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근부각 ***



연근부각을 좋아하면서도 너무 비싸서

선뜻 돈을 내고 사먹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

연근이 비싸기도 하지만

만드는 공정이 쉽지 않아서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재료 : 연근, 식초, 찹쌀풀, 튀김기름



연근은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썰어

끓는 물에 식초를 넣고 데친다


 

 

데친 연근은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말린 연근에

되직하게 쑨 찹쌀풀을 발라 말린다


어떤 분은 마른 찹쌀가루를 바른다 해서 해보았는데

부드럽지 않고 거친 느낌이 나서 좋지 않았다


중간에 앞뒤를 뒤집어주고

뒤틀리는 것은 편편하게 해가며 말리는데

이 공정이 손이 많이가고 쉽지가 않다


말리는 과정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버린 것인지

안 찍은것인지 분간을 못하겠다




바싹 마른 연근을 튀김기름에 넣고 살짝 튀겨낸다




맛있는 연근부각이 탄생했다




*** 현미찹쌀강정 ***



지난번 만든 견과류 강정을 몇군데 선물하고,

모임이나 산에 갈 때 가져갔더니 인기가 좋아서

몇 번 나눠 먹었더니 금새 바닥이 나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엔 현미찹쌀로 다시 만들어 보았다.

그랬더니 헐씬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 


 

재료 : 현미찹쌀밥 5공기, 아몬드, 땅콩, 호도, 크린베리. 호박씨 등

조청 ½컵, 올리고당 1컵, 설탕 ¼컵, 물5수저 




현미찹쌀밥을 고실하게 지어서 바싹 말린다




현미찹쌀밥을 말리는 중간에

달라붙지 않도록 떼내었는데도 붙어서

밀대로 밀어서 떼내었다




현미찹쌀밥 말린 것을 기름에 튀기고







땅콩은 반쪽으로 가르고

아몬드 호도는 잘게 부수고




오븐사각팬에 유산지를 깔아서 준비하고




팬에 조청, 올리고당, 설탕,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끄고

현미찹쌀밥 튀긴 것과 견과류를 넣고 고루 섞는다




준비한 사각팬에 조청에 버무린 강정 재료를 쏟고

밀대로 꾹꾹 눌러준다.




적당하게 뭉쳐지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 견과류 강정 ***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선물로 받은 땅콩갱엿이 있는데

그대로 먹기엔 좀 불편하고

어디에 쓰면 좋을까 궁리를 하다가

견과류강정을 만들어보았다.




재료 : 쌀밥, 아몬드, 땅콩, 호도, 크린베리. 호박씨 등

갱엿 480g, 설탕 ¼c, 물 5수저,




흰쌀밥은 물에 씻어 녹말기를 빼고




덩어리가 지지않도록 떼내어 바싹 말린다




말린 쌀밥을 기름에 튀기고




생아몬드 역시 선물받은게 있어서

물에 씻어서 물기를 말리고

180℃ 오븐에서 10분간 구웠다







쌀밥 튀긴것과 견과류를 1,500㎖정도로 같은 양으로 하였다










오목한 팬에 갱엿과 설탕 물을 넣고 중불에서 녹인후

불을 끄고 튀긴쌀밥과 견과루를 넣고 섞은 후




사각 오븐팬에 실리콘지를 깔고




견과류를 쏟아서 밀대로 꾹꾹 눌러준다




적당하게 뭉쳐지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선물용으로 포장해서 나눠주고

산에 갈 때 간식용으로 가져가서 먹으니

아주 좋습니다.



연근이 몸에 좋다는데

연근 조림은 잘 먹지 않아서 튀각을 만들었더니

손이 자주 가네요.

연근튀각을 이용하여 까나페도 만들어 보고,

훈제연어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좋고,

여러모로 활용하기에 좋아요. 

올해는 연근 값이 많이 싼 것 같아

더 사다가 부각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재료 : 연근, 튀김 기름, 식초

 

 

 

연근은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썰어

끓는 물에 식초를 넣고 데칩니다

 

 

 

데친 연근은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말립니다

 

 

 

물기가 마른 연근을 180도 정도의 기름에 튀겨 냅니다

 

 

 

어느 분은 소금도 뿌리고 설탕도 뿌리던데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은 이 자체만으로도 맛있어요.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바삭 바삭한 연근튀각

 

 

 

바삭한 식감이 좋아

연근튀각을 이용하여

까나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연근튀각 위에 슬라이스치즈를 얹고

바질 잎과 체리가 있어서 얹어 보았습니다.

과일은 딸기나 방울토마토 등 아무거나 좋아요.

연근의 색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와인이나 칵테일에 어울릴 듯...

 

 

 

 

 

 

 

 

 

훈제연어샐러드를 먹다가

연근튀각을 곁들여 먹어 보았어요

흠~ 이것도 아주 좋아요!

각종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호기심에

이번엔 겉절이하고도 먹어보았지요.

이것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먹다보니

튀겨놓은 연근튀각이 금새 사라지네요.

 

 

 

 

 * 연근의 효능은?

 

1. 지혈작용 : 연근에는 탄닌 성분과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탄닌 성분은 강력한 수렴작용이 있으며 지혈 효과가 매우 뛰어나 생즙으로 섭취하게

                 되면 위궤양, 결핵, 부인병 출혈에 도움이 되며, 치질은 물론 코피를 많이 흘리는 사람들의 출혈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2. 빈혈 개선 : 몸에 혈액이 부족하면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저산소 혈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빈혈이라고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여성생리로

                   인한 과다출혈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빈혈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철분이 풍부한 연근을 섭취하게 되면 뛰어난 조혈작용으로 인

                   해 어지럼증에 좋다. 

 

3. 다이어트 : 탄수화물이 저항성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항성 전분이란 체내에 흡수가 잘되지 않는 전분으로 대장기관까지 내려가는 일종의 식이

                 섬유 역할을 하는 전분이다.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4. 항암 효과 : 연근의 또 다른 효과는 연근 속에 있는 비타민C, 클로로젠산 성분이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 탄닌 성분이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

                   다 

 

5. 위점막 보호 : 연근은 위 점막을 보호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연근 특유의 끈적임을 만드는 뮤신이 위 점막 보호에 탁월하다. 이에 위장이 안 좋아 고

                      생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연근의 효능은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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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냉증을 없애주는 '편강' 만들기

 

어릴적부터 명절 때나 잔치가 있어야 맛 볼 수 있었던 편강을 참 좋아했었다.

요즘은 가게에서 흔하게 사서 먹을 수 있지만

중국산이 대부분이어서 잘 사지 않게 되는데

만드는 방법이 많이 복잡하고 어려운 줄 알고

한번도 직접 만들어 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 생강이 풍년인지 가격이 많이 싼데다

만들기도 쉽다는 얘기에 편강 만들기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몸이 냉해서 겨울이면 추위를 많이 타는데

동의보감에 '생강은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며 구토를 없앤다'

기록되어 있다 하니

내겐 아주 좋은 식품이 아닐 수 없다.

 

 

재료 : 생강 1kg, 자일로스설탕 0.8kg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는다

 

 

 

껍질 벗긴 생강은 얇게 편 썰어서

물에 10시간 정도 담가 매운 맛을 빼준다 

 

 

 

매운 맛을 뺀 생강을 끓는 물에 넣고 20분정도 삶은 후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빼준다

(이때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생강차로 마시면 좋다)

 

 

 

물기가 빠진 생강에 설탕을 넣고

 

 

 

 

설탕이 다 녹으면

 

 

 

센불에 올려 가끔씩 저어주며 끓이다가

설탕물이 줄어들면 중불로 낮추어 자주 저어주며 끓인다

설탕결정이 보이기 시작하고 수분이 사라지면 생강이 뭉치기 시작하는데

이때 불을 끄고 저어주면 생강 표면에 설탕 결정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분리된다

(이때 너무 오래 끓이면 편강이 정과처럼 질긴 맛이 나니 주의한다)

 

 

 

식을수록 설탕결정이 생강표면에 점점 더 많이 생긴다

 

 

 

실내에서 이틀 정도 말리면 바삭하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편강이 완성됩니다

(이때 나온 설탕은 생강 삶은 물에 타서 마셔도 좋고,

생강이 들어가는 요리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부드러운 편강을 원하면 말리지 말고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설탕흡수를 줄여준다는 자일로스설탕을 이용하였더니

색깔이 붉게 나왔는데

깨끗한 걸 원하면 흰설탕을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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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 떡볶이 ***

 

설에 떡국용 떡과 가래떡을 보내주신 분이 계셔서

떡국용 떡으로는 떡국을 잘 끓여 먹었는데,

가래떡은 구워 먹으라는데 식구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떡볶이용으로 4쪽으로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하였다.

그러다가 잊고 있었는데

냉동실을 정리하다 발견하여

저녁 메뉴로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 가래떡, 쇠고기, 당근, 표고버섯, 양파, 피망, 파, 등등)

굴소스, 참기름, 올리브유

 

 

 

쇠고기는 굵게 채썰어서 표고버섯과 함께

불고기 양념(진간장, 맛술, 물엿, 참기름, 후추, 다진 마늘)으로 재놓는다

 

 

 

각종 야채도 굵게 채썬다

 

 

 

가래떡은 냉동보관 하던 것이어서 끓는 물에 데쳤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당근부터 볶기 시작하여

 

 

 

야채와 고기도 볶아준다

 

 

 

볶은 야채에 데친 가래떡과 파를 넣고

굴소스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는다

 

 

 

맛있는 떡볶이 완성

각종 야채와 쇠고기가 들어가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네요

*** 쑥인절미 ***

 

 

수요일 미리암성가대 간식을 준비하기로 했는데

무얼로 할까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인절미를 만들어 보았다.

작년 여수 사도에서 뜯어온 쑥이 아직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어서 쑥도 넣고

대보름날 찰밥 해먹으라며 신권사님이 주신 팥도 남은게 있어서 모두 동원하였다.

 

재료 : 현미찹쌀 6컵, 팥 2컵, 쑥, 콩가루, 설탕, 소금,

 

 

 

현미찹쌀은 깨끗이 씻어서 동량의 물을 넣고 1시간이상 불린다 

 

 

 

팥은 물을 넉넉히 넣고 삶아서

 

 

 

뜨거울 때 설탕과 소금을 넣고 수저로 대충 으깨어 놓는다

 

 

 

냉동실 쑥은 물에 담가 해동을 했다

 

 

 

믹서에 불린 쌀과 쑥, 소금 조금을 넣고 갈았다

 

 

 

압력솥에 넣어 밥하듯 했더니

소리가 잠잠하여 김을 빼고 열어보니

삼층밥이 되었다.

바닥은 타고 중간은 익지않고...

찰밥을 해서 찧으려다가

절구가 마땅한게 없어서 찧는게 쉽지않을 것 같아

머리를 써서 갈아서 한 것인데 낭패를 당했다

 

 

 

그래서 이번엔 찜기에 베보자기를 깔고 쪄보았다

 

 

 

골고루 잘 익었다

진작에 찜기에 쪘으면 좋았을 걸

 

 

 

콩가루를 준비하고

 

 

 

유산지를 깔고

손에 참기름을 바른 후 한 덩이 떼어서 잘 편 뒤

팥을 올리고 잘 아물려 준 다음

 

 

 

콩가루를 묻힌다

 

 

 

팥이 남을 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달지 않게 했더니 팥이 많이 들어가서 모자랐다

그래서 대추효소 갈아 놓은 것도 넣어 보았다

달달한 맛이 나는 특별한 대추인절미가 되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콩가루를 더 묻혀주고

모두 가져가려고 통에 다 담았다

 

 

 

현미찹쌀로 했더니 입에 달라붙지도 않고

목이 메이지도 않고

씹히는 식감도 좋고

딱 내 취향의 인절미 탄생~

쑥 한덩이 더 남은 것도 마저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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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고구마 말랭이 ***

 

 

산에 갈 때 행동식으로 보통 떡을 많이 가져 가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떡이 굳어서 먹기에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군고구마 말랭이이다.

물론 군고구마를 그대로 가져가도 되지만

수분이 있다보니 끈적거리기도 하고 손이 시려서 먹기에 불편하다.

군고구마 말랭이는 맛도 좋고 먹기도 좋다.

다른 산객들에게 나눠주면

"무엇인데 이렇게 맛있어요?"

꼭 물어본다.

 

 

몇 개씩 구울 땐 헌 후라이팬을 이용하여 돌구이를 즐겨 했는데

많이 구워 말리려고 오븐을 이용하였다.

 

 

 호박고구마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없애고

오븐은 200℃로 예열하여 1시간 구웠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준다

고구마 크기에 따라 굽는 시간을 가감한다

 

 

온 집안에 군고구마 냄새를 풍기며

아주 맛있게 구워졌다

 

 

따뜻할 때 몇 개는 우선 맛을 보고

 

 

군고구마를 식혀서 껍질을 벗기고 썰어서 채반에 말린다

 

 

뒤집어 가며 말린다

너무 말리면 딱딱해서 먹기에 불편하니

쫄깃 거릴 정도로만 말린후

냉동 보관한다

 

쫄깃쫄깃 맛있는 군고구마 말랭이 탄생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손이 가서

꼭 먹을만큼만 내어놓고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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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부꾸미 ***

 

 

산에 가져가려고 만든 간식

 

 

쑥, 현미찹쌀, 소금, 설탕, 팥소, 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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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매화나무가 있어서

오며가며 지나칠 때마다

손이 닿는 곳의 꽃송이를 따다가 말려 보았다

 

 

 

매화는 막 피기 시작하는 꽃을 따서

맑은 물에 한 송이씩 살짝 흔들어 씻어서 말렸다 

 

 

 

 

 

 

 

 

 

다기에 말린 매화를 넣고

물을 끓여서 살짝 식힌 다음 부어 주었다

 

 

 

 꽃이 피어나듯

은은한 향기와 함께 매화가 다시 살아난다 

 

 

 

마시는 것보다

들여다보는 재미가 더하는 듯 하다

 

 

 

마시고난 뒤

오래도록 입가에 머무는 향기가

마음을 평안하게 다스려준다

 

 

 

 

냉차에 쓰려고 얼려도 보았다

냉국에 띄워내도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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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깨송이부각 ***

 

 

옥상농장에 쌈용으로 심었던 들깨 서너 그루에 깨송이가 제법 매달렸다.

지난 늦가을 날씨가 추워지면서 서리가 내릴 것 같아 아까워서 모두 따왔다.

친정엄마가 해주시던 들깨송이부각이 생각나서였다.

 

 

재료: 들깨송이, 찹쌀풀, 튀김용 기름, 설탕

 

 

들깨송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다

 

꽉 들어찬 들깨가 보기만 하여도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찹쌀가루를 풀어 소금을 넣고 풀을 쑨다.

되직하게 쑤어야 잘 붙는다

 

남아있는 깻잎도 모두 따와서 찹쌀풀을 발랐다

 

깻잎은 두장을 겹쳐서 말린다

호박씨로 장식을 해주었다

 

 

물기가 마른 깨송이에 참쌀풀을 듬뿍 묻혀준다

 

깨송이가 하도 작아서 2개씩 붙여서 만들었다

 

햇볕에 바싹 말려준다

 

끓는 기름에 넣고 살짝 튀겨낸다

 

설탕을 살짝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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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덧을 하는 것도 아니고

왜 갑자기 군고구마 생각이 났는지...

오븐에 굽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던데

고구마 몇 개 굽겠다고 큰 오븐 돌리기도 비경제적이고....

그때 떠오른 생각!

 

오래 사용해서 밑이 갈라진 옹기를 화분으로 쓸려고

베란다에 내놓은 게 있는데

거기에 필이 확 꽂혔다.

 

 

 고구마는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내고 호일로 쌌다.

옹기면에 고구마가 닿도록 쌓아주고 

 

 

약불에 올려 1시간 20분정도 구웠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고 아래 위를 바꾸어 주었다.

불에 올려놓고 할 일 하는 동안 군고구마 냄새가 솔솔~~~

 

 

기대 속에 호일을 벗겨보니

잘 구워진 듯~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가득~~

 

  

 

 

전자렌지에 익힌 것보다 당도가 헐씬 높고

맛도 더 구수하고 좋다.

고구마를 좋아해서 넉넉히 2인분 구웠는데

먹다보니 울남편 것도 안남기고 혼자서 다 먹었당!

 

 

이번엔 군밤에도 도전해 보았다. 

친정엄마가 밤을 보내주셨는데

밥할 때마다 몇 개씩 까서 얹어 먹으면 맛있던데

하얀 쌀밥만 좋아하는 울남편 때문에 몇번 해먹다가 그마저도 못하고

잊고 있었더니 그새 싹이 돋았다. 

군밤은 30분정도만 구워볼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40분이 지났다.

그래도 알이 굵어서인지

적당히 구워진 것 같다.

싹이 돋느라고 끝부분이 갈라져서 그대로 구웠는데

정상적인 밤은 끝부분을 살짝 갈라주어야 뒷탈이 없다.

그대로 굽게 되면 폭탄을 맞을 수도...

 

 

군밤도 역쉬~~~

 

 

 

 

 

**************************************************************

 

 

 군고구마를 자주 해 먹다보니

호일을 2~3회 재사용해도 소비가 많다.

그래서 이번엔 호일로 싸지않고 그대로 구워보았다

 

그랬더니 시간도 10분 정도 단축되었다.

1시간 10분정도 구웠는데 너무 구운 것 같다.

 

그리고 맛도 더 좋아졌다는...

고구마가 다이어트 식품이라고는 하는데

군고구마를 먹다보니 찐고구마의 두세 배는 더 먹게 되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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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부침 ***

 

 

 

쑥개떡을 좋아해서

봄이면 친정엄마가 쑥쌀가루를 만들어 보내주시곤 했는데

아이들도 없고 혼자 먹으려면 서너 개면 되는데

찜기에 찌기가 번거로워 생각해낸 방법이다.

 

 

 

재료: 쑥, 현미찹쌀, 황설탕, 소금, 포도씨유, 홍고추(또는 대추를 말아 썬 것)

 

 

 

*현미찹쌀은 물에 씻어 충분히 불린 후 물기를 뺀다.

 

 

 

*쑥은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쌀과 쑥을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간다.

 

 

 

끓는 물에 소금과 설탕을 넣어 녹인 후

쑥쌀가루에 넣고 익반죽을 한다

(송편 반죽 정도)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 둥글게 빚는다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서서히 익힌다

 

 

 

홍고추를 썰어 가운데에 얹고 뒤집어 익힌다

고추도 대추도 없어서

울딸이 일본에서 사온 우메보시가 있어 그걸 썰어서 얹어보았다

 

 

 

현미찹쌀이라 색이 파릇하게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영양면에서는 헐씬 나을 것 같다.

 

 

 

산에 갈 때 자주 싸가는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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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과 ***

  

 

어느 분이 내가 무척 좋아하는 꽂감을 보내주셨다.

꽂감을 보니 수정과 생각이 나서

이번 설엔 수정과를 만들까 생각하고 있는데

 군에 간 아들에게 전화가 와서 물었다.

"식혜 해갈까 수정과 해갈까?"

"엄마가 해주신거면 아무거나 좋아요

엄마 편하신 걸로 하세요."

 

꽂감 때문이었을까

난 어려서부터 식혜보다 수정과를 더 좋아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수정과를 만들었다.

 

  

재료 : 계피 480g, 생강(껍질 벗긴 것) 220g, 물 7,5ℓ, 황설탕 5컵, 꽂감, 호두, 잣

 

 

계피는 물로 깨끗이 씻는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냄비에 계피와 생강, 물을 넣고 센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계피 맛이 우러나오도록 끓인다.

다 끓인 다음 설탕을 넣는다.

 

꽂감은 길이로 반을 갈라 씨를 빼내고 호두를 넣어 만다

 

호두가 너무 말랑거려 냉동했다가 썰었다

 

차게 식힌 수정과를 그릇에 담고 꽂감과 잣을 띄워낸다

 

 

 

* 오랫만에 수정과를 만들었더니 비율도 잊어먹고

계피가 국산은 안나온다하고 베트남 산으로 되어있던데

그래서인지 맛이 많이 약해서 계피를 더 사다가 다시 끓이는 해프닝까지 벌이며

열심히 만들어서 같은 생활관 장병들과 같이 나눠 마시라고 아들 면회 가면서 가져갔는데

음식물 반입은 안된다해서 면회소 장병들만 몇잔 주고 도로 가져왔다.

좋아하는 수정과 나만 싫컷 먹게 생겼네!

 

 

 

 


한태주  - 하늘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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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콩강정 ♧♣♧  

 

 

 

겨울철 간식으로 좋은 검은콩강정을 만들어보았다.

지난 설에 어느 분이 대추조청을 보내주셨는데

대추 과육이 섞여있어 요리에 넣으면 지저분해서

마땅히 쓸 용도가 없어 비싼 조청 한 단지가 그대로 방치되었었는데

강정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아 한번 만들어 봐야지 벼르다가 이제야 만들게 되었다.

마침 시골에서 형님이 농사지으신 검은콩(서리태)을 주셨는데

울남편 밥에 넣어먹으면 싫어해서 그 콩을 이용했다.

땅콩이나 여러가지 견과류를 섞으면 더욱 맛있을텐데

그냥 집에 놀고있는 재료만 활용하여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다.

 

 

재료: 검은콩(4컵), 대추조청

 

 

 콩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팬을 달구어 중불에서 콩을 볶다가 물기가 사라지고 쪼글거린 콩껍질이 팽팽해지면

약불로 줄여서 콩껍질 가운데가 갈라지고 고소한 냄새가 날때까지 볶는다

 

볶은 콩은 넓은 그릇에 담아 열기를 식힌다

 

 

팬에 조청을 넣고 약불에서 살짝 끓인다

저렇게 두수저를 넣었다 

 

굳은 조청이 녹을 정도로만 살짝 끓여서 볶은 콩을 넣고 버무린다

빨리 섞어야해서 콩을 넣고 버무리는 과정을 찍지 못했다

 

조청에 버무린 콩이 살짝 식으면 손에 기름을 바르고 적당한 크기로 떼어 뭉쳐놓는다

 모양을 내느라 가운데에 잣을 하나씩 박아보았다

 

아주 간단하게 만든 못생긴 강정이지만 영양면에선 그 어떤 것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웰빙간식이다

요걸 만들면서 울애들 생각이 더 났다.

 

DJ DOC-DOC와 함께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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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매실정과 ♥ ♥ ♥

 

 

 요즘 매실원액를 만들고 걸른 매실이 많이 나올 때입니다.

그 매실을 버리지 마시고 잘 활용해 보세요

우선 정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매실(원액을 걸르고 나온 매실 씨를 발라낸 것) 2.5kg,

흑설탕 1kg, 매실원액 3컵, 물 2컵

 

 

 

매실원액을 걸러내고 나온 매실입니다. 

 

매실 윗부분에 칼집을 낸 뒤 앞뒤를 밑으로 밀어내려 씨를 빼냅니다.

 

이 작업이 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아니 상당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매실 한 상자분 씨를 발라내는데 하루종일 걸렸다네요.

 

씨를 발라낸 매실입니다.

 

매실에 흑설탕, 원액. 물을 넣어 섞은 뒤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잠시 놓아둡니다.

 

설탕이 녹으면 불에 올려 끓이다가

거품도 걷어내고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줍니다. 

 

매실원액은 재래종이 원액이 많이 나온다는데

매실이 작아 씨를 빼내기가 어렵네요.  

정과나 장아찌는 알이 굵은 개량종이 좋을 듯 싶어요.

사진을 찍기 위해 잘생긴 몇 놈을 선발해

잣을 물렸어요.

 많은 양을 한꺼번에 넣고 끓였더니

모양이 제대로 된게 얼마되지 않아

나눠 먹으려던 생각을 접고 말았어요

그래도 후식으로는 그만이예요

 

 

 

 

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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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껍질정과

 

 

 

이게 뭘까요?

 

젤리?

복숭아통조림?

열대과일?

아마도 제목이 없었다면

맞추실 분이 한분도 없으실거예요.

그 이름도 생소한

수박껍질정과랍니다.

 

수박껍질이 별맛있겠어!

그러실 분도 계시겠지만

우선 맛부터 보셨다면

뭔데 이렇게 맛있어?

이렇게 물어보실게 뻔해요.

 

자 그럼 수박껍질정과를 만들어 보실까요.

 

우선 재료는요

수박껍질(겉껍질을 깍아낸 것) 1,200g,

(수박 반통을 깍아서 재어본 무게랍니다)

황설탕 300g, 레몬즙 5수저

 

재료가 아주 간단하죠.

만들기도 아주 간단해요.

 

우선 수박 겉껍질을 깍아내고

사방 4~5cm 정도 크기로 자릅니다.

크기는 마음대로 길거나 더 크게 하셔도 상관 없어요. 

 

자른 수박에 황설탕을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1시간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으면서 물이 스며나와요.

 

그럼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줍니다.

이때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거품이 일면 건져내시구요

수박껍질이 투명해지고

물이 자작하게 줄어들면

레몬즙을 넣어 살짝 끓여주시면 됩니다.

 

새콤 달콤 쫄깃한

상상 이외의 맛에 감탄하게 되실거예요.

울딸 일본 들어갈 때 줄려고 만들었어요

일본에선 수박값이 엄청 비싸서

가격만 물어보고 말았다는 말에

수박 한통 사먹으라는 말을 하지못해 맘이 아팠거든요.

수박 드시고 껍질 그냥 버리지 마시고

꼭 해보세요

一擧兩得의 효과를 얻으실겁니다.

쓰레기 줄이고

맛있는 정과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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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식혜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재료

엿기름 500g, 생수(1.5ℓ) 3병, 쌀 3컵(밥 3그릇), 단호박 1개(껍질을 벗긴 상태에서 1kg),

설탕 100g, 생강, 꿀 약간, 대추,

나만의 요리방법

1. 엿기름에 물을 부어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손으로 주물러서 채에 걸른 뒤 2시간 정도

    앙금을 가라앉힌다.

2. 앙금이 가라앉으면 맑은 윗물만 가만히 따라내어 면보자기 등으로 다시 걸러준다.

3. 단호박은 잘라 속을 파내고 껍질을 깍아 크린백에 넣고 전자렌지에 익힌다.

4. 익힌 단호박은 믹서에 곱게 간다.

5. 전기밥솥에 뜨거운 밥과 엿기름물, 갈아놓은 단호박을 넣고 고루 섞은 뒤 6시간 정도

   보온상태로 둔다.

6. 밥알이 위로 떠오르면 냄비에 옮겨담고 설탕, 생강을 편썰어 넣고 끓인다.

7. 차갑게 식힌 식혜에 씨를 빼고 말아서 꽃모양으로 썬 대추를 띄워낸다.

 

* 취향에 따라 꿀을 가미한다.

 

 

* 밥알이 떠오르면 손으로 비벼보아 미끈거리지 않고 또르르 말리면 식혜가 다 삭혀진 것이니

  끓이면 된다.

  

* 단호박을 함께 넣었더니 9인용 밥솥이 작아 넘쳐서 덜어낸 엿기름 물을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

  생각 끝에 따뜻하게 데워서 보온병에 넣어 발효를 시켰다는... ㅋㅋ

  단호박을 함께 넣어서인지 밥만 삭히는 시간보다 1시간은 더 걸렸다. 

  어떤 분은 밥만 넣고 삭힌 다음 단호박은 끓일 때 넣는다는데

  다음엔 그 방법으로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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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차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재료
대추, 생강, 수삼, 잣,
나만의 요리방법

1. 대추는 물에 깨끗이 씻고 수삼과 생강은 물에 씻어 편으로 썬다.

2. 냄비에 대추, 수삼, 생강, 물을 넣고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2시간 정도 끓인다.  

3. 다 끓인 후 채에 걸러 냉장 보관한다.

4. 장식용 대추는 돌려깍기 해 씨를 제거한 후 돌돌 말아 가로로 썰어 꽃모양을 만든다.

5. 낼 때는 따뜻하게 데워 꽃모양 대추와 잣을 띄워낸다.

6. 기호에 따라 꿀을 가미한다.

* 어느 분이 수삼을 보내주었는데 건강원에 가서 달이기는 너무 적고 집에서 달이자니 약탕기가 작

  아 몇번을 달이려니 귀찮아서 굵은 뿌리는 썰어서 꿀에 재고 잔뿌리는 같이 달이려고 사온 대추에

  생강을 넣어 대추차를 끓였다.

  진하게 끓였더니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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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재료
엿기름 500g, 물(1,5ℓ) 3개, 쌀 3컵(밥 3그릇), 토마토 1kg, 설탕 300g, 꿀, 생강, 약간, 잣
나만의 요리방법

1. 엿기름에 물을 넣고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손으로 주물러서 채에  걸른 뒤 2시간 정도 앙금을 가라

   앉힌다.

2. 앙금이 가라앉으면 맑은 윗물만 가만히 따라내어 면보자기 등으로 다시 걸러준다.

3. 전기밥솥에 뜨거운 밥과 엿기름물을 넣고 고루 섞은 뒤 5시간 정도 보온상태로 둔다.

4.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믹서에 갈아 채로 걸러놓는다.

5. 밥알이 위로 떠오르면 망으로 걸러서 찬물로 헹구어 물기를 뺀다.

6. 남은 물은 냄비에 옮겨 담고 갈아놓은 토마토, 설탕, 생강을 편썰어 넣고 끓인다.

7. 차갑게 식힌 식혜물에 밥알과 잣을 띄워낸다.

 

* 취향에 따라 꿀을 가미한다.

 

* 앙금을 완전히 가라앉혀야 식혜가 깨끗하다.

 

* 날씨가 더워지면서 울아들이 자꾸 음료수를 찾아서 오미자화채를 해주다가 엊그제 언뜻 TV에 토

   마토식혜가 나와서 만들어 보았다.  

   재료 비율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대충 감으로 만들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토마토 2팩을 사왔는데 TV에서 토마토가 건강에 좋다는 프로가 나오자 우리남편이 몇개를 먹어버

   리는 바람에 조금 적게 넣었더니 토마토가 조금 아쉬운 듯하여 양을 조금 늘려도 좋을 것 같다.

   이제 토마토가 한창 나오기 시작하는데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는  서양

   속담처럼 항암효과  등 우리 몸에 아주 유익한 채소로 타임지가 선정한 21c 장수식품이라니 많이

   해드시고 건강하시길... 

 

 * 맛으로는 별을 5개 다주고 싶은데 설탕이 좀 많이 들어가는게 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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