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토리가루빵 ****

 

 

재료 : 도토리가루  1 1/2컵, 찹쌀가루1/2컵  , 우리밀 통밀 1컵, 베이킹파우더 2 수저, 달걀 3개, 올리브유 4수저,

소금 1/2 수저, 수제요플레 2컵, 밤,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둥굴레, 산마씨, 효소쨈, 적당량 

 

                1. 도토리가루, 우리밀, 베이킹파우더는 채로  두번 쳐주고

                2. 밤, 땅콩, 아몬드,  둥굴레, 산마씨, 효소쨈 등은 믹서기에 넣고 수제요플레와 달걀 소금을 넣고 간다.

                3.  2에 올리브유, 해바라기씨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 후 채친 도토리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틀에 붓고 평평하게 펴준 후

                4. 180도 오븐에서 30분간 구워준다.

                5. 대충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식힘망에서 식힌 후 냉장보관 한다.

 

 

    이건 선물용으로 대추와 해바라기씨를 이용하여 장식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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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더덕계탕 ***

 

자연산 더덕을 캐와서

인삼 대신 더덕을 넣고 더덕계탕을 끓여보았다.

한방삼계탕과 다른 재료는 똑같이 하고

인삼대신 더덕을 넣었다.

 

 

닭은 두 마리 준비하고

 

 

모든 재료가 집에 있어서

더덕, 마늘, 대추, 밤은 넉넉히 준비했다

 

 

자연산 당귀 얼려 놓은 것도 두 뿌리 준비하고

 

 

 

찹쌀과 녹두는 한시간 물에 담가 불리고

 

 

엄나무, 황기, 오가피는 세시간 정도 달여서 식혀놓고

 

닭뱃속에 재료를 차곡차곡 담고

속이 빠지지 않도록 다리를 꼬아서 끼워준다

냄비에 닭을 넣고

당귀와 대추 마늘 밤 등 닭속에 넣고 남은 재료들도 넣고

한방 재료 달인 물을 붓고

두 시간 정도 끓인다.

 

 

호기심에 끓여본 한방더덕계탕

맛이 끝내준다

재료를 넉넉히 넣어서인지

삼계탕보다 헐씬 맛있다는 향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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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갈비 ***

 

한우다짐육을 세일 판매하여서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떡갈비를 만들게 되었다.

 

 

재료 : 쇠고기다짐육+ 돼지고기 다짐육 600g, 청양고추 5개, 대파 1개, 녹말가루 4수저

 

양념장 : 진간장 5수저, 매실발효액 3수저, 설탕 1수저, 참기름 2수저, 맛술 2수저,

다진마늘 3수저, 생강가루, 후추가루 소금 약간씩

 

 

청양고추와 대파는 잘게 다지고

녹말가루와 양념재료를 고기에 넣고 찰지도록 오래 치댄다

 

반죽한 고기는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양이 조금 많아서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했다

필요할 때 꺼내쓰기 좋다

 

빚어놓은 떡갈비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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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이국 ***

 

노루귀님이 밭에서 나무를 전지하다가 냉이를 발견하고

냉이를 찾아 헤메이던 내 생각이 났다며 전화를 주셨다.

예봉산에 있다고 했더니 일부러 운길산역까지 와서 전해주고 가셨다.

어찌나 고마운지~

몇번을 물에 씻고 다듬어서 냉이국을 끓였더니

향긋한 봄향기가 가득 느껴진다.

 

 

흙범벅 티끌범벅인 냉이를 물로 여러번 씻고

하나 하나 다듬는 과정이 인내를 필요로 한다

 

 

멸치 다싯물을 내고

된장 풀고 냉이를 넣고 끓이다가

들깨가루 넣고 

청량고추 썰어 넣으면 끝~

뿌리에선 달달한 맛이 났다

이 봄이 가기 전 향긋한 냉이국을 다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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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호박전 2 ***

 

민들레님 동생분이 진천에 사는데

밭 언덕에 호박을 심었는데

호박이 많이 열려서 넘쳐난다며

커다란 맷돌호박을 여러번 보내주어서

죽도 쑤어먹고

생선조림도 해먹고

전도 부쳐 먹었다.

그런데  울남편 전이 제일 맛있다며

전만 부쳐먹자고 한다.

 

전은 아주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부치는데

달콤하고 진한 호박 맛이 추천할만 하다.

 

재료 : 늙은호박, 청양고추, 부침가루, 소금, 포도씨유

 

호박은 겉껍질을 벗겨내고

채칼로 채썰어서

청홍 청양고추 다져넣고

소금도 조금 넣고 고루 섞는다

 

여기에 부침가루 두어 수저 정도 넣고 섞어준다

(부침가루는 호박이 뭉칠 정도로 최소한의 양만 넣어야 부드럽고 맛이 좋다)

 

반죽된 호박은 먹기좋은 크기로 꼭꼭 뭉쳐준다

 

 

약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뭉친 호박을 넣고 납작하게 누룬 뒤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색다른 호박전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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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취김치 ***

 

광릉요강꽃을 보러갔다가 주변에서 곰취를 조금 따왔다.

조금 늦게 따서 억센 듯하여 데쳐서 말릴까 하다가

쓴 맛이 강한 채로 김치를 담갔는데

쓴 맛도 사라지고 맛있는 곰취김치가 되었다.

 

 

재료 : 곰취, 양파, 쪽파, 마늘, 진간장 1, 멸치액젓 1, 매실발효액 11/2, 고추가루 2, 통깨

 

 

곰취는 깨끗이 씻어서 큰 것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기를 빼주고

 

 

양파는 채썰고

쪽파는 머리가 큰 것은 반으로 갈라서 2~3cm 정도로 썬다

 

진간장, 멸치액젓, 매실발효액, 고추가루, 다진 마늘을 섞고

채썬 양파와 쪽파를 넣고 버무린 후 통깨를 넣는다

 

물기를 뺀 곰취를 두장씩 넘겨가며 양념을 고루 발라서 저장용기에 담는다

줄기가 억세서 버릴까 하다가 겉껍질을 벗겨서 담갔더니 줄기도 맛있다

삼겹살구이나 수육 또는 쇠고기, 닭가슴살 등 고기를 싸먹으니 아주 맛있다

남편이 지인들과 산행을 갈 때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었더니

처음 먹어보는 김치라며 다음에도 또 싸오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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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위줄기 김치 ***

 

머위를 무척 좋아하는데 야생 머위 나는 곳을 못 찾겠다 했더니

야생화 산행팀의 노루귀님께서

농장에서 따오셨다며 봉투 가득 머위를 건네 주셨다.

어찌나 감사한지

우리만 먹기엔 너무 많아서 몇 집 나눔도 하고

갈무리 하는데 하루 종일 걸렸다. 

 

 

잎은 세서 쓴 맛이 조금 강했지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파,마늘 다져넣고 국간장과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다음

살짝 복아서 깨소금을 넣은 나물로도 먹고,

 

나머지는 말려서 묵나물로 저장했다

울남편 하나 하나 펴서 세탁소 옷걸이에 걸어서 정성스럽게 말렸다

 

 

머위줄기는 끓는 물에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

벗긴 껍질은 물기를 말려서 된장에 무쳐 장아찌로 담고,

 

껍질 벗긴 줄기는 파 마늘 다져넣고

국간장으로 간하여 들기름에 복은 후

들깨가루를 넣어 볶음으로 맛있게 먹고,

 

나머지는 장아찌를 담글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김치를 담그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김치를 담가보았는데

요 김치 맛이 별미네요~!!!

 

 

머위줄기 김치 담그는 법은 김치 담그는 법과 똑같이 했다.

머위줄기는 끓는 물에 데쳐서 겁질을 벗겨내고

찹쌀풀 쑤고 멸치 액젓과 새우젓 고추가루, 매실발효액, 다진마늘을 한군데 섞고

머위줄기와 채썬 양파와 쪽파를 넣고 버무린 뒤 통깨를 뿌린다.

 

담가서 바로 먹어도 맛있는데

익힌 뒤엔 어떤 맛일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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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어애탕 2 ***

 

지난번 홍어 애탕을 처음으로 끓여보았는데

애를 많이 넣고 끓여서인지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맛이 더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도에서는 보리싹을 넣고 끓인다는데

지금은 보리싹이 없으니 보리싹 대신 부추를 이용해 끓여보았다.

 

 

재료 : 홍어 애, 무우, 부추, 미나리, 파, 양파, 청양고추, 다싯물, 된장, 고추가루

 

 

홍어 애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부추, 미나리도 깨끗이 씻어서 5cm정도로 자르고

 

양파, 파, 고추도 썰어놓고

 

무우는 얄팍하게 썰어서

 

다싯물을 붓고 끓이다가

 

된장을 풀고 고추가루를 넣고 홍어애도 넣고 끓인다

 

홍어 애가 익으면 다진 마늘, 양파, 파, 청양고추를 넣고 다시 끓인다

 

애가 익으면 마지막으로 부추와 미나리를 넣는다

 

묵은지를 넣고 끓인 것은 강한 묵은지 맛에 애 맛이 묻힌 듯 했는데

부추로 끓인 것은 고소한 애 맛이 잘 살아나 더 맛있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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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어 구이 ***

 

장어는 전문식당에서나 먹는 걸로 알았지

집에서 구워 먹는 건 생각을 안 했었는데

미끈거리는 느낌 때문에 징그러워서 손을 대기가 꺼려졌기 때문이다.

매운탕 거리를 사려고 생선 가게에 갔는데

장어가 눈에 들어오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식당에 가는 것도 조심스러운데

집에서 한번 장어 구이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사들고 왔다.

 

 

재료 : 장어(대) 3마리, 진간장 3수저, 고추장 6수저, 고추가루 3수저, 올리고당 1.5수저,

매실청 3수저, 맛술 3수저, 다진  마늘 1.5수저, 생강가루 약간, 물 3수저

 

 

장어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물기를 없애고

 

양념재료는 고루 섞어놓고

 

팬을 약불에 달구고

장어를 올려 앞뒤로 살짝 굽는다

 

구운 장어에 양념장을 바르고 다시 굽는다

 

맛있는 장어구이가 완성되었네요

생각보다 쉽고 맛도 좋아요

울남편 이제 삼겹살 먹지 말고 장어로 먹자네요

 

갓 담근 깻잎김치와 먹으니 아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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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어 애탕 1 ***

 

 

마트에서 전에 없던 홍어 애를 팔아서

반가운 마음에 어떻게 끓이는지도 모르고 덥석 사들고 왔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보리싹, 파래, 톳, 묵은지, 우거지, 부추 등 끓이는 재료며 방법도 가지가지다.

다른 재료는 준비를 못해서 집에 있는 묶은지를 이용해 끓여보기로 했다.

 

 

재료 : 홍어 애, 잘 익은 김치, 멸치 다싯물, 된장, 고추가루, 미나리, 파, 양파, 마늘, 청양고추 

 

 

홍어 애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작년에 허리 아프다고 김장을 안 했더니

권사님들이 담가주신 김치가 아주 맛있게 익었다

이 김치를 이용해 끓여보려고 한다

김치는 쫑쫑 썰어서

 

 

멸치다싯물을 넣고

고추가루도 넣어서 끓인다

 

 

김치가 끓으면 된장을 풀고

홍어 애를 넣고 다시 끓이다가

 

 

양파, 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미나리를 넣는다

 

 

 

애를 씹을 때의 고소한 맛에 반해서

자꾸만 먹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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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효소 통밀빵 ***



산에 행동식으로 가져가려고  구운 사과효소 통밀빵


산에 다닐 때 한동안 쑥부꾸미를 가지고 다녔는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굳으니 맛도 떨어지고 먹기에 좋지 않아서

다른 방편으로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내 입맛에 맞게 구운 빵이다.



재료

1. 우리밀 통밀 300g, 베이킹파우다 10g, 베이킹소다 3g, 콩가루 100g


2. 달걀 3개, 수제요플레(또는 우유) 250cc, 올리브유 2TS(밥수저 3수저), 소금 1/2ts, 설탕 20g(밥수저 2수저)


3. 견과류(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100g, 늙은호박(말려서 물에 살짝 불림) 100g, 사과효소쨈(사과효소 건더기를 간 것) 200g,



재료 1을 채로 두번 쳐주고

2는 한데 섞어서 설탕을 녹여주고

1에 3을 넣고 섞은 후

2를 넣어 반죽을 해서




오븐 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붓는다

말리던 귤이 있어서 귤도 얹어 보았다




180℃에서 25분간 굽는다




다 구워진 빵은 식혀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콩가루를 넣어서인지

더 고소한 맛이 난다








산에서 나눠 먹으니 인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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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찍어둔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버리기엔 아쉬운 것 같아 한데 모아 보았다



2018.07.26


고추부각을 만들며 찍은 사진이다


청양고추를 반으로 가르고


튀김가루를 묻혀


찜통에 쪄서 말린 후 기름에 살짝 튀겨서

실치와 땅콩을 넣고 고추부각강정을 만들어 먹었다




2018.10.22


산길에서 개암버섯을 만나 몇 송이 따왔다



개암버섯을 끓는 물에 데쳐서

호박과 함께 새우젓 간을 하여 볶았다

맛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2019.04.24


봄 산길을 걷다가 두릅을 만나서

향이 좋은 야생 두릅을 따왔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서

간장으로 간하여 들기름에 볶았다

지금도 두름향이 느껴지는 듯하여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




2019.07.29


도솔봉을 걷다가 바위에 붙어있는 석이버섯을 조금 따왔다

꼭지를 따내고 흐르는 물에 하나 하나 씻어서

호박과 함께 새우젓으로 간하여 볶았다

손질이 힘들지만 맛 좋은 별미 버섯볶음이다




2019.08.02


삼겹살과 새송이버섯을 오븐에서 구워보았다

허브소금을 살짝 뿌리고

마늘을 편썰고 양파는 채썰어서 삼겹살위에 얹고

200℃에서 15분간 구웠다

오븐으로 구으니 기름도 짝 빠지고

불판으로 구워 먹으려면 한 사람은 굽느라 바쁜데

한번에 구으니 번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겉절이와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다




209.08.14


이번엔 삼겹살을 다른 방법으로 구워보았다

묵은지를 밑에 깔고


삼겹살을 얹고 허브소금을 뿌린후

마늘을 편썰어서 같이 구웠다


삼겹살과 묵은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




2019.08.18


이번엔 촉촉한 맛을 원하여

묵은지에 돌돌 말아서 찜으로 해보았다


돼지고기를 묵은지로 돌돌 말아서

멸치다싯물과 김치국물도 넣고

고추장이며 마늘 다져넣고 끓였다



오븐에 구운 것과 또다른 맛이다




2019.09.25


비 오는 날이었는지 기억은 없지만

오랫만에 감자전도 해먹었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꼭 짠 다음

앙금을 가라앉혀서 물은 따라내고

앙금을 갈아놓은 감자에 넣고

부추도 한줌 썰어넣고

소금 간하여 기름 두른 팬에 부쳤다


앞뒤로 노릇노릇 지져서


초간장에 찍어서 먹었다

여기에 과일을 더하여

한끼 식사대용으로 간단하니 좋다




2019.10.19


계곡에서 잡은 버들치로 탕수어도 해먹었다

버들치는 내장을 따내고

튀김가루와 카레가루를 섞은 가루를 묻히고

남은 가루는 튀김반죽을 하여 버들치에 입혀서 기름에 두 번 튀겼다

당근, 양파, 목이버섯(석이버섯, 양송이버섯), 파인애플, 파프리카 등등 야채를 볶아서

케첩, 식초, 간장, 매실발효액은 각각 2수저씩, 설탕 1수저, 생수 1컵, 소금 약간을 넣고 끓인후

녹말물 3수저를 넣어 탕수육 소스를 만들어서 튀긴 버들치에 끼얹어 먹었다

탕수육과는 또다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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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칼국수 ***



 굴칼국수 역시 작년 이맘때 해먹고 찍어놓은 사진이다.

사진 올리는 작업도 부지런해야 하는데

바쁘다고 미루다가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재료 : 생칼국수, 굴, 감자, 애호박, 파, 양파, 홍고추, 다진 마늘


멸치다싯물 :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대파 이파리, 고추씨 등




다싯물 재료를 넣고 끓여서 국물을 만들고

(재료가 없을 경우엔 멸치와 다시마만 넣고 끓여도 됨)




감자와 호박은 굵게 채썰고




멸치다싯물에 감자를 넣고 익히다가




칼국수와 호박을 넣고  끓인 후




굴과 양파, 파,  다진마늘 홍고추를 넣는다




울남편이 좋아하는 굴칼국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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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막비빔밥 ***



작년에 꼬막요리를 해먹으며 사진을 찍어놓고 잊고 있었는데

사진 파일을 정리하다가 발견해서 이제야 올린다.

꼬막 철이 다시 돌아왔으니

꼬막을 사다가 해먹어야겠다.



재료 : 쌀, 꼬막, 무우, 표고버섯,

달래간장 : 달래, 간장, 참기름, 매실효소발효액, 고추가루, 깨소금



쌀을 씻어서 30분정도 불리고

평소보다 물을 약간 적게 붓고

데쳐서 채썬 표고버섯과 굵게 채썬 무우를 넣고

전기밥솥의 백미 메뉴를 선택하여 밥을 짓는다




꼬막은 박박 문지르며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넣고

물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끓이다가 꼬막이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살을 발라놓는다




전기밥솥의 밥이 다되면 밥을 퍼서




그 위에 꼬막을 얹고




달래간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본래는 굴을 넣고 굴밥을 해먹던 방법인데

아들이 굴을 싫어해서

대신 꼬막을 넣고 하니 잘 먹는다.

동치미나 된장국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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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막비빔국수 ***



꼬막비빔밥을 해먹고 남은 꼬막을 이용하여

이번엔 꼬막비빔국수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국수, 잘익은 김치, 꼬막, 면비빔용소스, 달걀



국수는 삶아서 물기를 빼고

잘 익은 김치는 쫑쫑 채썰고

삶은 꼬막을 넣고 비빔용소스로 비빈다







달걀은 지단을 부쳐 채썰어서 얹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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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막무침 ***



재료 : 꼬막, 초고추장, 파, 다진마늘, 깨소금




꼬막은 삶아서 살을 발라내고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초고추장을 넣어서 무친 후

깨소금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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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젓 담그기 ***



생선가게에 갔는데

살아서 팔딱 팔딱 뛰는 싱싱한 새우가 있어서

마침 집에 새우젓도 떨어져가는 상태라

젓갈을 담가보려고 사왔다.


처음 담가보는 것이라 어떨지 궁금한데

올봄 황색어젓을 담가서 김장김치에 넣었더니

울남편 올 김치가 가장 맛있다는 칭찬에 자신을 얻어

도전하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담그는 법도 생각보다 간단하였다.

이번에 성공하면 이제 새우젓도 담가먹어야겠다.



재료 : 새우, 천일염(새우젓의 15%)




새우는 약한 소금물에 살살 씻어서 물기를 뺀다




물기 빠진 새우에 15%의 소금을 넣고 섞는다




유리병에 새우를 꾹꾹 눌러담고

위에 소금을 덮고 냉장보관 한다

100알정도 발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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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래의 효능 ***



다래는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미용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효능들이 많습니다.


1) 피로 회복
다래에는 비타민C 성분이 귤의 2배 정도 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감기 예방은 물론이고 피로 회복에도움이 되는 다래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당뇨 개선
다래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에 녹아

당은 물론 콜레스테롤과 같은 영양소의 흡수를 지연시켜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래를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변비 예방
다래에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한다.
또한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면역력 향상
다래에는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는데 다래 1개만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양을 섭취할 수 있을 만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래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5) 성인병 예방
다래에는 루테인과 비타민C, 비타민E는 물론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중 지방과 혈액 응고를 감소시켜줘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래의 추출물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체내 생성을 억제하여

모근의 생성을 촉진하여, 탈모 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 다래 부작용
다래는 체질상 몸이 약하거나 비위가 약한 분, 또는 발진이나 가려움증 등 체질이 특이한 경우에는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설사나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다래 활용법

다래는 설탕과 1:1로 효소를 담가서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 걸러서

발효액은 물에 희석해서 음료로 사용하고

열매는 발효액을 넣고 갈아서 쨈으로 사용하면 좋다.




*** 황석어 젓 ***


대하를 사러 갔는데

옆에 황석어가 아주 맛있어 보여서

시험삼아 젓갈을 담가보려고 만원어치만 사왔다.


황석어는 소금물에 살짝 씻어서 물기를 뺀다



천일염은 황석어의 30%를 준비하여

위에 덮을 양을 한 줌 남기고

황석어와 섞어준다



황석어를 유리병에 꾹꾹 눌러담고

위에 남은 소금을 덮어준다


100일 정도 발효하여

물에 씻어서

파, 마늘 다져넣고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무쳐서

풋고추에 얹어 먹으면 잃어버린 입맛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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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밥 ***


지난번 서천에 갔을 때 자연산 굴을 사왔는데

싱싱하고 통통한 굴을 보더니 울남편 굴밥을 해먹자고 한다.

마침 표고버섯이며 무가 있어서 바로 굴밥을 지었더니

아주 맛있는 영양 만점의 굴밥이 되었다.




재료 : 쌀, 굴, 표고버섯, 무(콩나물)

양념장 : 파(달래), 마늘, 진간장 3수저, 매실효소발효액 1수저, 참기름 1수저, 고추가루, 깨소금 




쌀은 씻어서 30분정도 불리고

물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붇는다




표고버섯은 편썰고

무는 굵게 채썰어서 쌀위에 얹고 




굴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무 위에 얹고 전기밥솥 백미 코너에서 밥을 짓는다




밥을 짓는 동안

파, 마늘을 다져 넣고




장 재료를 섞어서 양념 장을 만든다




굴밥이 맛있게 지어졌네요




굴밥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넣고 비비면

아주 맛있는 영양만점의 굴밥이 됩니다




동치미와 먹으니 아주 잘 어울리네요




무 대신 콩나물로 지어도 맛있고

파대신 달래를 넣으면 향긋한 달래향이 더욱 입맛을 돋굽니다

겨울철 별미 영양굴밥 해드시고

건강하게 겨울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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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어스테이크 ***



아주 간단한 연어스테이크 요리다.

연어로 샐러드를 만들어서 빵하고만 먹다가

식상해질 때가 되어서 새로운 것을 찾다가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다.

시판되는 것으로 소금구이용, 데리야끼소스용, 스테이크용 생연어가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맛도 다 괜찮은데

조금 싼 것을 선택하느라 생연어를 잘 이용한다.

먼저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당근, 호박, 양파, 버섯, 파프리카,

때로는 가지도 좋고, 시금치 등등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기름에 볶다가 굴소스를 넣고 참기름을 넣고 통깨를 뿌린다.


다른 쪽에서는 은근히 달군 팬에 연어에 허브소금을 뿌려서 굽는다

연어를 앞뒤로 노릇노릇 구어서 야채를 곁들여 낸다.



데리야끼 소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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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버섯볶음 ***


산행하면서 달걀버섯을 자주 보는데

식용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색이 너무 화려하여

선뜻 내키지 않아서 손을 대지 않았는데

큰갓버섯을 맛보고

달걀버섯 맛도 궁금하여 몇 송이 따왔다.

특히 네로황제가 좋아하여 달걀버섯을 가져가면

버섯 무게만큼 황금을 달아주어 황제버섯이라고 한다니

그 맛이 더욱 궁금하였다.




자실체 초기에는 흰색의 달걀  모양이고

 성장하면 윗부분의 외피막이 찢어져서 갓과 대가 나타나며

 갓은 반구형에서 편평형이 되며 종종 가운데가 볼록한 돌기로 된다.

갓 표면은 적색, 등적색 또는 등황색이며 주변에는 뚜렷한 방사상의 홈선이 있다.

조직은 백색이고 주름살은 떨어진형에 빽빽하고 등황색을 띠며

대는 원통형으로 성장하면 속이 비고 표면은 황색바탕에 등황색의 섬유상의 인편이 뱀 껍질 모양을 이룬다.

턱받이는 등황색의 막질이며 기부에는 두꺼운 백색의 막질 대주머니가 있다.




큰갓버섯과 같은 방법으로 볶았다.


재료 : 달걀버섯, 호박, 양파, 파, 홍고추, 다진마늘, 새우젓, 깨소금



달걀버섯을 끓는 물에 넣고 데쳐서

찬물로 헹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찟는다.

데치고나니 붉은색이 모두 사라지고

진노랑 물이 빠져나온다.


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어서

포도씨기름을 두른 팬에 볶다가

양파와 달걀버섯, 다진마늘, 새우젓을 넣고 볶은후

잘게 썬 파와 홍고추도 넣고 다시 살짝 볶은 후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넣는다.



데치고 나니 미끈거려서

별로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맛은 부드럽고 좋았다.

그렇다고 황금과 바꿀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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