로리 고단백질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좋다는 닭가슴살을 이용하여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 닭가슴살, 양상추, 새싹채소, 적양배추, 파프리카, 비타민 등
소스 재료 : 달걀노른자 1개, 올리브유 ½컵(100㎖), 홀그레인머스타드 ¼컵, 양파 ½개, 키위 2개,
레몬즙 2수저, 설탕 3수저, 식초 2수저, 소금 약간, 체다슬라이스치즈 2장, 마늘 2쪽
닭가슴살은 끓는 물에 후추, 월계수나 구아바 잎 등을 넣고 삶는다
화분에 기르는 구아바 나무가 있어서 그 잎을 따서 넣었다
닭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식힌 후 결대로 찢는다
야채는 미리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냉장고에 넣는다
그래야 야채가 싱싱하고 아삭한 맛이 나서 좋다
소스재료는 믹서에 넣고 간다
야채를 담고
닭가슴살을 얹고
소스를 뿌려낸다
야채는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것으로 곁들이면 된다
곡물 식빵에 샌드위치로 해먹어도 맛있다
*** 미니햄버거조림 ***
햄버거를 먹기 편하도록 작게 만들어서
소스에 조려보았다.
야채도 넉넉하게 넣어서 조렸더니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다 좋아하는
일품요리가 되었다.
재료 : 쇠고기 300g, 돼지고기 300g, 빵가루 1컵, 양파 1개, 달걀 1개, 우유 2수저, 올리브유, 소금, 후추
조림소스 : 레드와인 100ml, 스테이크소스 100ml, 케첩 70ml, 올리고당 3수저, 물 ½컵,
다진마늘, 양파 ¼개, 토마토 2개, 양송이 3개, 파인애플통조림 2쪽, 샐러리, 월계수잎
고기는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1:1로 섞었다.
비율은 취향에 따라 2:1 이든 1:2 든 상관없다.
양파 1개를 잘게 다져서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식힌다
식힌 양파에 빵가루와 우유를 넣고 섞는다
고기에 볶은 양파와 달걀, 소금, 후추을 넣고
끈기가 생기도록 오래 치대어
먹기 좋은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센불에서 굽다가 뒤집어서 불을 줄이고 속까지 익힌다
사진을 찍다보니 조금 탔네요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동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소스에 조리기만 하면 되니,
급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소스용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다 동원하였다.
야채는 잘게 썰고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볶다가
조림소스를 넣고
월계수잎을 넣고 끓인다
소스가 졸아들면
먹을 만큼만 덜어내어
미니햄버거를 넣고 조린다
파슬리가루가 있으면 뿌려낸다
*** 떡갈비 ***
재료 : 쇠고기 400g, 돼지고기 200g, 떡볶이떡,
고기 밑간 : 청주 2수저, 소금, 후추가루 약간씩
양념장 : 진간장 8수저, 다진 파 3수저, 설탕, 올리고당, 청주, 다진 마늘, 참기름 각 2수저씩
다짐육에 고기 밑간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밑간한 고기에 양념재료를 넣고 찰지도록 오래 치댄다
떡처럼 치대서 떡갈비라고 한다네요
냉동실에 오랫동안 딩굴고 있는 이 떡을 처분하려고 벌인 일이다
떡은 녹여서 끓는 물에 살짝 삶아 부드럽게 만들었다
고기를 적당히 떼어서 떡을 감싼 후
200℃ 오븐에서 15분간 구웠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준다
잣가루를 뿌려낸다
맛있냐는 물음에
울아들 고개를 갸우뚱~
맛이 별로라는 뜻이다.
맛 있으라고 오븐에 까지 구워 정성을 들였건만...
나도 요새 입맛을 잃어서인지
생각했던 맛이 아니고 뭔가 2% 부족한 맛이어서 실망~
그래서 남은 고기의 변신
양파 다져넣고 빵가루 넣고
간이 되어 있어서 짤까봐 떡도 조금 다져 넣고
울아들 피자시켜 먹고 남은 치즈파우다도 넣고
둥글 납작하게 빚어
기름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져서
엊그제 해먹은 바비큐 소스 재료( 물 1컵, 케첩 3수저, 흑설탕, 식초, 핫소스, 우스터소스 각 1수저씩)
남은게 있어서
소스에 넣고 졸였더니
헐씬 업그레이드 된 맛
그래도 뭔가 아쉬운 맛에
이번엔 함박스테이크 소스를 만들었다.
양송이, 양파, 샐러리 있는 야채 잘게 썰어서 볶고
소스 : 레드와인 4수저, 스테이크소스 3수저, 케찹 1½수저, 올리고당 1수저,
굴소스 1수저, 설탕 ½수저, 물 ¼컵, 후추
볶은 야채에 소스를 넣고 끓인다
고기가 식어서
따뜻하게 먹으려고
소스에 넣고 살짝 조렸더니
스테이크 소스가 없어서 우스터소스를 넣어서 인지 좀 짠 느낌,
그래도 제일 어울리는 소스였다.
*** 바비큐 폭찹 ***
돼지고기 불고기 감이 세일 하여서
몇 근을 사다가 고추장 양념으로 자주 볶아주었더니
울아들
"다른 양념으로 하는 요리법은 없으세요?"
몇 번 먹더니 그새 질렸나보다.
그래서 언젠가 한번 해보려고 했던 바비큐 폭찹을 만들어 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고,
맛도 좋고,
울아들 불고기보다 헐~ 맛있다고....
재료 : 돼지고기, 양파, 샐러리, 허브소금, 후추, 올리브유, 밀가루
바비큐 소스 : 물 1컵, 케첩 3수저, 흑설탕, 식초, 핫소스, 우스터소스 각 1수저씩
(고기 4쪽, 2인분 양)
고기는 넙적하게 1cm 두께로 썬 뒤 잔 칼집을 넣고
(그래야 고기를 구웠을 때 수축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함)
허브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양파와 샐러리는 잘게 썰고
밑간한 고기에 밀가루를 묻혀서
기름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잘게 썬 야채는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은 뒤
바비큐소스를 넣고 끓인다
소스가 걸죽해지면 익힌 고기를 넣고 조린다.
접시에 담고 남은 소스를 끼얹어 낸다
파슬리 가루가 있으면 뿌려준다.
먹던 키위소스가 있어서 야채와 곁들여 냈더니
울아들 맛있게 먹네요!
* 키위소스 : 파인애플 또는 통조림 4쪽, 키위 2개, 양파 1개, 식초 150mg,
설탕 200mg, 달걀노른자 1개, 마늘 2쪽, 올리브유 150mg, 소금 약간
*** 두부소박이 ***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잘 안먹는 야채를 먹이려고
돼지고기를 갈아서 두부와 당근 양파 등 여러가지 야채를 넉넉히 넣고 반죽하여
빵가루를 묻혀 튀겨서 소스를 발라주면 꼬마돈까스라며 아주 잘 먹었다.
지금도 며칠을 주어도 물리지 않고 좋아하는 반찬인데
남편만은 손이 별로 가지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편을 위해 재료의 반은 두부소박이로 만들어 보았다.
재료: 돼지고기 간것, 두부, 당근, 양파, 표고버섯, 쪽파, 마늘 다진 것, 생강가루, 소금, 후추, 참기름, 맛술,
조림장: 간장 2수저, 매실청 2수저, 맛술 2수저, 우스터소스 2수저, 육수 4수저, 참기름 1수저, 생강가루 조금,
두부는 8조각으로 잘라서
소금간을 한 후
기름을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당근, 양파, 표고버섯, 파는 잘게 다진다.
돼지고기 간 것에 다진 야채, 마늘 다진 것, 생강가루, 소금, 후추, 참기름, 맛술을 넣고,섞는다
고기 반죽이 다되면
지진 두부 가운데에 칼집을 넣고
고기소를 채운다
팬에 참기름을 뺀 조림장 재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고기소를 넣은 두부를 넣고 은근하게 조린다
앞뒤로 조림장을 끼얹어가며 조린 후 참기름과 통깨를 뿌린다.
*** 양송이버섯 장조림 ***
양송이버섯 들깨탕을 끓여먹고
이번엔 전을 할까 하다가
양이 제법 되는 것 같아 장조림을 해보았다.
울남편 술안주로도 좋겠다 한다.
재료: 양송이버섯, 고추, 통마늘, 돼지고기 다짐육(양념: 다진 마늘, 파, 양파, 생강, 참기름, 후추)
조림장: 간장 1컵, 물 4컵, 맛술 8수저, 설탕 4수저, 올리고당 4수저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겨내고 물로 씻는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양송이 버섯을 데쳐서 찬물로 헹군다
양송이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물이 빠지도록 바구니에 엎어 놓는다
돼지고기는 양념을 넣고 치댄다
양송이버섯에 돼지고기를 채우고
조림장을 끓이다가
양송이버섯과 고추를 넣고 조린다
냉동실에 얼려놓은 청,홍고추가 있어서 그걸 이용했다
떼어낸 버섯기둥도 같이 조려준다
마지막으로 통마늘을 넣고 조린다
아침은 몇술 뜨는 둥 마는 둥 하는 아들이
요걸 해놓았더니 아침을 제법 많이 먹는다
돼지고기를 넣고 했는데도 느끼하지 않고
제법 개운하고 버섯의 쫄깃한 맛이랄까?
도시락 반찬으로 좋을 것 같아 했는데
산에 갈 때까지 남아날지 모르겠다
1. 통삼겹살은 6~8토막 정도로 자른다.
2.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김치를 깔고 삼겹살을 얹는다.
3. 2에 대파와 꿀을 제외한 양념을 넣고 중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4. 밑부분이 타지 않도록 가끔씩 뒤적여주며 약불에서 1시간 30분 정도 더 끓인 후
대파와 꿀을 넣는다.
에레이갈비 12줄,
양념장(진간장 ½컵(100ml), 배 ½개, 양파 ½개, 대파 1개, 다진마늘 2수저, 물엿 2수저, 황설탕 1수저, 맛술 2수저, 참기름 2수저, 후추가루, 생강 약간)
1.갈비는 필요없는 기름기를 제거하고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배는 강판에 갈고, 대파는 잘게 다지고, 양파는 얇게 썰어 놓는다.
3. 2의 재료에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물기를 뺀 갈비에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어 1시간 정도 재운다.
5. 후라이팬을 중불에 놓고 달군 다음 재운 갈비를 넣고 굽는다.
6. 굽는 사이 사이 양념장을 끼얹어준다.
* 요즘 많이 게을러져서
음식을 해먹는 것도 그렇고
해먹은 음식 사진을 찍어 놓고도
재료를 메모해 놓은 것을 잃어서 못올리고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이 그립습니다.
고기 양은 무게를 달지 않아서 양념장 양을 보고 짐작했습니다
입맛에 따라 가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다른 레시피를 보고 음식을 만들 때
제 입맛에 맞게 재료를 가감하곤 합니다
요리란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서도 맛이 다르게 나올 수 있고
만드는 사람의 손맛도 있는 것 같고
같은 음식을 똑같은 재료로 만드는 데도
그날의 기분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바베큐립 ★★★
♣재료: 등갈비 2근, 통후추 2수저, 월계수잎 6장, 양파 1개, 화이트와인 10수저
소스(스테이크소스 12수저(½컵), 케첩 4수저, 진간장 4수저, 올리고당 3수저, 설탕 1수저,
청주 2수저, 사과 1개(갈은 것), 핫소스 4수저)
단호박 1/4개, 파슬리 가루 약간
♣조리법
1. 갈비는 1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준다.
2. 냄비에 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물이 끓으면 갈비를 넣고
양파도 썰어넣고 와인도 넣고 40분 정도 삶는다.
3. 고기를 삶는 동안 소스 재료를 냄비에 넣고 살짝 끓여준다.
4. 삶은 갈비는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5. 소스를 등갈비에 골고루 바른 뒤 하룻밤 정도 숙성 시켜서 오븐용기에 호일을 깔고 190도
오븐 중단에서 25분 정도 굽는다.
굽는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고 소스도 더 발라주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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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베큐소스를 구하려고 몇군데를 돌아다니다 없어서
여기저기 다른 분들의 레시피를 뒤져서 나름대로 만들어보았다.
화이트와인도 없어서 레드와인을 넣고 삶았더니 붉은 빛이 돈다.
전날 만들어서 재워놓았다가 아들 생일 아침에 만들어 주었더니 아침은 한수저 뜨는 둥 마는 둥
하는데 밥 한 그릇 다 먹는다.
아들 생일과 서울대병원 진료 예약이 겹쳐서 정신없이 하다보니 파슬리 가루도 못 뿌리고
접시에 담는 것도 구운채로 그대로 담았다.
단호박도 소스를 발라 같이 구워보았는데 살짝 익혀서 했으면 좋을 뻔했다.
★★★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
♣재료 : 쇠고기 300g, 메추리알 3판(90개), 표고버섯(물에 불린 것) 13장, 진간장 1/2컵(100ml),
국간장 1/4컵(50ml), 설탕 2수저, 맛술 3수저, 물엿 3수저, 물 6컵, 통후추 1수저,
마른고추 3개, 통마늘
♣조리법
1. 쇠고기는 3토막으로 잘라서 물과 통후추를 을 넣고 끓인다.
쇠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익힌다.
2. 메추리알은 찬물을 넣고 10분 정도 삶아서 찬물에 담가 식힌 후 껍질을 벗긴다.
3. 쇠고기에 메추리알, 표고버섯과 나머지 재료를 넣고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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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조림을 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먹을 때 고기는 잘게 찟고 표고버섯은 썰어서 물을 약간 붓고 끓이다가 파와 깨소금을 넣는다.
국물이 필요하면 물을 넉넉히 넣고 간장으로 다시 간을 하면된다.
아들이 도시락을 싸달래서 만들었는데 메추리알을 좋아해서 3판을 넣고 만들었다.
장조림 만드는 걸 보던 남편도 자기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겠다고 한다.
사먹는 음식이 질리다며...
★★★ 맵지 않은 닭찜 ★★★
♣재료 : 닭 1마리, 감자 6개, 대파 1개,
조림양념(간장 100ml(cc), 물엿 7수저, 맛술 2수저, 참기름 2수저, 양파 1/2개,
다진 마늘 2수저, 다진 생강 1수저, 굴소스 1수저, 마른고추 2개, 후추 약간,
물 1컵)
♣조리법
1. 닭은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잔 칼집을 넣는다.
2. 조림양념을 만들어 닭고기에 넣고 30분 정도 재워놓는다.
3. 2를 센불에 올려 끓이다가 어느정도 고기가 익으면 불을 줄여 양념 맛이 배도록 양념장을
끼얹어가며 뭉근히 익혀준다
4. 닭고기가 다 익으면 감자를 4등분해서 넣고 졸이다가 감자가 익으면 파를 다져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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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어렸을 적에 이 간장양념 닭찜이 먹고 싶으면
"엄마 할머니가 해주던 닭고기 해줘." 그랬다.
아들이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친정에 살아서 엄마의 음식 입맛에 맛이 들어서 한동안은 내가
해주는 반찬이 맛이 덜했는지 할머니 음식얘기를 많이 했었다.
| 바베큐립 (0) | 2006.05.26 |
|---|---|
|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0) | 2006.05.26 |
| 닭 찜 (0) | 2006.03.02 |
| 햄치즈구이 (0) | 2006.02.21 |
| 롤캐비지 토마토소스 조림 (0) | 2005.11.17 |
★★★ 닭 찜 ★★★
♣재료 : 닭고기 1마리, 감자 7개, 파,
양념장( 고추장 4수저, 고추가루 3수저, 간장 8수저, 물엿 4수저, 맛술 4수저,
다진 마늘 2수저, 생강 1수저, 참기름 2수저, 양파 1/2개, 마른홍고추 2개,
물 1 1/2컵, 후추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닭고기는 기름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 잔 칼집을 넣어준다.
2. 닭고기에 양념장을 넣어 30분이상 재워준다.
3. 센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조리다가 감자를 4등분 정도로 잘라 넣고 같이
조린다.
4. 마지막으로 다진 파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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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찜을 하면 닭고기보다 감자를 더 좋아해서 항상 감자를 넉넉히 넣고 한다
감자를 적게 넣으려면 양념장의 양을 줄여야 한다.
|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0) | 2006.05.26 |
|---|---|
| 맵지 않은 닭찜 (0) | 2006.04.17 |
| 햄치즈구이 (0) | 2006.02.21 |
| 롤캐비지 토마토소스 조림 (0) | 2005.11.17 |
| 단호박베이컨말이 (0) | 2005.10.30 |
★★★ 햄치즈구이 ★★★
♣재료 : 햄, 피자치즈, 오이, 마요네즈
♣만드는 법
1. 햄은 0.5cm 두께로 2x5cm 크기로 자른다.
2. 피자치즈와 오이도 햄과 같은 크기로 자른다.
3. 햄에 마요네즈를 엷게 펴 바르고 피자치즈를 얹고 마요네즈를 다시 엷게 바르고 오이를
얹는다.
4. 오이 위에 다시 마요네즈를 바르고 햄을 얹은 다음 가볍게 손으로 누른다.
5. 4를 후라이팬이나 오븐에서 피자치즈가 살짝 녹을 정도로 구워낸다.
6. 햄치즈구이를 어슷하게 속이 보이게 썰어 가지런히 담아놓은 다음 파슬리 등으로
장식하고 소스를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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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과 피자치즈가 한쪽씩 남아서 옛날 생각을 하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리 애들이 초등학교 시절 도시락을 쌀 때 반찬으로 넣어주면 좋아했지요.
몇개 되지 않아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치즈가 많이 흘러내리더군요.
소스도 목우촌소스가 맛있는데 허니머스터드만 있어서 그걸 사용했습니다.
★★★ 롤캐비지 토마토소스조림★★★
♣재료 : 돼지고기 간것 600g, 양배추잎 12장, 양파 2개, 빵가루 1/2컵, 우유 2수저, 청주 3수저,
소금, 후추, 생강가루, 밀가루 약간씩
소스(양파 다진것 3수저, 마늘다진것 1 1/2수저, 케첩 6수저, 육수 1컵, 오렌지쥬스 5수저
물엿 2수저, 소금, 후추, 월계수잎 약간씩)
※소스의 양은 롤캐비지 1/2만 조릴 양입니다.
♣만드는 법
1. 양배추잎은 가운데 심줄을 도려낸 다음 전자렌지에 10분정도 돌려 익힌 후 소금을 뿌리고
식힌다.
2. 양파 1 1/2개를 곱게 다져서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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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볶은 양파에 빵가루와 우유를 넣고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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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볼에 돼지고기와 3을 넣은 다음 소금과 후추를 넣고 치대어 고루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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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양배추잎을 도마에 펴고 밀가루를 뿌린다음 고기를 넣고 단단히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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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냄비에 나머지 양파 1/2개를 채썰어 깔고 롤캐비지를 얹은 다음 육수(또는 물) 1 1/2컵과
청주 3수저를 넣고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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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토마토소스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마늘 다진 것을 볶다가 육수(또는 물) 1
컵, 토마토케첩, 오렌지쥬스, 물엿, 소금, 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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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토마토소스에 롤캐비지를 넣고 소스를 끼얹어가며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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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접시에 담아 낼 때 다진 파슬리를 뿌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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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재료를 준비해 놓고 미루다가 오늘에야 만들게 되었다.
3~4년 전에는 우리 애들이 좋아해서 자주 해 먹었는데 요근래 잊고 있다가 앞동에 사는 집사님이 집에서 손님접대를 하는데 이걸 하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 주기로 했는데 자주 안해먹는 음식이라 실습 겸 만들어 보았다.
우리 식구가 먹을 거면 맛이 있건 없건 먹으면 그만이지만 손님접대를 하는 집에서는 맛이 없으면 그사람의 입장이 난처할 것 같아 신경이 쓰인다.
3~4년 전에 우리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내 놓은 음식인데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맛이 괜찮았던 모양이다.
상차림을 할 때 각종 전이나 완자를 많이 하는데 항상 남는 음식 또한 이종류다.
완자 대신 롤캐비지를 만들면 이건 소스까지 바닥이 난다.
손이 좀 많이 가긴하는데 전날 만들어도 괜찮고 미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소스만 만들어 조리기만 하면 된다.
나도 한근을 해서 반절은 냉동실 보관하고 반절만 소스에 조린 것이다.
빵가루가 샌드위치를 만들고 잘라낸 것을 말려서 했더니 갈색이 진하게 나왔다.
소스에 핫소스 , 우스터소스 1수저씩을 더 넣어 보았더니 더욱 진한 맛이 난다.
접시에 담아낼 때 파슬리를 잘게 다져 뿌리면 헐씬 보기에 좋은데 없어서 생략함.
우리 아들 한 접시를 맛있게 다 먹는다.
몸이 힘들어서 망설이다 만들었는데 행복한 순간이다.
남은 반절은 수능 때 잣죽과 함께 도시락 싸 주어야 겠다.
★★★ 단호박베이컨말이 ★★★
♣주재료
: 단호박 1/2통, 베이컨 1팩, 마늘 13쪽, 이쑤시게
구이소스(진간장 2수저, 올리고당 1수저, 맛술 4수저, 우스타소스 1수저, 핫소스 1수저,
생강가루 약간, 물 8수저)
♣만드는 법
1. 단호박은 껍질을 수세미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반으로 잘라서 속을 파내고 2x4cm로 썰
어서 전자렌지에 돌려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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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이컨에 찐 단호박을 넣고 말아 이쑤시게를 끼운다.
3.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베이컨 말이를 넣고 지진다.
이 때 말고 남은 단호박과 마늘도 같이 넣고 익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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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이소스를 만들어 후라이팬에 넣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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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베이컨말이에 익힌 마늘을 끼워 끓고 있는 소스에 넣고 소스를 끼얹어가며 졸인다.
지져준 단호박도 같이 넣고 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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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접시 가운데에 단호박을 담고 마늘이 안쪽으로 향하게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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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끼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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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마늘을 싫어해서 아이들용으로 만들 경우는 마늘을 끼우지 않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 아들도 베이컨말이는 좋아하는데 마늘은 다 빼놓고 먹습니다.
소스도 우스타소스나 핫소스, 생강가루가 없으면 안넣어도 괜찮구요
남은 단호박도 소스에 넣고 같이 졸여주면 맛있어요.
저는 이 단호박만 먹습니다.
★★★ 감자 베이컨 볶음 ★★★
♣ 재료 : 감자 3개, 베이컨 6쪽, 프리미엄 굴소스 1과 1/2, 다진마늘 1/2수저, 다진 파 1수저,
참기름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1. 감자는 굵게 채 썰어 전자렌지에 5~6분 정도 익힌다.
너무 가늘게 썰게되면 볶을 때 감자가 부러져서 지저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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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이컨도 굵게 썰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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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감자와 베이컨을 넣고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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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자와 베이컨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굴소스를 넣고 볶다가 다진 파와 참기름을 넣고 접
시에 담아서 통깨를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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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지리산에서 사셨다며 자주 감자를 보내셨는데 몇 번 쪄 먹다가 남은 게 싹이 돋아나서 빨리 먹어야겠기에 베이컨을 넣고 볶아보았다.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반찬이다.
매운 맛을 원하면 청 홍고추를 약간씩 채썰어 넣어도 좋고 베이컨이 없으면 햄이나 맛살도 괜찮다.
감자의 크기에 따라 굴소스를 가감해야 하니 처음에 한수저를 넣고 간을 본 후 추가하도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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