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5(화)
산오름팀이 춘천 나들이에 나섰다.
교회의 여러가지 행사에 수고하신 분들을 위로하시고자
사모님께서 주선하신 자리였는데
모처럼 여유롭게 춘천을 둘러보는 기회가 되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우선 점심 먹을 곳을 찾았다.
마침 사모님 친구분이 춘천에 살고 계셔서
맛있는 닭갈비집을 추천해 주셨는데
그곳이 메이플가든이다.
예사롭지 않은 특이한 모습의 건물이 인상적이다
창고를 개조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일까
요코하마항에 있는 아카렌가소코 건물을 떠올리게 한다
실내 인테리어도 눈길을 끄는 색다른 풍경
커다란 통나무 장식이 인상적이다
작은 소품 하나 하나가 눈길을 끈다
닭갈비집이라서인지 닭모양 소품이 많다
간장과 고추장닭갈비를 주문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소스를 찍어 먹거나 쌈에 사서 먹으면 굿~~~
차원이 다른 닭갈비의 맛!!!
떡도 보들보들 맛있네요
점심을 먹고 가든 구경도 합니다
동화 속 한 장면이 떠오를 것 같은 풍경도 있구요
징검다리가 있는 연못도 있네요
수련도 피어나고
작은 폭포와 분수도 있고
바베큐장도 있고
살갗이 타들어 갈 것 같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뙤약볕은 공포 수준입니다
얼른 실내로 들어갑니다
점심 식사가 끝나고
춘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카페거리로 왔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춘천의 관광명소라네요
잔을 엎어놓은 모양의 작은 돔이란 뜻의 쿠폴라(CUPOLA) 카페로 갔습니다
입구의 종이조각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한 쪽 벽 가득 채운 원서들이 북카페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1층 테라스의 모습
구름이 아주 멋진 날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 풍경도 멋질 것 같네요
바로 옆 카페입니다
이곳은 빵이 맛있다는데
금방 점심을 먹고 난 후라
커피만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과일은 사모님께서 준비하신 디저트
강권사님 손자 유권이가 방학이라 따라와
분위기가 다르게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사모님 생신이어서 우리가 작은 선물을 준비했는데
자기 선물은 없다고 칭얼거려서
쇼핑백하고 인증사진을 찍어주니
울음을 그치네요 ~ㅋㅋ
멋진 하늘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찍고~
와우~
상남자 포스가 느껴지나요?
카페에서 나와 의암호나들길로 왔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 걷는게 부담스럽네요
그래서 상상마당으로 들어왔습니다
의암호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하고
건물안으로 들어오니
우선 더위를 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볼거리도 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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