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6장
결혼한 여자의 유산
1 요셉 자손 가운데 므낫세의 손자이자 마길의 아들인 길르앗 자손 가문이 있는데, 바로 길르앗 자손에 속한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이 나서서, 모세 이스라엘 자손의 지도자들인 각 가문의 우두머리 앞에 나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2 이 땅을 제비뽑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분배하여 유산을 삼게 하라고 주님께서 어른께 명하셨을 때에, 주님께서는 어른께 우리의 친족 슬로브핫의 토지 유산을 그의 딸들에게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3 그러나 그 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 남자들과 결혼할 때에는, 그 딸들이 받은 유산은 우리 조상 대대로 물려 온 유산에서 떨어져 나가, 그 딸들이 시집간 그 지파의 유산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지파의 몫으로 분배된 유산의 일부를 우리는 잃고 맙니다.
4 이스라엘 자손이 누리는 희년이 되어도, 그 딸들이 물려받은 유산은 그 딸들의 시집 지파의 유산에 합쳐질 것이므로, 결국 우리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지파 유산에서 그만큼의 유산을 잃는 것입니다."
5 주님의 명을 받들어, 모세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였다.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소.
6 주님께서는 슬로브핫 딸들의 경우를 두고 이렇게 명하셨소. 그 딸들은 자기들의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누구하고든지 결혼 할 수는 있소. 그러나 그들이 속한 조상 지파의 가족에게만 시집 갈 수 있소.
7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유산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겨지는 일이 없어야, 이스라엘 자손이 제각기 자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지파의 유산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을 것이오. 
8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가운데서 유산을 받은 딸들은 누구나, 자기 조상 지파의 가족에게로 시집가야 하오. 그래야만 이스라엘 자손이 지파마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오. 
9 지파의 유산이 한 지파에서 다른 지파로 옮겨지는 일이 없어야, 이스라엘 자손 각 지파가 제각기 물려받은 유산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을 것이오 
10 그리하여 슬로브핫의 딸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11 슬로브핫의 딸들, 곧 말라 디르사 호글라 밀가 노아는 모두 자기 사촌 오라버니들과 결혼하였다.
12 그 딸들이 모두 요셉의 아들인 므낫세 자손 가문과 결혼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받은 유산은 자기 조상의 가문과 지파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13

이것은 주님께서 여리고 건너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시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신 명령과 규례이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35장  (0) 2010.05.11
민수기 34장  (0) 2010.05.10
민수기 33장  (0) 2010.05.09
민수기 32장  (0) 2010.05.09
민수기 31장  (0) 2010.05.06
민수기 35장
레위 사람에게 준 성읍
1 여리고 건너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야에서,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들이 유산으로 받는 땅에서 레위 사람이 살 성읍들을 떼어 주라고 명령하여라. 레위 사람에게는  성읍과 함께 그 주변의 목초지도 함께 주어라. 
3 그래야만 그들이 그들의 재산인 가축 떼와 모든 짐승들을 그 목초지에서 기르면서, 그 여러 성읍에서 살게 될 것이다.
4 너희가 레위 사람에게 줄 성읍 둘레의 목초지의 범위는 각 성에 다같이 성벽 둘레로부터 이천 자까지의 지역이어야 한다.
5 성을 중심으로하여, 성 밖 동쪽으로 이천 자, 남쪽으로 이천 자, 서쪽으로 이천 자, 북쪽으로 이천 자씩을 재어라. 이것이 각 레위 사람의 성읍에 딸린 목초지이다.
6 너희가 레위 사람에게 줄 성읍들 가운데서 여섯은 도피성으로 만들어서, 사람을 죽인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게 하고, 이 밖에 별도로 레위 사람에게 마흔두 성읍을 주어라.
7 너희는 레위 사람에게 모두 마흔여덟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초지를 주어야 한다.
8

이스라엘 자손이 가지고 있는 땅을 떼어서, 그것을 레위 사람에게 줄 때에는, 각 지파들이 받은 몫의 비율대로 떼어 내도록 하여라. 많이 가진 지파에서는 많은 성읍을 떼어 내고, 적게 가진 지파에서는 적게 떼어 내어라."

 

도피성(신 19:1-13; 수 20:1-9)
9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0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너희가 앞으로 곧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거든,
11 성읍들 가운데서 얼마를 도피성으로 정하여, 실수로 사람을 죽게 한 자가 그 곳으로 도피하게 하여라.
12

그 성읍들을 복수자를 피하는 도피처로 삼아서, 사람을 죽게 한 자가 회중 앞에서 재판을 받기 전에 죽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13 너희가 레위 사람에게 줄 성읍들 가운데서, 이들 여섯 성읍을 너희의 도피성으로 삼아라.
14 그 가운데 세 성읍은 요단 강 동쪽에 두고, 나머지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 두어 도피성이 되게 하여라. 
15 이들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은 물론이려니와 외국인이나 너희와 함께 사는 본토인이면 누구든지, 실수로 사람을 죽게 한 자가 도피하는 곳이 될 것이다.
16 만일 쇠붙이 같은 것으로 사람을 쳐서 죽게 하였으면, 그는 살인자이다. 그러한 살인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17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들고 있다가, 그것으로 사람을 쳐서 죽게 하였으면, 그는 살인자이다.  그러한 살인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18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들고 있다가, 그것으로 사람을 쳐서 죽게 하였으면, 그는 살인자이다. 그러한 살인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19 이러한 경우에 그 살인자를 죽일 사람은 피해자의 피를 보복할 친족이다. 그는 살인자를 만나는 대로 죽일 수 있다.
20 미워하기 때문에 밀쳐서 죽게 하거나, 몰래 숨어 있다가 무엇을 던져서 죽게 하거나,
21 원한이 있어서 주먹으로 쳐서 사람을 죽게 하였으면, 그는 살인자이다. 그러한 살인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피를 보복할 친족은, 어디서 그를 만나든지 그를 죽일 수 있다.
22 그러나 아무런 원한도 없이 사람을 밀치거나, 몰래 숨어 있다가 무엇을 던지거나 한 것이 아니고,
23 잘못 보고 굴린 돌이 사람에게 맞아 그를 죽게 하였으면, 그 가해자가 피해자의 원수가 아니고, 더욱이 그를 해칠 의사가 전혀 없었던 것이므로, 
24 회중은 이러한 규례에 따라서, 그 가해자와 피를 보복할 친족 사이를 판단해야 한다.
25 회중은 그 살인 혐의를 받은 사람이 피를 보복할 피해자의 친족에게서 보복을 당하지 않도록, 그 살인 혐의자를 그가 도피한 도피성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그리고 그는, 거룩한 기름을 부어 성직에 임명된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야 한다.
26 도피성으로 피한 그 살인자가 도피성의 경계 밖으로 나갔을 때에, 
27 마침 피를 보복할 친족이 그를 알아보고 도피성의 경계 밖에서 죽였으면, 그 친척에게는 아무런 살인 죄도 적용되지 않는다.
28 살인자는 반드시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도피성에 머물러 있어야 하고, 대제사장이 죽은 다음에야 비로소 자기 소유지가 있는 땅으로 돌아갈 수 있다.
29 위에서 말한 율례는, 너희가 어디에 가서 살든지, 자자손손 모든 세대에 적용되는 율례이다.
30 누구든지 사람을 죽인 사람은 살인자이므로, 반드시 죽여야 한다. 그러나 거기에는 증인들이 있어야 한다. 오직 한 증인의 증언만으로는 어느 누구도 죽이지 못한다.
31 살인죄를 지었을 때에는, 살인범에게서 속전을 받고 목숨을 살려 주어서는 안 된다. 그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32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도피성으로 피한 사람에게 속전을 받고 그를 제 땅으로 돌려보내어 살게 해서는 안 된다.
33 너희가 사는 땅을 더럽히지 말아라. 피가 땅에 떨어지면, 땅이 더러워진다. 피가 떨어진 땅은 피를 흘리게 한 그 살해자의 피가 아니고서는 깨끗하게 되지 않는다.  
34

너희가 사는 땅, 곧 내가 머물러 있는 이 땅을 더럽히지 말아라. 나 주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함께 머물고 있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36장  (0) 2010.05.11
민수기 34장  (0) 2010.05.10
민수기 33장  (0) 2010.05.09
민수기 32장  (0) 2010.05.09
민수기 31장  (0) 2010.05.06
민수기 34장
가나안 땅의 경계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라.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여라. 너희는 이제 곧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다. 이 땅은 너희가 유산으로 받을 땅인데, 다음과 같이 사방 경계를 정한 가나안 땅 전체를 일컫는다.
3 너희 영토의 남쪽은 에돔의 경계선과 맞닿는 광야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너희 영토의 남쪽 경계는 동쪽의 사해 끝에서 부터 시작된다.
4 너희의 경계선은 아그랍빔 비탈 남쪽을 돌아, 산을 지나 가데스바네아 남쪽 끝까지 갔다가, 또 하살아달로 빠져 아스몬까지 이른다.
5 경계선은 더 연장되어, 아스몬에서부터 이집트 국경지대의 강을 따라, 지중해가 시작되는 곳까지 이른다.
6 서쪽 경계는 지중해와 그 해안선이다. 이것이 너희의 서쪽 경계가 될 것이다.
7 너희의 북쪽 경계는 다음과 같다. 지중해에서부터 호르 산까지 너희는 경계선을 그어라.
8 호르 산에서부터는 하맛 어귀로 경계선을 그어 스닷 끝까지 이르면,
9 경계선은 거기에서 다시 시브론을 거쳐서 하살에난 끝까지 이른다. 이것이 너희 영토의 북쪽 경계이다.
10 너희 영토의 동쪽 경계를 하살에난에서부터 스밤까지 그어라.
11 경계선은 여기에서 더 연장되어, 스밤에서부터 아인 동쪽 리블라까지 내려갔다가, 동쪽의 긴네렛 바다 해변까지 더 내려간다. 
12 거기에서 다시 경계는 요단으로 내려가, 사해 끝에서 멈춘다. 이것이 너희 땅의 사방 경계이다."
13 모세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였다. "이 땅은 당신들이 제비를 뽑아 받을 유산입니다. 주님께서는 아홉 지파와 반쪽 지파에게 주도록 명하셨습니다.
14 르우벤 자손의 지파가 조상 집안을 따라, 그리고 자손 지파가 조상 집안을 따라 그들의 유산을 받도록 하고, 므낫세의 반쪽 지파도 유산을 받도록 하십시오.
15

나머지 두 지파와 반쪽 지파는 그들의 유산을 해 뜨는 쪽, 요단 강 동쪽에 있는 여리고에서 이미 차지 하였습니다."

 

각 지파의 유산 분할 책임자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7 "너희에게 유산으로 땅을 나누어 줄 사람들의 이름은,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여호수아이다.
18 너희는 또 땅을 유산으로 나누어 줄 사람을 지파마다 한 사람씩 대표로 뽑아라."
19 다음은 그 사람들의 명단이다.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20 시므온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스므엘이요,
2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슬론의 아엘리닷이요,
22 자손 지파에서는 요글리의 아들 북기 족장이요,
23 요셉 자손 가운데 므낫세 자손의 지파에서는 에봇한니엘족장이요,
24 에브라임 자손의 지파에서는 십단의 아들 그므엘 족장이요,
25 스불론자손의 지파에서는 바르낙의 아들 엘리사반 족장이요,
26 잇사갈 자손 지파에서는 앗산의 아들 발디엘 족장이요,
27 아셀 자손의 지파에서는 슬로미의 아들 아히훗 족장이요,
28 납달리 자손의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브다헬 족장이다.
29

이들은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도록 주님께 명령을 받은 이들이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36장  (0) 2010.05.11
민수기 35장  (0) 2010.05.11
민수기 33장  (0) 2010.05.09
민수기 32장  (0) 2010.05.09
민수기 31장  (0) 2010.05.06
민수기 33장
이집트에서 모압까지
1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아론의 지휘를 받아 부대를 편성하여, 이집트에서 나와서 행군한 경로는 다음과 같다.
2 모세는 주님의 명에 따라, 머물렀다가 떠난 출발지는 다음과 같다.
3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난 것은 첫째 달 십오일, 곧 유월절 다음날이었다. 그들은 모든 이집트 사람이 훤히 보는 앞에서, 팔을 휘저으며 당당하게 행군하여 나왔다.
4 그 때에 이집트 사람은 주님께서 쳐죽이신 자기들의 맏아들들의 장례를 치르고 있었다. 주님께서는 이집트 사람이 섬기는 신들에게도 큰 벌을 내리셨다.
5 이스라엘 자손은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이르러 진을 쳤다.
6 숙곳을 떠나서는 광야가 시작되는 에담에 이르러 진을 쳤다.
7 에담을 떠나서는 비하히롯으로 돌아갔다. 바알스본의 동쪽으로 가서 믹돌 부근에 이르러 진을 쳤다.
8 비하히롯을 떠나서는 바다 한 가운데를 지나 광야로 빠졌다. 에담 광야에서는 사흘 길을 들어가서 마라에 이르러 진을 쳤다.
9 마라를 떠나서는 엘림으로 갔다. 거기에는 샘이 열두 곳이나 있고, 종려나무가 일흔 그루나 있어서, 거기에 진을 쳤다.
10 엘림을 떠나서는 홍해 부근에 이르러 진을 쳤다.
11 홍해 부근을 떠나서는 광야에 이르러 진을 쳤다.
12 광야를 떠나서는 돕가에 이르러 진을 쳤다.
13 돕가를 떠나서는 알루스에 이르러 진을 쳤다.
14 알루스를 떠나서는 르비딤에 이르러 진을 쳤다. 그러나 거기에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
15 르비딤을 떠나서는 시내 광야에 이르러 진을 쳤다. 
16 시내 광야를 떠나서는 기브롯핫다아와에 이르러 진을 쳤다.
17 기브롯핫다아와를 떠나서는 하세롯에 이르러 진을 쳤다.
18 하세롯을 떠나서는 릿마에 이르러 진을 쳤다.
19 릿마를 떠나서는 림몬베레스에 이르러 진을 쳤다.
20 림몬베레스를 떠나서는 립나에 이르러 진을 쳤다.
21 립나를 떠나서는 릿사에 이르러 진을 쳤다.
22 릿사를 떠나서는 헬라다에 이르러 진을 쳤다.
23 그헬라다를 떠나서는 세벨 산에 이르러 진을 쳤다.
24 세벨 산을 떠나서는 하라다에 이르러 진을 쳤다.
25 하라다를 떠나서는 막헬롯에 이르러 진을 쳤다.
26 막헬롯을 떠나서는 다핫에 이르러 진을 쳤다.
27 다핫을 떠나서는 데라에 이르러 진을 쳤다.
28 데라를 떠나서는 밋가에 이르러 진을 쳤다.
29 밋가를 떠나서는 하스모나에 이르러 진을 쳤다.
30 하스모나를 떠나서는 모세롯에 이르러 진을 쳤다.
31 모세롯을 떠나서는 브네야아간에 이르러 진을 쳤다.
32 브네야아간을 떠나서는 홀하깃갓에 이르러 진을 쳤다.
33 홀하깃갓을 떠나서는 욧바다에 이르러 진을 쳤다.
34 욧바다를 떠나서는 아브로나에 이르러 진을 쳤다.
35 아브로나를 떠나서는 에시온게벨에 이르러 진을 쳤다.
36 에시을 떠나서는 광야의 가데스에 이르러 진을 쳤다.
37 가데스를 떠나서는 에돔 땅 국경 호르 산에 이르러 진을 쳤다.
38 제사장 아론이 주님의 명을 따라 호르 산으로 올라가 죽으니, 그 때는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 되던 해 다섯째 달, 그 달 초하루 였다.
39 아론 호르 산에서 죽을 때의 나이는 백이십삼 세이다.
40 가나안 사람으로서 가나안 네겝 지방에 살고 있던 아랏의 왕은 이스라엘 자손이 온다는 소문을 들었다. 
41 이스라엘 자손은 호르 산을 떠나서는 살모나에 이르러 진을 쳤다.
42 살모나를 떠나서는 부논에 이르러 진을 쳤다.
43 부논을 떠나서는 오봇에 이르러 진을 쳤다.
44 오봇을 떠나서는 모압 국경지대의 이예아바림에 이르러 진을 쳤다.
45 그 폐허를 떠나서는 디본갓에 이르러 진을 쳤다.
46 디본갓을 떠나서는 알몬디블라다임에 이르러 진을 쳤다.
47 알몬디블라다임을 떠나서는 느보 아바림 산 에 이르러 진을 쳤다.
48 아바림 산을 떠나서는 여리고 부근 요단 강 가 모압 평야에 이르러 진을 쳤다.
49

요단 강 가를 따라서 모압 평야에 친 진은, 벳여시못에서부터 아벨싯딤에까지 이르렀다.

 

가나안 땅 분할 지시
50 여리고 건너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야에서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51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52 너희는 직접 그 땅 주민을 다 쫓아내어라. 새겨 만든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려 버리고, 산당들도 다 헐어 버려라.
53 내가 그 땅을 너희의 소유로 준 것이니, 너희는 그 땅을 차지하고 거기에서 정착하여라.
54 땅은 주사위를 던져, 가족별로 나누어 가지도록 하여라. 큰 쪽에는 큰 땅덩어리를 유산으로 주고, 작은 쪽에는 작은 땅덩어리를  유산으로 주어라.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대로, 각자 자기 것으로 삼도록 하여라. 땅을 나눌 때에는 같은 조상을 둔 지파들끼리 나누어 가지도록 하여라.
55 너희가 그 땅의 주민을 다 쫓아내지 아니하고, 너희와 함께 있도록 허락하였다가는, 그들이 너희 눈에 가시가 되고, 옆구리를 찌르는 바늘이 되어서, 너희가 살아갈 그 땅에서 너희를 괴롭힐 것이다.
56

그뿐만 아니라, 나는 그들에게 하기로 계획한 것을 그대로 너희에게 하겠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35장  (0) 2010.05.11
민수기 34장  (0) 2010.05.10
민수기 32장  (0) 2010.05.09
민수기 31장  (0) 2010.05.06
민수기 30장  (0) 2010.05.06
민수기 32장
요단 강 동쪽 지파들(신 3:12-22)
1 르우벤 자손과 자손에게는 가축 떼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그들이 야스엘 땅과 길르앗 땅을 둘러보니, 가축 떼를 놓아 먹이기에는 아주 적절한 곳이었다.
2 그리하여 자손과 르우벤 자손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대표들을 찾아가 요청하였다.
3 "아다롯디본야스엘니므라헤스본엘르알레스밤느보브온은,
4 주님께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 앞에서 정복하신 땅으로서, 가축 떼가 많은 우리에게는 목축하기에 알맞은 곳입니다.
5 우리를 좋게 여기신다면, 이 땅을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의 차지가 되게 하시고, 우리는 요단 강을 건너가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모세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의 동족 이스라엘은 전쟁하러 나가는데, 당신들만은 여기에 머물러 살겠다는 말이오?
7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서 주신 땅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찌하여 당신들은 동족의 사기를 꺽으시오? 
8 내가 가데스바네아에서 당신들의 아버지더러 그 땅을 살펴보고 오라고 하였을 때에, 당신들의 아버지들도 그렇게 하였소.
9 그들은 기껏 에스골 골짜기까지 올라가서 그 땅을 둘러보고 와서는, 이스라엘 자손의 사기를 떨어뜨려, 주님께서 주신 그 땅으로 들어갈 수 없게 하였소.
10 그리하여 그 날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이렇게 맹세하셨소.
11 '그들이 나를 철저히 따르지 아니하니, 이집트에서 나온 이들 가운데서 지금 스무 살이 된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그 위로는, 어느 누구도, 내가 아브라함이삭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그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다.
12 다만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의 아들 여호수아는, 나 주를 철저히 따랐으므로 예외이다.
13 주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셔서,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못된 짓을 한 그 세대 전체가 다 죽을 때까지 사십 년 동안이나 그들을 광야에서 떠돌게 하셨소. 
14 그런데 이제 당신들 마저 당신들 아버지를 따라서, 같은 무리의 죄인들이 되어,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더욱더 진노하게 하셨소.
15 당신들이 주님을 따르지 않고 돌아선다면, 주님께서는 다시 이 모든 백성을 광야에 버려 두실 것이오. 우리 백성 모두가 멸망하면, 그것이 바로 당신들 때문인 줄 아시오!" 
16 그러자 그들이 모세 앞으로 와서 말하였다. "그러면 우리가 이렇게 하겠습니다. 먼저 여기에다가 가축을 기를 우리를 만들고, 또 우리에게 딸린 어린 것들이 살 성을 쌓겠습니다.
17 이 땅 원주민들도 있고 하니, 우리에게 딸린 어린 것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성을 단단하게 쌓은 다음에, 모두가 무장을 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선발대가 되어, 그들이 가야 할 곳까지 그들을 이끌고 가겠습니다.
18 이스라엘 자손 각자가 받을 몫의 토지 재산을 차지하기 전까지는, 우리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19 또한 요단 강 동쪽, 해 뜨는 쪽에서 우리 몫의 토지를 재산으로 차지하였으니, 요단 강 서쪽에서는 우리가 땅을 재산으로 나누어 받지 않겠습니다."
20 그러자 모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만일 당신들이 말한 대로 한다면, 당신들이 전쟁에 나가려고 주님 앞에서 무장을 하고,
21 주님께서 그의 대적을 그 앞에서 몰아 낼 때까지, 당신들 모두가 무장한 채로 주님 앞에서 요단 강을 건넌다면,
22 그 땅이 주님 앞에서 정복 되는 날, 당신들은 돌아갈 수 있고, 주님과 이스라엘에 대한 당신들의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소. 그리고 지금 이 땅은 주님 앞에서 당신들의 소유가 될 것이오.
23 그러나 만일 당신들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들은 주님께 죄를 짓는 것이오. 이러한 죄를 짓고서는, 당신들이 절대로 그 죄에서 벗어나지 못할 줄 아시오. 
24 당신들에게 딸린 어린 것들을 보호할 성을 쌓으시오. 가축을 가둘 우리도 만드시오. 그리고 당신들이 약속한 것을 그대로 실행하도록 하시오!"
25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어른의 종인 우리는, 어른께서 명령하신 대로 따르겠습니다.
26 우리에게 딸린 어린 것들, 우리에게 딸린 여인들, 우리가 가진 가축 떼와 모든 짐승은 여기 길르앗 여러 성읍에 남게 하겠습니다.
27 그러나 어른의 종인 우리는, 말씀하신 대로, 모두 각자 무장을 하고, 요단 강을 건너가 주님 앞에서 싸우겠습니다."
28 모세는 제사장 엘르아살 여호수아 이스라엘 자손 각 지파의 가족 우두머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29 모세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두 각자 무장을 하고, 당신들과 함께 주님 앞에서 싸우려고 요단 강을 건너면, 당신들 앞에서 그 땅이 정복되는 날, 이 길르앗 땅을 그들의 소유로 주십시오.
30 그러나 그들이, 당신들과 함께 무장을 하고 요단 강을 건너지 않으면, 가나안에서 당신들과 함께 재산을 받게 하십시오."
31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였다. "어른의 종인 우리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32 우리는 주님 앞에서 무장을 하고,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요단 강 이쪽에서만 우리 소유가 될 땅을 차지하겠습니다."
33 모세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아모리 시혼 왕국과 바산 왕국을 주었다. 그것은 그 땅 전체와 거기에 딸린 성읍들과 주변 영토를 포함한 것이다.
34 자손이 건축한 성읍들은, 디본 아다롯 아로엘
35 아다롯소반 야스엘욕브하
36 벳니므라벳하란 등인데, 요새화된 성읍들이다. 가축을 기를 우리도 만들었다.
37 르우벤 자손들이 건축한 성읍은, 헤스본엘르알레기랴다임
38 느보와 나중에 이름이 바뀐 바알므온십마 성읍 등이다. 그들은 성을 다 쌓은 다음에, 그들이 세운 성읍들에 새 이름을 붙였다. 
39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들은 길르앗으로 갔다. 거기에 있던 아모리 사람을, 더러는 사로잡고 더러는 내쫓았다.
40 그리하여 모세길르앗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었으며, 그들은 거기서 정착하였다.
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정착할 곳을 차지하고서, 그 곳을 하봇야일이라고 불렀다.
42

노바 그낫과 그 주변의 주민들을 정복하고, 자기 이름을 따서 그 곳을 노바라고 불렀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34장  (0) 2010.05.10
민수기 33장  (0) 2010.05.09
민수기 31장  (0) 2010.05.06
민수기 30장  (0) 2010.05.06
민수기 29장  (0) 2010.05.05
민수기 31장
미디안에게 주님의 원수를 갚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미디안 사람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갚아라.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너는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당신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 시키시오. 미디안을 쳐서, 미디안에 대한 주님의 원수를 갚아야 하오.
4 이스라엘 모든 지파는 각 지파마다, 어느 지파도 예외 없이, 천 명씩을 전쟁에 내보내야 하오."
5 그리하여 이스라엘 모든 족속에서 각 지파마다 천 명씩이 전쟁에 나가려고 무장을 하고 나섰는데, 그 수는 만 이천 명이었다. 
6 모세는, 각 지파에서 천 명씩 뽑혀온 이들을 전쟁에 내보내면서,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들과 신호용 나팔을 들려, 그들과 함께 전쟁에 나가게 하였다.
7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는 모조리 죽여 버렸다.
8 그들은 군인들만 죽였을 뿐 아니라, 미디안의 왕들도 죽였다. 에위레겜수르후르레바 등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고, 브올의 아들 발람도 칼로 쳐죽였다.  
9 이스라엘 자손은 미디안 여인들과 그 아이들을 사로잡고 짐승과 가축 떼와 재산을 모두 약탈한 다음에,
10 그들이 살던 성읍과 촌락들은 다 불질렀고,
11 사람과 짐승은 다 노략질하여 모두 전리품으로 삼았다.
12

그들은 포로와 노략질한 전리품을 이끌고,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이 있는 여리고 근처 요단 강 가 모압 평야의 진으로 왔다.

 

군대가 이기고 돌아오다
1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대표들이 모두 그들을 맞으러 진 밖으로 나갔다.
14 그러나 모세는 전선에서 막 돌아오는, 군지휘관인 천부장들과 백부장을 보고 화를 내었다.
15 모세가 그들을 꾸짖었다. "어쩌자고 여자들을 모두 살려 두었소?
16 이 여자들이야말로 브올에서의 그 사건 때에, 발람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을 꾀어, 주님을 배신하게 하고, 주님의 회중에 염병이 일어나게 한, 바로 그 사람들이오.
17 그러니 이제 아이들 가운데서 남자는 다 죽이시오.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다 죽이시오.
18 여자들 가운데서 남자와 동침하지 않아 사내를 안 일이 없는 처녀는, 당신들이 차지할 몫으로 살려 두시오.
19 그리고 당신들은 진 밖에서 이레 동안 머물러 있어야 하오.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는, 사람을 죽인 사람과 시체에 닿은 사람과, 당신들만이 아니라 당신들이 사로잡은 포로들도 모두, 부정 탄 것을 벗는 예식을 올려야 하오.
20 그뿐만 아니라 모든 옷가지들, 모든 가죽제품들, 염소털로 짠 모든 것들, 나무로 만든 모든 것들도 부정탄 것을 벗겨야 하오."
21 제사장 엘르아살이 전쟁에 나갔다 돌아온 군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법의 율례이오.
22 오직 금, 은, 구리, 쇠, 주석, 납 등
23 불에 타지 않는 것들은 모두 불에 넣었다가 꺼내면 깨끗하게 되지만, 정결하게 하는 물로도 깨끗하게 해야 하오. 그러나 불에 타는 물건은, 모두 물에 담갔다가 꺼내기만 해도 되오. 
24

당신들이 입고 있는 옷은 이레째 되는 날에 빨아서 깨끗하게 해야 하오. 그렇게 한 다음에야 당신들은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소."

 

전리품 분배
2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6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집안 우두머리들과 함께 전리품의 수와 포로로 잡아온 사람과 짐승의 머리 수를 세어라.
27 너는 전리품으로 가져 온 것들을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전쟁에 나갔다 온 군인들에게 주고, 반은 모든 회중에게 주어라.
28 전쟁에 나갔다 온 사람들에게서는 나 주에게 바칠 세금 몫을 떼어 내어라. 사람이든 소든 나귀든 양 떼든, 그 오백분의 일을,
29 그들에게 나누어 준 절반에서 떼어 내어 나 주에게 바치는 제물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라.
30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누어 준 절반에서는, 사람이든지 소든지 나귀든지 양이든지, 그 어떤 가축이든지, 오십분의 일을 떼어 내어 주의 성막을 보살피는 레위 사람에게 주어라."

3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32 군인들이 제각기 약탈하여 자기 것으로 삼은 약탈물 말고도, 그들이 빼앗아 온 전리품은,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
33 소가 칠만 이천 마리,
34  나귀가 육만 천 마리였으며,
35 처녀는 모두 삼만 이천 명이었는데, 그들은 남자와 동침하지 않아 사내를 안 일이 없는 처녀들이었다.
36 이 가운데서 절반이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양은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가 그들의 몫이 되었다.
37 그 양 가운데서 육백일흔다섯 마리는 주님께 드리는 세금으로 바쳤다.
38 소는 삼만 육천 마리이고, 그 가운데서 주님께 드린 세금은 일흔두 마리이다.
39 나귀는 삼만 오백 마리이고, 그 가운데서 주님께 드린 세금은 예순한 마리이다.
40 사람은 만 육천 명이고, 그 가운데서 서른두 명을 주님께 세금으로 드렸다.
41 모세는 주님께 제물로 드린 세금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었다.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42 모세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서 떼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누어 준 몫,
43 곧 회중들이 얻은 절반은 다음과 같다.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
44 소가 삼만 육천 마리,
45 나귀는 삼만 오백 마리이고,
46 사람이 만 육천 명이다.
47 모세,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절반에서 사람과 짐승을 오십분의 일씩 떼어, 주님의 성막을 보살피는 레위 사람에게 주었다.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48 군 지휘관들 , 곧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와서
49 보고하였다. "소관들이 이끄는 부하들을 세어 보았는데, 우리 쪽에서는 한 사람도 실종되지 않았기에, 
50 주님께 예물을 가져 왔습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이 죄를 벗고자 하여, 금으로 만든 것들, 곧 발목걸이, 팔찌, 인장, 가락지, 귀고리, 목걸이를, 우리가 저마다 얻은 대로 이렇게 가져 왔습니다." 
5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그들에게서 금으로 만든 온갖 세공품을 다 받았다.
52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이 주님께 예물로 드린 금은 모두 만 육천칠백오십 세겔이나 되었다.
53 군인들은 저마다 사사로이 약탈한 전리품들도 가지고 있었다. 
54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서 금을 받아서, 회막으로 가져 가서 주님 앞에 놓고,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기념물로 삼았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33장  (0) 2010.05.09
민수기 32장  (0) 2010.05.09
민수기 30장  (0) 2010.05.06
민수기 29장  (0) 2010.05.05
민수기 28장   (0) 2010.05.04
민수기 30장
주님께 서원한 것
1 모세이스라엘 자손 각 지파 우두머리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명하신 것입니다."
2 "남자가 나 주에게 서원하였거나 맹세하여 스스로를 자제하기를 서약하였으면, 그는 자기가 한 말을 어겨서는 안 된다. 그는 입으로 한 말을 다 지켜야 한다.
3 여자가 아직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집에 있으면서 나 주에게 서원하였거나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서약하였을 경우에는,

4

그의 아버지가 자기 딸의 서원이나 딸이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서약한 것을 듣고도 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그 모든 서원은 그대로 살아 있다. 그가 한 서원과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한 서약은 모두 그대로 성립된다. 

5

그러나 딸이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한 모든 서약과 서원을 아버지가 듣고서 그 날로 말렸으면, 그것은 성립되 않는다. 아버지가 딸의 서원을 말렸기 때문에, 나 주는 그 딸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6 그러나 여자가 결혼한 다음에 서원하였거나, 급하게 입술을 놀려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경솔하게 선언하였을 때에는, 
7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서 들은 그 날로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그 서원은 그대로 살아 있다. 그가 한 서원과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한 그 서약이 그대로 성립된다.
8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들은 그 날로 아내를 말렸으면, 그의 아내가 스스로 한 서원과 진실을 자제하기로 입술로 경솔하게 선언한 것은 무효가 된다. 나 주는 그 여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9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가 서원한 것, 곧 자신을 자제하기로 한 모든 서약은 그대로 그 여자에게 적용된다.
10 남편의 집에서 같이 살면서 서원하거나, 자신을 자제하기로 맹세하고 서약하였을 때에는,
11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도 그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아내를 말리지 않았으면, 그 모든 서원은 그대로 살아 있다. 그가 한 서원과 자신을 자제하기로 한 서약은 모두 그대로 성립된다.
12 그러나 그의 남편이 듣는 그 날로 그것들을 파기하면. 그 아내의 입술에서 나온 서원과 서약은 아무것도 성립되지 않는다. 그의 남편이 이렇게 파기하면, 나 주는 그 여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13 그의 남편은, 그의 아내가 한 어떤 서원이나 자신을 부인하고 자제하기로 한 어떤 서약의 맹세라도 성립시키거나 파기할 수 있다.
14 그러나 만일 그의 남편이 아내의 서원에 대하여 하루가 지날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남편은 아내의 서원과 아내가 자신을 자제하기로 한 서약을 확인하는 것이 된다. 그것들은 그대로 효력을 지니게 된다. 들은 바로 그 날에 남편이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5 그러나 만일 남편이 그가 들은 날로부터 얼마 지나서 그것들을 파기한다면, 아내의 죄는 남편이 떠맡게 된다."
16

이것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으로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아버지와 아버지 집에 살고 있는 어린 딸 사이에 지켜야 할 율례이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32장  (0) 2010.05.09
민수기 31장  (0) 2010.05.06
민수기 29장  (0) 2010.05.05
민수기 28장   (0) 2010.05.04
민수기 27장  (0) 2010.05.03
민수기 29장
신년 제사(레 23:23-25)
1 "일곱째 달, 그 달 초하루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을 돕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그 날은 나팔을 부는 날이다.
2 너희는 나 주를 향기로 기쁘게 하는 번제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마리를 흠 없는 것들로 바쳐라.
3 이와 함께 너희는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를 곡식제물로 바치되, 수소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 에바를 바치고,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 에바를 바치고,
4 어린 숫양 일곱 마리의 경우에는,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 에바씩을 바쳐라
5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 너희의 죄를 속하여라.
6

이러한 제사는, 나 주에게 불살라 바치는 나를 기쁘게 하는 향기 제사로서, 새 달에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거기에 딸린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속죄일 제사(레 23:26-32)
7 "같은 달, 곧 일곱째 달 열흘날에도 너희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고행하여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해서는 안 된다.
8 너희는 나 주를 향기로 기쁘게 하는 번제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골라서 바쳐라.
9 이와 함께 너희는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를 곡식제물로 바치되, 수소 한 마리에는 십분의삼 에바를 바치고,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 에바를 바치고,
10 어린 숫양 일곱 마리의 경우에는,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 에바씩을 바쳐라.
11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치는데, 이것은 죄를 속하는 속죄제물과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장막절 제사(레 23:33-44)
12 "일곱째 달 보름날에도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을 돕는 일은 아무 것도 하지 말아라. 이레 동안 주 앞에서 절기를 지켜라
13 제물을 불에 태워, 나 주를 향기로 기쁘게 하는 번제를 바쳐라. 소 곧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바치되,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쳐야 한다.
14 이와 함께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를 곡식제물로 바치되, 열세 마리의 수송아지에는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 에바씩 바치고, 숫양 두 마리에는 숫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이 에바씩 바치고,
15 열네 마리의 숫양에는 숫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 에바씩 바쳐라.
16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17 둘째 날에는 소 곧 수송아지 열두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18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의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19 또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20 셋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21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22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23 넷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24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25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26 다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아홉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27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28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29 여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여덟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30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31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32 일곱째 날에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33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34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35 여덟째 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을 돕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36 제물을 불에 태워 주를 기쁘게 하는 향기 곧 번제를 바쳐라.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모두 흠 없는 것으로 바쳐야 한다.
37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숫양과 함께 바치는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은, 제각기 그 짐승 수효에 따라 규례대로 바쳐야 한다.
38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과 부어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39 정한 절기가 오면, 위에서 말한 번제와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과 화목제물을 바쳐라. 이것은, 너희가 자원제와 서원제 말고, 따로 나 주에게 바쳐야 하는 것들이다."
40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31장  (0) 2010.05.06
민수기 30장  (0) 2010.05.06
민수기 28장   (0) 2010.05.04
민수기 27장  (0) 2010.05.03
민수기 26장  (0) 2010.05.02
민수기 28장
제사(출 29:38-46)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정해진 절기에 따라서, 너희는, 내가 받을 제물, 내가 먹을 음식, 곧 나에게 불살라 바쳐서 나를 기쁘게 하는 향기의 희생제사를 어김없이 바치도록 하여라."

 

날마다 바치는 번제물
3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나 주에게 바쳐야 할 불살라 바치는 제사는 다음과 같다.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을 날마다 두 마리씩, 날마다 바치는 번제로 바쳐라.
4 숫양 한 마리는 아침에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저녁에 바쳐라.
5 첫째 숫양을 바칠 때에 함께 바칠 곡식제물은, 찧어서 짠 기름 사분의 일 을 섞어서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이다.
6 날마다 바치는 번제는 기쁘게 하는 향기, 곧 나 주에게 불살라 바치는 제물로 바치는 것이며, 이것은 시내 산에서 이미 정한 것이다.
7 이것과 함께 바칠 부어 드리는 제물은, 숫양 한 마리마다 사분의 일 으로 한다. 너는 거룩한 곳에서 독한 술을 나 주에게 부어 바쳐라. 
8

저녁에 둘째 숫양을 바칠 때에도, 아침에 한 것처럼 그렇게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 바쳐라. 이것은 향기로 주를 기쁘게 하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안식일 제물
9 "안식일에도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를,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이 에바의 곡식제물과, 거기에 맞는 부어 드리는 제물과 함께 바쳐라.
10

안식일에는,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안식일 번제를 따로 바쳐야 한다.

 

초하루 제물
11 "너희의 달력으로 매달 초하루마다, 너희는 나 주에게 번제를 바쳐라.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흠 없는 것들로 바쳐라. 
12 수소 한 마리마다 그것과 함께 바칠 곡식제물은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삼 에바씩이다. 숫양 한 마리와 함께 바칠 곡식제물은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이 에바이다.
13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그것과 함께 바칠 곡식제물은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에바씩이다. 이것이 번제, 곧 기쁘게 하는 향기로 나 주에게 불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14 이것과 함께 바칠 부어 드리는 제물은, 수소의 경우에는 한 마리에 반 씩이고, 숫양 한 마리에는 삼분의 일 씩이고, 어린 숫양의 경우에는 한 마리에 사분의 일 씩이다. 이것이 일 년 내내 매달 바쳐야 하는 초하루 번제이다.
15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도,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나 주에게 바쳐야 한다."

 

유월절 제사(레 23:5-14)
16 "첫째 달, 그 달 열나흗날은 나 주의 유월절이다.
17 같은 달 보름부터는 절기가 시작되니, 이레 동안은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을 먹어야 한다.
18 첫날에는 거룩한 모임으로 열고, 생업을 돕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19 너희는 살라 바치는 제사 곧 번제를 나 주에게 바쳐라.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흠 없는 것들로 골라서 바쳐라.
20 이와 함께 너희는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를 곡식제물로 바치되, 수소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 에바씩을 바치고,
21 어린 숫양 일곱 마리의 경우에는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 에바씩 바쳐라.
22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 너희의 죄를 속하여라.
23 이것들은 아침 번제, 곧 날마다 바치는 번제 외에 따로 바쳐야 하는 것들이다.
24 너희는 이레 동안 날마다 이렇게, 내가 받을 음식을, 나 주에게 불살라 바치는 제사, 곧 기쁘게 하는 향기로 바쳐라. 이것은,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부어 드리는 제물 외에 따로 바쳐야 한다.
25

이레째 되는 날에, 너희는 다시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을 돕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칠칠절 제사
26 "햇곡식의 날, 곧 새 곡식제물을 나 주에게 가져오는 칠칠절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을 위한 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27 너희는 나 주를 향기로 기쁘게 하는 번제로,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바쳐라.
28 이와 함께 너희는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를 곡식제물로 바치되, 수소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 에바씩 바치고,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 에바를 바치고,  
29 어린 숫양 일곱 마리의 경우에는,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 에바씩을 바쳐라.
30

또 숫염소 한 마리를 바쳐, 너희의 죄를 속하여라.

31

이러한 제물은 거기에 맞게, 부어 드리는 제물과 함께 흠 없는 것으로 바치되, 날마다 바치는 번제와 거기에 딸린 곡식제물 외에 따로 바치는 것이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30장  (0) 2010.05.06
민수기 29장  (0) 2010.05.05
민수기 27장  (0) 2010.05.03
민수기 26장  (0) 2010.05.02
민수기 25장  (0) 2010.05.01
민수기 27장
슬로브핫의 딸들
1 슬로브핫의 딸들이 나아왔다. 슬로브핫 요셉의 아들인 므낫세의 가족으로서, 헤벨의 아들이요, 길르앗의 손자요, 마길의 증손이요, 므낫세의 현손이다.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노아호글라 밀가 디르사이다.
2 그들은 회막 어귀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도자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호소하였다.
3 "우리의 아버지는 광야에서 돌아가셨습니자. 그러나 주님을 거역하여 모였던 고라의 무리속에 끼지는 않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다만 자신의 죄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는 아들이 없습니다.
4 그러나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가족 가운데서 아버지의 이름이 없어져야 한다니, 어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우리 아버지의 남자 친족들이 유산을 물려받을 때에, 우리에게도 유산을 주시기 바랍니다."
5 모세가 그들의 사정을 주님께 아뢰었다.
6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7 "슬로브핫의 딸들이 한 말이 옳다. 그 아버지의 남자 친족들이 유산을 물려받을 때에, 너는 그들에게도 반드시 땅을 유산으로 주어라. 너는 그들의 아버지가 받을 유산이 그 딸들에게 돌아가게 하여라.
8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일러두어라. 어떤 사람이 아들이 없이 죽으면, 그 유산을 딸에게 상속시켜라.
9 만일 딸이 없으면, 그 유산을 고인의 형제들에게 주어라.
10 그들에게 형제마저도 없으면, 그 유산을 아버지의 형제들에게 상속시켜라.
11

아버지의 형제들마저도 없으면, 그 유산을 그의 가문에서 그와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서, 그가 그것을 물려받게 하여라. 나 주가 모세에게 명한 것인 만큼, 여기에서 말한 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지켜야 할 율례이다."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신 31:1-8)
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여기 아바림 산줄기를 타고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아라.
13 그 땅을 본 다음에는, 너의 형 아론이 간 것같이, 너 또한 너의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14

너희 둘이 광야에서 나의 명을 어겼기 때문에, 그 땅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온 회중이 므리바에서 나를 거역하여 반란을 일으켰을 때에, 너희들은 물을 터뜨려 회중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한 권능을 보였어야만 하였는데, 너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것은 광야에 있는 가데스므리바에서 물이 터질 때의 일을 두고 말씀하신 것이다.

15 모세가 주님께 이렇게 아뢰었다.
16 "모든 사람에게 영을 주시는 주 하나님, 이 회중 위에 한 사람을 임명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17 그가 백성 앞에서 나가기도 하고, 백성 앞에서 들어오기도 할 것입니다. 백성을 데리고 나가기도 하고, 데리고 들어오기도 할 것입니다. 주님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 떼처럼 되지 않도록 하여 주십시오."
18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의 아들 여호수아를 데리고 오너라. 그는 영감을 받은 사람이다. 너는 그에게 손을 얹어라.
19 너는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를 후계자로 임명하여라.
20 너는 그에게 네가 가지고 있는 권위를 물려주어서,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에게 복종하게 하여라.
21 그는, 상의할 일이 있을 때마다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가서 설 것이며, 여호수아를 대신하여, 엘르아살우림의 판결을 사용하여 나 주에게 여쭐 것이다. 그러면 여호수아와 그와 함께 있는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총회는 그의 말에 따라서 나가기도 하고, 그의 말에 따라서 들어오기도 할 것이다."
22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모세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 온 회중 앞에 세우고,
23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기의 손을 여호수아에게 얹어서, 그를 후계자로 임명하였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9장  (0) 2010.05.05
민수기 28장   (0) 2010.05.04
민수기 26장  (0) 2010.05.02
민수기 25장  (0) 2010.05.01
민수기 24장  (0) 2010.04.29
민수기 26장
두 번째 인구조사
1 염병이 지나간 뒤에, 주님께서 모세아론의 아들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셨다.
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머리 수를 세어라. 스무 살부터 그 위로, 이스라엘에서 군대에 나갈 수 있는 이들을 모두 조상의 가문별로 세어라," 
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여리고 건너편 요단 강 가의 모압 평지에서 백성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이렇게 지시하였다.
4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스무 살부터 그 위로 남자의 수를 세시오." 이집트 땅에서 나온 이스라엘 자손은 다음과 같다.
5 이스라엘의 맏아들은 르우벤이다. 르우벤의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가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가족과,
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가족이다.
7 이들은 르우벤 가족이며, 등록된 이들은 사만 삼천칠백삼십 명이다.
8 발루의 아들 가운데는 엘리압이 있었다.
9 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 다단아비람이다. 다단 아비람, 바로 모세 아론에게 맞서 반역한 자들로서, 고라의 무리가 주님께 대항하여 반역할 때에 그들 가운데 있던 자들이며, 회중에서 부름받은 자들이다. 
10 땅이 그 입을 벌려, 고라와 함께 그들도 삼켰다. 그 무리가 죽을 때에, 불이 사람 이백오십 명을 살랐는데, 그들은 본보기가 되었다.
11 그렇지만 고라의 자손은 죽지 않았다.
12 시므온 자손은 가족별로, 느무엘에게서 난 느무엘 가족과, 야민에게서 난 야민 가족과, 야긴에게서 난 야긴 가족과,
13 세라에게서 난 세라 가족과, 사울에게서 난 사울 가족이다.
14 이들은 시므온 가족이며, 등록된 이들은 이만 이천이백 명이다.
15 자손은 가족별로, 스본에게서 난 스본 가족과, 학기에게서 난 학기 가족과, 수니에게서 난 수니 가족과,
16 오스니에게서 난 오스니 가족과, 에리에게서 난 에리 가족과,
17 아롯 에게서 난 아롯 가족과, 아렐리에게서 난 아렐리 가족이다.
18 이들은 자손의 가족이며, 등록된 이들은 사만 오백 명이다.
19 의 아들들은 에르 오난이다. 에르 오난 가나안 땅에서 죽었다.
20 유다 자손은 가족별로, 셀라에게서 난 셀라 가족과, 베레스에게서 난 베레스 가족과, 세라에게서 세라 가족이다.
21 베레스 자손은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하물에게서 난 하물 가족이다.
22 이들은 유다 가족이며, 등록된 이들은 칠만 육천오백 명이다.
23 잇사갈 자손은 가족별로, 돌라에게서 난 돌라 가족과, 부와에게서 난 부니 가족과,
24 야숩에게서 난 야숩 가족과, 시므론에게서 난 시므론 가족이다.
25 이들은 잇사갈 가족이며, 등록된 이들은 육만 사천삼백 명이다.
26 스불론 자손은 가족별로, 세렛에게서 난 세렛 가족과, 엘론에게서 난 엘론 가족과, 얄르엘에게서 얄르엘 가족이다.
27 이들은 스불론 가족이며, 등록된 이들은  육만 오백 명이다.
28 요셉 자손은, 가족별로는 므낫세 에브라임으로 나뉜다.
29 므낫세 자손은, 마길에게서 난 마길 가족과, 마길의 아들인 길르앗에게서 난 길르앗 가족이다.
30 길르앗 자손은, 이에셀에게서 난 이에셀 가족과, 헬렉에게서 난 헬렉 가족과,
31 이스라엘에게서 난 이스라엘 가족과, 세겜에게서 난 세겜 가족과,
32 스미다에게서 난 스미다 가족과,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이다.
33 헤벨의 아들 슬로브왓 에게는 아들이 없다. 그에게는 오직 딸들만 있는데,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이다
34 이들은 므낫세 가족이며, 등록된 이들은 오만 이천칠백 명이다.
35 에브라임 자손은 가족별로, 수델라에게서 난 수델라 가족과, 베겔에게서 난 베겔 가족과, 다한에게서 난 다한 가족이다. 
36 수델라 자손은 에란에게서 난 에란 가족이다.
37 이들은 에브라임 자손 가족이다. 등록된 이들은 삼만 이천오백 명이다. 이것은 요셉 자손을 그 가족별로 나누어 본 것이다.
38 베냐민 자손은 가족별로, 벨라에게서 난 벨라 가족과, 아스벨에게서 난 아스벨 가족과, 아히림에게서 난 아히림 가족과,
39 스부밤에게서 난 스부밤 가족과 후밤에게서 난 후밤 가족이다.
40 벨라 자손은 아릇 나아만이다. 아릇에게서 난 아릇 가족과, 나아만에게서 난 나아만 가족이다.
41 이들은 가족별로 본 베냐민 자손이며, 등록된 이들은 사만 오천육백 명이다.
42 다음은 자손을 가족별로 본 것이다. 수함에게서 수함 가족이 났다. 이들은 가족별로 본 가족들이다.
43 이들은 모두 수함 가족이며, 등록된 이들은 모두 육만 사천사백 명이다.
44 아셀 자손은 가족별로 보면, 임나에게서 난 임나 가족과, 이스위에게서 난 이스위 가족과, 브리아에게서 난 브리아 가족이다.
45 브리아 자손은,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과 말기엘에게서 난 말기엘 가족이다.
46 아셀에게는 딸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세라이다.
47 이들은 아셀 가족이며, 등록된 이들은 오만 삼천사백 명이다.
48 납달리 자손은 가족별로, 야스엘에게서 난 야스엘 가족과, 구니에게서 난 구니 가족과,
49 에셀에게서 난 에셀 가족과, 실렘에게서 난 실렘 가족이다.
50 이들은 가족별로 본 납달리 가족이며, 등록된 이들은 사만 오천사백 명이다.
51 이들과 같이 등록된 이스라엘 자손은, 모두 육십만 천칠백삼십 명이었다.
5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53 "땅은 사람 수에 따라서, 그들의 유산으로 나누어 주어야 한다.
54 사람이 많으면 유산을 많이 주어야 하고, 사람이 적으면 유산을 적게 주어야 한다. 유산은 등록된 사람 수에 따라서, 각기 나누어 주어야 한다.
55

유산으로 받은 땅은 오직 제비를 뽑아 나누어야 하고, 그들은 그것을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지파의 이름으로 물려받아야 한다.

56 각 유산은 제비를 뽑아 나누어야 한다. 사람 수가 많은 지파들은 큰 땅을, 사람 수가 적은 지파들은 적은 땅을 놓고 추첨하여야 한다."
57 가족별로 등록된 레위 사람은, 게르손에게서 난 게르손 가족과, 고핫에게서 난 고핫 가족과, 므라리에게서 난 므라리 가족이다.
58 다음은 레위 가족인데, 립니 가족과 헤브론 가족과 마흘리 가족과 무시 가족과 고라 가족이다. 고핫아므람을 낳았으며,
59 아므람의 아내의 이름은 요게벳인데, 그는 레위이집트에서 얻은 딸이다. 요게벳 아므람에게서 아론 모세와 그 누이 미리암을 낳았다.
60 아론에게서는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이 태어났다.
61 그러나 나답아비후는 금지된 불을 주 앞에 드리다가 죽었다.
62 난 지 한 달 된 사람으로부터 그 위로 등록된 모든 레위 남자는 이만 삼천 명이다.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그들에게만은 땅을 유산으로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다른 이스라엘 자손이 등록된 명부에는 오르지 않았다.
63 이들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인구를 조사할 때에, 그들이 등록시킨 이들이다.
64 등록된 사람들 가운데는, 모세와 제사장 아론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인구를 조사할 때에 등록시켰던 사람은 한 명도 들어 있지 않았다.
65

주님께서, 그들이 광야에서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아들 여호수아를 제외하고는, 그들 가운데서 어느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하였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8장   (0) 2010.05.04
민수기 27장  (0) 2010.05.03
민수기 25장  (0) 2010.05.01
민수기 24장  (0) 2010.04.29
민수기 23장  (0) 2010.04.29
민수기 25장
브올에서 생긴 일
1 이스라엘싯딤에서 머무는 동안에, 백성들이 모압 사람의 딸들과 음행을 하기 시작하였다.
2 모압 사람의 딸들이 자기 신들에게 바치는 제사에 이스라엘 백성을 초대하였고, 이스라엘 백성은 거기에 가서 먹고, 그 신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3 그래서 이스라엘바알브올과 결합하였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크게 진노하셨다.
4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백성의 우두머리들을 모두 잡아다가, 해가 환히 비치는 대낮에, 주 앞에서 그것들을 목을 매달아라. 그래야만 나 주의 진노가 이스라엘에서 떠날 것이다."
5

모세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제각기 당신들의 남자들 가운데서 바알브올과 결합한 자들을 죽이시오!"

6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 어귀에서 통곡하고 있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한 남자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한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7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이것을 보고 회중 가운데서 나와, 창을 들고,
8 그 두 남녀를 따라 장막 안으로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자의 배를 꿰뚫으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서 그쳤다.
9 그러나 그 염병으로 이미 죽은 사람이 이만 사천 명이었다.
1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1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한 일을 보아서, 내가 더이상 이스라엘 자손에게 화를 내지 않겠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이 나 밖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켤코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나는, 이스라엘 자손을 홧김에 멸하는 일은 삼갔다.
12 그러므로 너는, 내가 비느하스와 평화의 언약을 맺으려 한다고 말하여라.
13 그와 그 뒤를 잇는 자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보장하는 언약을 세우겠다. 그는 나 밖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자손의 죄를 속해 주었기 때문이다." 
14 미디안 여자와 함께 죽은 그 이스라엘 남자는, 시므온 가문의 지도자인 살루의 아들 시므리이다.
15 그와 함께 죽은 미디안 여자는, 미디안에 있는 한 가문의 종파 우두머리인 수르의 딸 고스비이다.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17 "너희는 미디안 사람을 원수로 여겨, 그들을 쳐죽여라.
18

그들은 브올에서 생겼던 일과, 미디안의 한 우두머리의 딸, 곧 브올에서 생긴 일로 염병이 돌던 때에 처형당한 그들의 누이 고스비의 일로 너희를 속였고, 그렇게 너희를 속였을 때에, 이미 너희에게 고통을 주었기 때문이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7장  (0) 2010.05.03
민수기 26장  (0) 2010.05.02
민수기 24장  (0) 2010.04.29
민수기 23장  (0) 2010.04.29
민수기 22장  (0) 2010.04.28
민수기 24장
1 발람은 자기가 이스라엘에게 복을 빌어 주는 것이 주님의 눈에 좋게 보였다는 것을 알고는, 매번 으레 하던 것처럼 마술을 쓰려 하지 않고, 대신 광야 쪽으로 얼굴만 돌렸다. 
2 발람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진을 친 이스라엘을 바라보았다. 그 때에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내렸다.
3

그는 예언을 선포하였다.

 

"브올의 아들 발람의 말이다.

눈을 뜬 사람의 말이다.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의 말이다.

환상으로 전능자를 뵙고

넘어졌으나,

오히려 두 눈을 밝히 뜬

사람의 말이다.

5

야곱아, 너의 장막이

어찌 그리도 좋으냐!

이스라엘아, 너의 사는 곳이

어찌 그리도 좋으냐!

6

계곡처럼 뻗었구나.

강가의 동산 같구나.

주님께서 심으신 침향목 같구나.

냇가의 백향목 같구나.

7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고,

뿌린 씨는 물을 흠뻑 먹을 것이로다.

그들의 임금은 아각을 누르고,

그들의 나라는

널리 위세를 떨칠 것이다.

8

하나님이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그에게는 들소와 같은 힘이 있다.

그는 나라들,

곧 대적들을 집어삼키고,

대적들의 뼈를 짓부수며,

활을 쏘아 대적들을 꿰뚫을 것이다.

9

엎드리고 웅크린 모양이

수사자 같기도 하고,

암사자 같기도 하니,

누가 감히 일으킬 수 있으랴!

너에게 복을 비는 이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 것이다."

 

10 발락발람에게 크게 분노하여, 주먹을 불끈 쥐고 떨면서 말하였다. "내가 당신을 부른 것은 내 대적을 저주하여 달라고 부른 것이었소. 그러나 보시오! 당신은 오히려 이렇게 세 번씩이나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소. 
11 이제 곧 당신이 떠나왔던 그 곳으로 빨리 가 버리시오. 나는 당신에게 후하게 보답하겠다고 말하였소. 그러나 보시오! 주님께서 당신이 후하게 보답받는 것을 막으셨소."
12 발람 발락에게 말하였다. "나에게 보내신 사신들에게도 내가 이미 말하지 않았습니까?
13

발락 임금님께서 비록 그의 궁월에 가득한 금과 은을 나에게 준다 해도,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간에, 주님의 명을 어기고 나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다만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말해야 합니다.

 

발람의 마지막 예언
14 "이제 나는 나의 백성에게로 갑니다. 그러나 들어 보십시오. 앞으로 이 백성이 임금님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내가 감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5

발람이 예언을 선포하였다.

 

"브올의 아들 발람의 말이다.

눈을 뜬 사람의 말이다.

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의 말이다.

가장 높으신 분께서 주신 지식을

가진 사람의 말이다.

환상으로 전능자를 뵙고 넘어졌으나,

오히려 두 눈을

밝히 뜬 사람의 말이다.

17

나는 한 모습을 본다.

그러나 당장 나타날 모습은 아니다.

나는 그 모습을 환히 본다.

그러나 가까이에

있는 모습은 아니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올 것이다.

한 통치 지팡이가

이스라엘에서 일어설 것이다.

그가 모압의 이마를 칠 것이다.

자손의 영토를 칠 것이다.

18

그는 에돔을 차지할 것이다.

대적 세일도 그의 차지가 될 것이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힘을 떨칠 것이다.

19

야곱에게서 통치자가 나와서,

그 성읍에 살아 남은 자들을

죽일 것이다."

 

20

또 그는 아말렉을 바라보면서 예언을 선포하였다.

 

"아말렉

민족들 가운데서 으뜸이었으나,

마침내 그는 망할 것이다."

 

21

또 그는 가인 족속을 바라보면서, 예언을 선포하였다.

 

"네가 사는 곳은 든든하다.

너희 보금자리는 바위 위에 있다.

22

그러나 가인은 쇠약하여질 것이다.

앗시리아의 포로가 될 것이다."

 

23

또 그는 예언을 선포하였다.

 

"큰일이다.

하나님이 이 일을 하실 때에,

누가 살아 남을 수 있으랴?

24

함대들이 키프로스 쪽에서 온다.

그것들이 앗시리아를 괴롭히고,

에벨도 괴롭힐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마저도

망하고야 말 것이다."

25

발람은 급히 길을 떠나서, 그가 살던 곳으로 돌아갔다. 발락도 제가 갈 곳으로 갔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6장  (0) 2010.05.02
민수기 25장  (0) 2010.05.01
민수기 23장  (0) 2010.04.29
민수기 22장  (0) 2010.04.28
민수기 21장  (0) 2010.04.26
민수기 23장
1 발람 발락에게 말하였다.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제단 일곱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그리하여 발락은, 발람이 말한 대로 하였다. 발락발람은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3 발람 발락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제물 곁에 서 계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볼 데가 있습니다. 어쩌면 주님께서 저를 만나러 오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밝히 나타내 주시는 것이면, 어떤 말씀이든지 제가 임금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발람은 오솔길을 걸어갔다.
4 하나님이 발람에게 나타나셨다.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일곱 제단을 제가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습니다."
5 주님께서는 발람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면서,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그대로 말하라고 하셨다.
6 발람 발락에게로 돌아와서 보니, 발락이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모압 고관들도 모두 그와 함께 있었다.
7

발람이 예언을 선포하였다.

 

"발락이 나를 시리아에서 데려왔다.

모압의 왕이 나를

동쪽 산골에서 데려왔다.

와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야곱을 저주하라 하고

와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라 하였지만, 

8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저주하며,

주님께서 꾸짖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꾸짖으랴!

9

바위 산꼭대기에서

나는 그들을 내려다본다.

언덕 위에서 나는 그들을 굽어본다.

홀로 사는 저 백성을 보아라.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을

여느 민족들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10

티끌처럼 많은 야곱의 자손을

누가 셀 수 있겠느냐?

먼지처럼 많은 이스라엘의 자손을

누가 셀 수 있겠느냐?

나는 정직한 사람이 죽듯이

죽기를 바란다.

나의 마지막이

정직한 사람의 마지막과

같기를 바란다."

 

11 발락발람에게 말하였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대적들을 저주해 달라고 당신을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12

발람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나의 입에 넣어 주시는 말씀을 말하지 말란 말입니까?"

 

발람의 두 번째 예언
13 발락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와 함께 다른 곳으로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는 그들의 일부만 보일 것입니다. 그들이 전부 다 보이지는 않을 것이니, 거기에서 나에게 유리하도록 그들을 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4 그리하여 발락발람소빔 들판 비스가 산 꼭대기로 데리고 갔다. 거기에다가 그는 일곱 제단을 만들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15 발람 발락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은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계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난번처럼 주님을 만나 뵈어야 합니다."
16 주님께서는 발람을 만나셔서, 그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면서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그대로 말하라고 하셨다.
17 발람 발락에게로 와서 보니, 발락이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모압의 고관들도 그와 함께 있었다. 발락이 그에게 물었다.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18

발람이 예언을 선포하였다.

 

"발락은 와서 들어라.

십볼의 아들은

나에게 귀를 기울여라.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다.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신다.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변덕을 부리지도 아니하신다.

어찌 말씀하신 대로

하지 아니하시랴?

어찌 약속하신 것을

이루지 아니하시랴?

20

나는 축복하라 하시는 명을 받았다.

주님께서 복을 베푸셨으니

내가 그것을 바꿀 수 없다.

21

주님께서는 야곱에게서

아무런 죄도 찾지 못하셨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서

어떤 잘못도 발견하지 못하셨다.

그들의 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신다.

주님을 임금으로 떠받드는 소리가

그들에게서 들린다.

22

하나님이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그에게는 들소와 같은 힘이 있다.

23

야곱에게 맞설 마술은 없다.

이스라엘에 맞설 술법도 없다.

이제는 사람들이

야곱이스라엘에게 물을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고,

24

보아라

그 백성이 암사자처럼 일어난다.

그들이 수사자처럼 우뚝 선다.

짐승을 잡아 먹지 아니하고는

짐승을 찔러

그 피를 마시지 아니하고는

눕지 아니할 것이다."

 

25 발락발람에게 말하였다. "그들에게 저주도 빌지 말고, 그들에게 복도 빌지 마시오!"
26

발람발락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무엇이든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만을 말하겠다고, 내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발람의 세 번째 예언
27 발락 발람에게 말하였다. "함께 가시기 바랍니다. 내가 당신을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겠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이면, 거기에서 나에게 유리하도록 그들을 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8 발락발람을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로 데리고 갔다.
29

발람발락에게 말하였다.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제단 일곱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0

그리하여 발락은, 발람이 말한 대로 하였다.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5장  (0) 2010.05.01
민수기 24장  (0) 2010.04.29
민수기 22장  (0) 2010.04.28
민수기 21장  (0) 2010.04.26
민수기 20장  (0) 2010.04.25

민수기 22장
모압의 왕이 발람을 불러오다
1 이스라엘 자손이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다. 그 곳은 요단 강 건너, 곧 여리고 맞은 편이다.
2

십볼의 아들 발락이스라엘 아모리 사람에게 한 모든 일을 보았다.

3 모압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대단히 많아서 몹시 무서워하였다. 모압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나타난 것 때문에 두려워하였다.
4 모압 사람들이 미디안 장로들에게 말하였다. "이제 이 큰 무리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마치 소가 들판의 풀을 뜯어먹듯 합니다." 십볼의 아들 발락은 그 당시 모압의 왕이었다.
5

그는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오려고 사신들을 브돌로 보내어 말을 전하게 하였다. 그 때에 발람은 큰 강 가, 자기 백성의 자손들이 사는 땅 브돌에 있었다. 발락이 한 말은 다음과 같다.

 

"한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와서, 온 땅을 덮고 있습니다. 드디어 바로 나의 맞은 편에까지 와서 자리 잡았습니다.

6

이제 오셔서, 나를 보아서 이 백성을 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너무 강해서, 나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나는 그들을 쳐부수어서 이 땅에서 쫓아낼 수 있을것입니다. 그대가 복을 비는 이는 복을 받고, 그대가 저주하는 이는 저주 받는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7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은 길을 떠났다. 그들은 복채를 가지고 갔다. 발람에게 이르렀을 때에, 그들은 발락이 자기들에게 한 말을 전하였다.
8 그러자 발람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오늘 밤은 여기에서 지내십시오. 주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그 말씀을 들어 본 다음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하여 모압 고관들은 발람과 함께 머물렀다.
9 하나님이 발람에게 오셔서 물으셨다.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10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십볼의 아들 발락 모압 왕이 저에게 보낸 사신들입니다.
11 이집트에서 한 백성이 나왔는데, 그들이 온 땅을 덮었다고 합니다. 저더러 와서 발락에게 유리하도록 그 백성을 저주하여 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발락은 그 백성을 쳐부수어서, 그들을 쫓아낼 수 있겠다는 것입니다."
12 하나님이 발락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 사신들과 함께 가지 말아라. 이집트에서 나온 그 백성은 복을 받은 백성이니 저주하지도 말아라."
13 다음날 아침에 발람이 일어나, 발락이 보낸 고관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의 나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당신들과 함께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14 그리하여 모압 고관들은 일어나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보고하였다.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였습니다." 
15 발락은 사람들을 더 보냈다. 수도 늘리고 처음 갔던 이들보다 직위도 높은 사람들이었다.
16 그들이 발람에게 가서 말하였다. "십볼의 아들 발락이 말합니다. '아무것도 거리끼지 말고 나에게로 오시기 바랍니다.
17

내가 그대에게 아주 후하게 보답하겠고, 또 그대가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 꼭 오셔서, 나에게 좋도록, 저 백성에게 저주를 빌어 주시기 바랍니다.'"

18 그러나 발람발락의 신하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발락이 비록 그의 궁궐에 가득한 금과 은을 나에게 준다 해도, 주 나의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서는, 크든 작든,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19 그대들은 오늘 밤은 이 곳에서 묵으십시오. 주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더 말씀하실지 알아보겠습니다." 
20

그 날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오셔서 말씀하셨다. "이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으니, 너는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내가 너에게 하는 말만 하도록 하여라."

 

발람과 그의 나귀
21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자기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 고관들을 따라서 길을 나섰다.
22 그러나 그가 길을 나서는 것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노하셨다. 주님의 천사가 그의 대적자가 되어서, 길에 서서 가로막았다. 발람은 자기 나귀에 탄 채로 있었고, 그의 두 종이 그와 함께 있었다.
23 나귀는 주님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을 벗어나 밭으로 들어갔다. 발람은 나귀를 때려 다시 길로 들어서게 하였다.
24 그러자 주님의 천사가 이번에는 두 포도원 사이의 좁은 길을 막아섰다. 길 이쪽에도 담이 있고, 길 저쪽에도 담이 있었다.
25 나귀는 주님의 천사를 보자, 이쪽 벽으로 몸을 바짝 붙여, 발람의 발을 벽에 긁히게 하였다. 그러자 발람이 나귀를 한 대 더 때렸다.
26 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앞으로 더 나아가,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피할 수 없는 좁은 곳에 섰다.
27 나귀는 주님의 천사를 보고는, 발람을 태운 채로 주저앉았다. 발람은 화가 나서 지팡이로 나귀를 때렸다. 
28 그 때에 주님께서 그 나귀의 입을 여시니, 그 나귀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제가 주인 어른께 무슨 잘못을 하였기에, 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십니까?"
29 발람이 나귀에게 대답하였다. "너는 나를 놀림감으로 여기느냐? 내가 칼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이 자리에서 너를 죽였을 것이다."
30 나귀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저야말로 오늘까지 어른께서 늘 타시던 어른의 나귀가 아닙니까? 제가 언제 이처럼 버릇없이 군 적이 있었습니까?" 발람이 대답하였다. "없었다."
31 그 때에 주님께서 발람의 두 눈을 열어 주셨다. 그제야 그는, 주님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았다. 발람은 머리를 숙이고 엎드렸다.
32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물었다. "너는 왜 너의 나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느냐? 네가 가서는 안 될 길이기에 너를 막으려고 이렇게 왔다.
33 나귀는 나를 보고, 나에게서 세 번씩이나 비켜섰다. 다행히 나귀가 비켜섰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내가, 나귀는 살렸겠지만, 너는 분명히 죽였을 것이다."
34 발람이 주님의 천사에게 말하였다. "제가 잘못하였습니다. 천사께서 저를 만나시려고 길에 서 계신 것을 몰랐습니다. 제가 가는 것이 잘못이면, 저는 돌아가겠습니다."
35

주님의 천사가 발람에게 말하였습니다. "저 사람들하고 같이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말해 주는 것만 말하여라." 그리하여 발람발락이 보낸 고관들과 함께 갔다.

 

발락발람을 환영하다
36 발락발람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맞이하러, 그의 영토가 끝나는 아르논 강 경계에 있는 모압의 한 성읍까지 나아갔다.
37 발락 발람에게 말하였다. "내가 당신을 불러오려고 사신을 보내고 또 보내지 않았습니까? 어찌하여 곧바로 나에게 오지 않으셨습니까? 내가 당신을 존귀하게 대접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셨습니까?"
38 발람 발락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이렇게 제가 임금님께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저의 입에 넣어 주시는 말씀, 그것이 무엇이든지, 저는 그것만을 말하겠습니다."
39 발람발락과 함께 갔다. 그들은 후솟 마을까지 갔다.
40

발락은 소와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리고, 발람과 그를 데리고 온 고관들에게 고기 얼마를 보내 주었다.

 

발람의 첫 번째 예언
41

다음날 아침이 되니, 발락발람을 데리고 바알 산당으로 올라갔다. 거기에서 발람이스라엘 백성이 친 진의 끝부분을 보았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4장  (0) 2010.04.29
민수기 23장  (0) 2010.04.29
민수기 21장  (0) 2010.04.26
민수기 20장  (0) 2010.04.25
민수기 19장  (0) 2010.04.24
민수기 21장
호르마를 점령하다
1 네겝 지방에 살고 있던 가나안 사람 아랏 왕은, 이스라엘아다림 길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와서, 이스라엘과 맞서 싸워, 그들 가운데서 얼마를 포로로 사로 잡았다.
2 그 때에 이스라엘이 주님께 다음과 같은 말로 서약하였다. "주님께서 이 백성을 우리 손에 붙이시면, 우리는 그들의 성읍들을 전멸시키겠습니다."
3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붙이시니, 이스라엘이 그들과 그들의 성읍들을 전멸시켰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고 부르게 되었다.

 

구리 뱀으로 백성을 구하다
4 그들은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호르 산에서부터 홍해 길을 따라 나아갔다. 길을 걷는 동안에 백성들은 마음이 몹시 조급하였다.
5

그래서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다. "어찌하여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왔습니까? 이 광야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합니까? 먹을 것도 없습니다. 마실 것도 없습니다. 이 보잘것없는 음식은 이제 진저리가 납니다."

6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사람을 무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이 죽었다.
7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간구하였다. "주님과 어른을 원망함으로써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이 우리에게서 물러가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모세가 백성들을 살려달라고 기도하였다.
8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사람은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 것이다."

9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에, 물린 사람은 구리로 만든 그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호르 산에서 모압 골짜기까지
10 이스라엘 자손은 그 곳을 떠나서는 오봇에 이르러 진을 쳤다.
11 오봇을 떠나서는 이예아바림에 이르러 진을 쳤다. 그 곳은 모압 맞은편, 해 돋는 쪽 광야이다.
12 또 그 곳을 떠나서는 세렛 골짜기에 이르러 진을 쳤다. 
13 또 그 곳을 떠나서는 아르논 강에 이르러 북쪽 강변을 따라 진을 쳤다. 그 곳은 아모리 사람의 경계로 이어지는 광야이다. 아르논 강은 모압아모리 사이에 있는 모압 경계이다.
14

그래서 '주님의 전쟁기' 에도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 수바 지역의 와협 마을과

아르논 골자기와

15

모든 골짜기의 비탈은

아르 고을로 뻗어 있고

모압의 경계에 닿아있다.

 

16 그들은 그 곳을 떠나서 브엘에 이르렀다. 브엘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백성을 모아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마" 하고 말씀하신, 바로 그 샘이 있는 곳이다. 
17

그 때에 이스라엘은 이런 노래를 불렀다.

 

"샘물아 솟아나라. 

모두들 샘물을 노래하여라.

18

지도자들이 파고,

백성의 원로들이

왕의 통치 지팡이들로

터뜨린 샘물이다."

 

그들은 그 광야를 떠나 맛다나에 이르렀다.

19 맛다나를 떠나서는 나할리엘에 이르고, 나할리엘을 떠나서는 바못에 이르렀다.
20

바못을 떠나서는 비스가 산 꼭대기 부근,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모압 고원지대의 한 골짜기에 이르렀다.

 

요단 동쪽을 점령하다(신 2:26-3:11)
21 거기에서 이스라엘아모리 시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요청하였다.
22 "우리가 임금님의 땅을 지나가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밭이나 포도원에는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샘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임금님의 영토 경계를 다 지나갈 때까지 우리는 '왕의 길'만 따라가겠습니다."
23 그러나 시혼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스라엘을 맞아 싸우려고 군대를 모두 이끌고 광야로 나왔다. 그는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맞아 싸웠다.
24 그러나 이스라엘이 도리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르논에서부터 압복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차지하였다. 이스라엘이 거의 암몬 자손에게까지 이르렀으나, 암몬 자손의 국경은 수비가 막강하였다.
25 이스라엘아모리 사람의 성읍을 모두 점령하고, 헤스본과 그 주변 모든 마을을 포함한 아모리의 모든 성읍에 자리를 잡았다.
26 헤스본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의 도성이었다. 시혼모압의 이전 왕과 싸워, 아르논에 이르기까지, 그가 가지고 있던 땅을 모두 빼앗았던 왕이다.
27

그래서 시인들은 이렇게 읊었다.

 

"헤스본으로 오너라.

시혼의 도성을 재건하여라.

그것을 굳게 세워라.

28

헤스본에서 불이 나오고,

시혼의 마을에서 불꽃이 나와서,

모압 아르를 삼키고.

아르논 높은 산당들을 살랐다.

29

모압아,

너에게 화가 미쳤다.

그모스 신을 믿는 백성아,

너는 망하였다.

아모리시혼에게 꼼짝없이,

아들들이 쫓겨가고

딸들이 끌려갔다.

30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넘어뜨렸다.

헤스본에서 디본에 이르기까지,

메드바에서 가까운

노바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그들을 쳐부수었다.

 

31 이렇게 이스라엘아모리 사람의 땅에 자리를 잡았다.
32 모세 야스엘로 사람을 보내어 탐지하게 한 다음, 그 주변 촌락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있 아모리 사람들을 내쫓았다. 
33 그 다음에 그들은 방향을 바꾸어서, 바산 길로 올라갔다. 그러자 바산이 자기의 군대를 모두 거느리고, 그들을 맞아 싸우려고 에드레이로 나왔다.
34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그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와 그의 땅을 너의 손에 넘겼으니, 전에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시혼을 무찌른 것처럼 그를 무찔러라."
35

그리하여 그들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온 군대를, 생존자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때려 눕혔다. 그리고 그들은 그 땅을 차지하였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3장  (0) 2010.04.29
민수기 22장  (0) 2010.04.28
민수기 20장  (0) 2010.04.25
민수기 19장  (0) 2010.04.24
민수기 18장  (0) 2010.04.23
민수기 20장
가데스에서 생긴 일(출 17:1-7)
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광야에 이르렀다. 백성은 가데스에 머물렀다. 미리암이 거기서 죽어 그 곳에 묻혔다.
2 회중에게는 마실 물이 없었다. 백성은 모세아론을 비방하려고 함께 모였다.
3 백성은 모세와 다투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동족이 주님 앞에서 죽어 넘어졌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소.
4 어쩌자고 당신들은 주님의 총회를 이 광야로 끌고와서, 우리와 우리의 가축을 여기에서 죽게 하는 거요?
5 어찌하여 당신들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어내어, 이 고약한 곳으로 데리고 왔소? 여기는 씨를 뿌릴 곳도 못 되오.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소."
6 모세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막 어귀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주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나타났다.
7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8 "너는 지팡이를 잡아라. 너와 너의 형 아론은 회중을 불러 모아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 바위에게 명령 하여라. 그러면 그 바위가 그 속에 있는 물을 밖으로 흘릴 것이다. 너는 바위에서 물을 내어,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시게 하여라."
9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 주님 앞에서 지팡이를 잡았다.
10 모세 아론은 총회를 바위 앞에 불러모았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반역자들은 들으시오. 우리가 이 바위에서, 당신들이 마실 물을 나오게 하리오?"
11 모세는 팔을 높이 들고, 그의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쳤다. 그랬더니 많은 물이 솟아나왔고,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셨다.
12 주님께서 모세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만큼 나를 신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총회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13

여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과 다투었으므로, 이것이 바로 므리바 샘이다. 주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거룩함을 나타내 보이셨다.

 

에돔이스라엘의 통과를 거절하다
14 모세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들을 보냈다. "임금님의 형제 이스라엘은 다음과 같이 요청하는 바입니다. 임금님께서는 우리가 겪은 온갖 고난에 대하여 알고 계실 줄 압니다.
15 일찍이 우리의 조상이 이집트로 내려갔고, 우리는 오랫동안 이집트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집트 사람이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학대하였습니다.
16 그래서 우리가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셔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임금님의 영토 경계에 있는 성읍, 가데스에 와 있습니다.
17 바라옵기는, 우리가 임금님 땅을 지나가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밭이나 포도원에는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샘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다만 '왕의 길' 만 따라가겠습니다. 임금님의 영토 경계를 다 지나갈 때까지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18 그러나 에돔 왕은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회답하였다. "당신은 절대로 나의 땅을 지나가지 못할 것이오. 지나가려고 꾀한다면, 우리는 칼을 들고 당신을 맞아 싸우러 나갈 것이오."
19 이스라엘 자손은 다시 그에게 부탁하였다. "우리는 큰 길로만 지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 우리의 가축 떼가 임금님의 물을 마시면, 우리가 그 값을 치를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걸어서 지나가기만 바랍니다. 그 밖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20 다시 그가 답변을 보내왔다. "당신은 지나가지 못하오." 그런 다음에 에돔 왕은 많은 군대를 무장시켜서, 그들을 맞아 싸우러 나왔다.
21

에돔 왕이 이스라엘을 그 영토 경계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그들에게서 돌아서야만 하였다.

 

아론의 죽음
22 이스라엘 온 회중이 가데스를 출발하여 호르 산에 이르렀다.
23 에돔 땅 경계 부근의 호르 산에서, 주님께서 모세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4 "이제 은 그의 조상 곁으로 간다. 므리바 샘에서 너희들이 나의 명령을 거역하여 나와 다투었기 때문에, 아론은,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25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으로 올라가서,
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혀라. 아론은 그의 조상 곁으로 간다. 그는 거기서 죽을 것이다."
27 그리하여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그들은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호르 산으로 올라갔다.
28 모세 아론의 옷을 벗겨, 그것을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혔다. 아론은 그 산 꼭대기에서 죽었다. 모세 엘르아살은 산에서 내려왔다.
29

아론이 세상을 뜬 것을 온 회중이 알았을 때에, 이스라엘 온 집은 아론을 애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2장  (0) 2010.04.28
민수기 21장  (0) 2010.04.26
민수기 19장  (0) 2010.04.24
민수기 18장  (0) 2010.04.23
민수기 17장  (0) 2010.04.22
민수기 19장
붉은 암송아지의 재
1 주님께서 모세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다음은 나 주가 명하는 법의 율례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흠 없는 온전한 붉은 암송아지, 곧 아직 멍에를 메어 본 일이 없는 것을, 너에게 끌고 오게 하여라.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라. 그러면 그는 그것을 진 밖으로 끌고 가서, 자기가 보는 앞에서 잡게 할 것이다.
4 제사장 엘르아살은 그 피를 손가락에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쪽으로 일곱 번 뿌려야 한다. 
5 그 암송아지는 제사장이 보는 앞에서 불살라야 하며,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살라야 한다.
6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털실을 가져 와서, 암송아지를 사르고 있는 그 불 가운데 그것들을 던져야 한다.
7 그런 다음에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그렇게 한 다음에야 그는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그 제사장의 부정한 상태는 저녁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8 그 암송아지를 불사른 사람도 물로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그의 부정한 상태는 저녁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9 암송아지 재는 정결한 사람이 거두어서, 진 바깥 정결한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이 죄를 속하려 할 때에, 부정을 씻어내는 물에 타서 쓸 것이므로, 잘 보관하여야 한다.
10

암송아지 재를 거둔 사람도 자기의 옷을 빨아야 한다. 그의 부정한 상태는 저녁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및 그들과 함께 사는 외국인들이 언제까지나 지켜야 할 율례이다."

 

주검에 닿은 경우
11 "어느 누구의 주검이든, 사람의 주검에 몸이 닿은 사람은 이레 동안 부정하다.
12 그는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 붉은 암송아지를 불사른 재를 탄 물로 스스로 정결하게 하여야 한다. 그러면 정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가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 자기의 몸을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그냥 부정하다.
13 누구든지 주검, 곧 죽은 사람의 몸에 닿고도 스스로 정결하게 하지 않은 사람은, 주의 성막을 더럽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반드시 이스라엘에서 끊어져야 한다.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 몸에 뿌리지 아니하여 자신의 부정을 씻지 못하였으므로, 그의 부정이 여전히 그에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14 다음은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에 지켜야 할 법이다. 그 장막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이나 그 장막 안에 있는 사람은, 모두 이레 동안 부정하다.
15 어떤 그릇이든지, 그 위에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들도 부정하게 된다.
16 들판에 있다가 칼에 맞아 죽은 사람이나 그냥 죽은 사람이나, 그 죽은 사람의 뼈나, 아니면 그 무덤에라도 몸이 닿은 사람은, 누구나 이레 동안 부정하다.
17 그렇게 부정하게 되었을 때에는, 붉은 암송아지를 불사른 재를 그릇에 떠다가, 거기에 생수를 부어 죄를 씻는 물을 만든다.
18 그렇게 한 다음에, 정한 사람이 우슬초를 가져 와서, 그것으로 이 물을 찍어, 장막 위에와, 모든 기구 위에와, 거기에 있는 사람들 위에와, 뼈나 살해당한 자나 죽은 자나 무덤에 몸이 닿은 사람 위에 뿌린다.
19 정한 사람이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 부정한 사람에게 이 잿물을 뿌려 준다. 그러면 이레째 되는 날, 부정을 탄 그 사람은 정하게 된다. 그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는다. 저녁때가 되면, 그는 정하게 된다. 
20 그러나 부정을 탄 사람이, 그 부정을 씻어 내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총회에서 제명되어야 한다.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의 위에 뿌리지 아니하여 그 더러움을 씻지 못하면, 주의 성소를 더럽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21 이것은 그들이 언제까지나 지켜야 할 율례이다.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사람도 자기의 옷을 빨아야 한다. 정결하게 하는 물에 몸이 닿아도. 그는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22

부정한 사람이 닿은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하며, 그것에 몸이 닿은 사람도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1장  (0) 2010.04.26
민수기 20장  (0) 2010.04.25
민수기 18장  (0) 2010.04.23
민수기 17장  (0) 2010.04.22
민수기 16장  (0) 2010.04.22
민수기 18장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의무
1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성소를 범한 죄에 대해서는, 너와 너의 아들들과 너와 함께 있는 네 아버지 집 식구들이 책임을 진다. 그리고 제사장 직분을 범한 죄에  대해서는, 너와 너에게 딸린 아들들만이 책임을 진다. 
2 너는 레위 지파, 곧 네 아버지의 지파에 속한 친족들을 데려다가, 네 가까이에 있게 하여, 너와 너에게 딸린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서 봉사할 때에, 그들이 너를 돕게 하여라.
3 그들은 네가 시키는 일만 해야하며, 장막 일과 관련된 모든 일을 맡아서 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성소의 여러 기구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였다가는, 그들뿐만 아니라 너희마저 죽게 될 것이다.
4 그들만이 너와 함께 할 것이고, 회막에서 시키는 일을 할 것이며, 장막에서 하는 모든 의식을 도울 것이다.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접근할 수 없다.
5 성소 안에서 하는 일, 제단에서 하는 일은 너희만이 할 수 있다. 그래야만 이스라엘 자손에게, 다시는 진노가 내리지 아니할 것이다.
6 나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너희의 친족인 레위 사람을 너희에게 줄 선물로 선택하였다. 그들은 회막 일을 하도록 나 주에게 바쳐진 사람들이다.
7

그러나 제단과 관련된 일이나 휘장 안에서 일을 하는 제사장 직무는, 너와 너에게 딸린 아들들만이 할 수 있다. 너희의 제사장 직무는, 내가 너희만 봉사하라고 준 선물이다. 다른 사람이 성소에 접근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다."

 

제사장의 몫
8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제물로 받은 것,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히 구별하여 나에게 바치는 것은, 모두 너에게 준다. 나는 그것들을, 너와 너의 아들들의 몫으로, 언제나 지켜야할 규례로 준다.
9 다음은 아주 거룩한 것으로서, 너의 것이 될 것이다. 그들이 바친 모든 제물, 곧 그들이 나의 것이라고 하여 나에게 바친 모든 곡식제물과, 그들이 바친 온갖 속죄제물과, 그들이 바친 온갖 속건제물 가운데서, 불태워서 바치고 남은 것은 아주 거룩한 것으로서, 너와 너의 자손이 받을 몫이다. 
10 너는 그것을 아주 거룩한 곳에서만 먹도록 하여라. 그것은 남자들만 먹는다. 그것은 너에게 아주 거룩한 것이다.
11 다음은 너의 것이다. 즉 이스라엘 자손의 제물 가운데서, 들어 올려 바친 것과 그들이 흔들어 바친 것은 모두 너의 것이다. 그것들을 내가 너에게 딸린 아들딸들에게 영원한 분깃으로 주었으니, 너의 집에 있는 정결한 사람은 모두 그것을 먹을 수 있다. 
12 가장 좋은 기름과 가장 좋은 포도주와 곡식과 그들이 나 주에게 바치는 첫 과일 모두를 내가 너에게 준다.
13 그들의 땅에서 난 처음 익은 열매 가운데서, 그들이 나 주에게 가져 오는 것은 모두 너의 것이다. 너희 집에 있는 정결한 사람은 모두 그것을 먹을 수 있다.
14 이스라엘 안에서 나의 몫으로 바쳐진 것은 다 너의 것이다.
15 그들이 나 주에게 바치면, 사람이거나 짐승이거나, 어떤 것이든지 살아 있는 것들의 태를 처음 열고 나온 것은, 모두 너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맏이는 네가 속전을 받고 반드시 되돌려 주어야 한다. 부정한 짐승의 맏배도 속전을 받고 되돌려 주어야 한다.  
16 나에게 바친 것이 속전을 받고  되돌려 줄 것이면, 난 지 한 달 만에 되돌려 주어야 한다. 속전은 한 세겔 당 스무 게라 나가는 성소의 세겔에 따라서 네가 은 다섯 세겔로 정해 주어라.
17 그러나 암소의 맏배나, 양의 맏배나, 염소의 맏배는 속전을 받고 되돌려 주지 못한다. 그것들은 거룩한 것이다. 너는, 그것들의 피는 제단 위에 뿌리고, 그것들의 기름기는 불태워 바치는 제물로 불살라서, 나 주를 기쁘게 하는 향기로 나 주에게 바쳐라.  
18 그러나 흔들어 바친 가슴 고기와 오른쪽 넓적다리가 너의 것인 것처럼, 그것들의 고기도 너의 것이다.
19 이스라엘 자손이 들어 올려 나 주에게 바친 거룩한 제물은, 내가 너와 너에게 딸린 아들딸들에게 영원한 분깃으로 모두 준다. 이것은 너와 너의 자손을 위하여 주 앞에서 대대로 지켜야 하는 소금 언약이다."
20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들의 땅에서는 아무런 유산도 없다. 그들과 더불어 함께 나눌 몫이 너에게는 없다.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네가 받을 몫, 네가 차지할 유산은 바로 나다."

 

레위 사람의 몫
21 "나는 레위 자손에게는 이스라엘 안에서 바치는 열의 하나를 모두 그들이 받을 유산으로 준다. 이것은 그들이 회막 일을 거드는 것에 대한 보수이다.
22 이제부터 이스라엘 자손은  회막에 접근하여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다가는 그 죄값을 지고 죽을 것이다.  
23 회막 일은  레위 사람들이 한다. 이것을 어긴 죄값은 레위 사람이 진다. 이것은 오고오는 세대에 언제나 지켜야 할 율례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서 아무런 유산이 없다. 
24

그 대신에 나는  그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이 나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제물, 곧 열의 하나를 그들의 유산으로 준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서 아무런 유산도 없다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레위 사람의 십일조
25 주님께서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26 레위 사람에게 말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일러라.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내가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는 열의 하나를 받을 때에는, 너희는 열의 하나를 받은 것에서 열째 몫을, 나 주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제물로 드려라.
27 나는 너희가 바치는 그 제물을, 너희가 타작 마당에서 떼어 낸 곡식처럼, 포도 짜는 틀에서 떠낸 포도주처럼 여길 것이다.
28 이렇게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떼어, 나 주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제물로 드리고, 나 주에게 드린 그 제물은 제사장 아론의 몫으로 돌려라.
29 너희는 주의 몫으로는 너희가 받는 모든 것 가운데서 가장 좋고 가장 거룩한 부분을, 들어 올려 바치는 제물로 모두 바쳐야 한다. 
30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가장 좋은 부분을 들어 올려 바칠 때에, 나는 그것을 레위 사람이 타작 마당이나 포도 짜는 틀에서 나온 것을 바치는 것처럼 여길 것이다.
31 그 나머지는 너희와 너희 집안 사람이 어디에서나 먹어라. 그것은 너희가 회막에서 하는 일에 대한 보수이기 때문이다.
32

가장 좋은 부분을 들어 올려 바침으로써, 너희는 이 일에 죄를 짓지 아니할 것이다. 너희는 이스라엘이 바친 거룩한 제물을 더럽히지 않오록 하여라. 그래야만 너희가 죽지 않는다."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20장  (0) 2010.04.25
민수기 19장  (0) 2010.04.24
민수기 17장  (0) 2010.04.22
민수기 16장  (0) 2010.04.22
민수기 15장  (0) 2010.04.21

민수기 17장

아론의 지팡이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서 지팡이를 모아라. 각 종족별로 지팡이 하나씩, 곧 각 종족마다 한 지도자에게서 하나씩, 지팡이가 열두 개이다. 너는 각자의 이름을 그 지팡이 위에 써라.

3 레위의 지팡이 위에는 아론의 이름을 써라. 각 종족별로 우두머리마다 지팡이가 하나씩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4 너는 그것들을 회막 안, 내가 너희에게 나 자신을 알리는 곳인 그 증거궤 앞에 두어라.
5 내가 택하는 바로 그 한 사람의 지팡이에서는 움이 돋아날 것이다. 너희를 거역하여 불평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불만을 내가 없애고야 말겠다."
6 모세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 각 지도자마다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다. 각 종족마다 한 지도자에 지팡이가 하나씩이므로, 지팡이는 열두 개였다. 아론의 지팡이도 그 지팡이들 가운데에 있었다.
7 모세는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주님 앞에 놓았다.
8 이튿날이 되어, 모세가 증거의 장막 안으로 들어갔다. 레위 집안 아론의 지팡이에는 움이 돋았을 뿐 아니라, 싹이 나고 꽃이 피고, 감복숭아 열매까지 맺은 것이 아닌가!
9 모세는 모든 지팡이를, 주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 모두에게로 가지고 나왔다. 그들은 그것들을 보았다. 저마다 자신의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1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 놓아, 반역하는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도록 잘 간직하여라. 너는 다시는 그들이 나를 거역하여 원망하지 못하게 하여라. 그래야만 그들이 죽지 아니 할 것이다."
11 모세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는 죽게 되었습니다. 망하게 되었습니다. 다 망하게 되었습니다.
13

가까이 가는 사람, 곧 주님의 성막에 가까이 가는 사람은 모두 죽을 터이니, 우리가 이렇게 망하는 것으로 끝장이 나야 합니까?"

 


'◈나의 성경책 >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 19장  (0) 2010.04.24
민수기 18장  (0) 2010.04.23
민수기 16장  (0) 2010.04.22
민수기 15장  (0) 2010.04.21
민수기 14장  (0) 2010.04.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