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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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수)

 

우리 집 앞에 목련화와 벚꽃이 활짝 피어서 

거실 분위기가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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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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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화)

 

오전에 청소를 했더니 허리가 아파서 운동을 쉬려고 하다가

마음이 나태해질까 봐 몸을 일으켜  느지막히 공원 산책에 나섰다.

 

 

오늘은 관악산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능선 곳곳에 내 발자국이 있는 몇백 번을 오르내리던 곳인데

저곳을 언제 다시 가볼까

 

낮달이 떠올라 잘 나왔다고 응원해 준다 

 

오랜만에 노을도 보고

 

늘상 걷던 길인데

시간을 달리하니

다른 풍경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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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금)

 

 

오랜만에 직박구리를 만났다

 

청설모가 먹이를 찾는지

가까이에서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한다

 

까치 한 마리가 외로이 서성인다

방해하고 싶지 않아 얼른 사진을 찍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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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수)

 

성글게 내리던 눈송이가

소담스러운 함박눈으로 변하여

쌓이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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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월)

 

어제는 눈이 내리고

오늘은 종일 영하의 날씨라더니

산책로가 다시 꽁꽁 얼어붙었다.

미끄러질까 봐  조심스럽긴 한데

그래도 녹아서 질퍽거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미세 먼지도 사라지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새해부터는 주일만 빼고 매일 만보 걷기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아급성갑상선염 후유증인지 아직도 오르막길은 숨이 차서 쉬면서 올라야 한다.

올해는 건강이 회복되어서 수요예배 성가대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봄부터는 단거리 산행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오색딱따구리를 만났다

오색딱따구리는 딱따구리과 오색딱따구리 속에 속하는 한국의 텃새이다

흰색·검은색·진홍색·연갈색 등 다채로운 몸 색깔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뒷머리에 빨간 점이 있는 것이 수컷이다

 

큰 오색딱따구리와 매우 비슷한데

 큰 오색딱따구리는 가슴 부분에 세로로 된 검은 줄무늬가 있는데

오색딱따구리는 그와 달리  가슴과 옆구리가 흰색이다.

 

국사봉 중학교 위쪽에 육교 공사가 시작한 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아직도 공사 중이다.

저 다리가 완공되면 산오름팀에게 오랜만에 현충원까지 가보자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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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목)

 

 

어제는 종일 눈이 내려서 하루 쉬고 나왔더니

국사봉공원이 하얀 눈꽃으로 가득하여 

딴 세상으로 변하여 있었다.

 

 

엄마 눈사람은 육아에 지쳤는지

스르륵 잠이 들려하고

애기눈사람은 쓰러져 있어서 

세워주고 눈 코 입도 만들어 주었더니

귀엽게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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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월)

 

새해 첫 산책에 나섰다.

날씨가 풀리니 얼었던 길이 녹으면서

산책로가 질척거려서 걷기에 불편하다.

 

 

아직까지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참나무잎이

아침 햇빛을 받아 등불처럼 빛난다

 

어린 스트로브잣나무가 추위에도 씩씩하게 버티고 서있다

 

전에 없던 길이 생기면서

누군가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바위 위에 돌탑을 쌓았다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바로 그 새인

'뱁새' 수십 마리가  마른 덤불 속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아주 작고 오동통한 모습이 귀여운데

조금도 가만히 있지 않고 얼마나 촐싹거리는지

카메라에 담기가 무척 힘들다

얼마나 촐싹거리면 '덤불 속 소란스러운 수다쟁이'라고 했을까

정식 명칭은

 붉은머리오목눈이( 참새목>붉은 머리오목눈이과 )로 우리나라 텃새이다

 

산수국은 참꽃(가운데 부분)이 수정을 마치면 벌나비를 유인하던 헛꽃(둘레 꽃잎모양)은

자기 소임을 다했다고 저렇게 땅으로 고개를 숙인다

꽃들에게서도 겸손을 배운다

 

 

치마버섯을 만났다

치마버섯은 식용, 악용으로 활용하는데

항균작용,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특히 폐암 억제 효과에 놀라운 결과가 발표 됐다고 한다

 

내려오는 길에 길고양이를 만났는데

이 겨울에 무얼 먹고 살이 쪘는지 오동통하다

 

'야옹~' 하고 부르니 살짝 한번 돌아보고는 그대로 사라진다

 

집 앞 공원에 도착하니 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는데

무엇이 불만인지 살짝 토라진 모습이다

 

그래서 미소 띤 모습으로 바꿔주었다

눈사람도 미소를 띠니 훨씬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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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토)

 

폭설주위보가 내린 날

아침부터 소담스러운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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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수)

 

잣나무 숲에 오르니  까치가  바위에 앉아있다.

까치는 예민해서 가까이 다가가기 전에 날아가 버리는 바람에

찍을 생각을 안 했는데

오늘은 오래도록 앉아서 얌전히 포즈를 취해 준다.

 

뒤편으로 오니 남쪽 사면은 눈이 다 녹았는데

북사면은 아직도 눈이 쌓여 있다

 

누군가 눈사람 몸통만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눈과 입을 만들어 주고

 

팔도 만들고

파마머리도 만들고

제대로 눈사람 모양이 만들어졌는데

 

꼬마눈사람 혼자 두고 가려니 외로워 보여서

 

옆 바위에 엄마 눈사람을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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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목)

 

 

산책로로 들어서니

고양이가 양지쪽에 앉아 졸고 있다

 

"찰칵"

사진 찍는 소리에 눈을 뜨고 돌아본다

"휴식을 방해해서 미안해~"

 

헤 칠 것 같지 않아 보였는지

다시 눈을 감고 졸기 시작한다 

 

어제 만든 눈사람이 있는 곳으로 오니

눈사람이 쓰러져 있어서 다시 세워 놓고

 

바위의 엄마 눈사람도 눈이 녹아내리면서 흐릿해져서

다시 그려넣었다

 

어제는 안 보이던 ♡도 생겨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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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금)

 

 

대승사

산신각 아래

마른풀 열매가

부르는 

겨울노래를

나는 이렇게 들었다.

 

                                                '마른풀의 노래'   철수' 94

 

판화가 이철수 님 판화 작품에 새겨진 글이다

작가를 좋아해서 판화작품집도 사고 했던 때가 있었다

'마른풀의 노래' 작품이 나온 후로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마른풀만 보면 작가가 떠오른다

오늘은 내려가서

오랫동안 책꽂이에 꽂아만 두고 잊고 있었던 판화집을 찾아봐야겠다

 

꽃 지고

열매도 떨어지니

나팔꽃 꽃받침이

대신 꽃이 되어 노래한다

 

열매가 그대로 매달려 있는 것도 있고

 

도깨비바늘

 

운동 나올 때마다 지나치는 곳인데

스트로브잣나무 사이의  작은 사철나무가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뭘까

 

새로 생긴 표지판의 이솝우화를 읽으며 

어린 날을 떠올리기도 하고

 

그 옆 표지판의 나무와 꽃이름도 익히며

공원 안에 내가 알지 못하는 꽃과 나무가 있나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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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화)

 

지난번에는 비가 내리는 바람에 단풍나무숲에서 하산하여 뒤쪽으로 오지 못했는데

오늘 와보니 언제 설치했는지 새롭게 전망대가 생겼다.

혼자 다니기도 좁은 길이어서 맞은 편에서 사람이 오면 교행이 어려웠는데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도 좋게 생겼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넓은 길보다 이런 소로가 호젓하고 운치가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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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토)

 

요즘은 날씨가 극과 극을 오가는 느낌이다.

월초에는 12월 날씨답지 않게 20도를 오르내리더니

이제는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가 계속되어  며칠 쉬다가

오늘은 햇볕도 좋고 바람도 없어서 완전 무장하고 나섰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공원 운동기구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사자암 옹벽에는 우수관인지 흘러내리던 물이 꽁꽁 얼어붙었다

 

산길도 꽁꽁 얼어붙어서 걷기에 매우 조심스럽다

 

오랜만에 곤줄박이도 만나고

 

한 쌍인데 서로 냉랭한 분위기

 

물까치는 무얼하고 있는 걸까?

참선 중?

 

청솔모가 나뭇가지 사이를 부지런히 오르내리고 있다

 

엊그제 단풍잎이 가득 깔렸던 단풍나무숲은 하얀 눈으로 덮였다

 

빨간 배풍등열매가 마른 나뭇가지 사이에서 빛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왕복으로 걷기 운동하는 단풍나무숲길인데

오늘은 텅 비었다

 

사랑의 열매

팥배나무 열매

 

북사면은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여서 더욱 조심히 걷는다

 

추위와 싸우는 나목들의 수다가 들리는 듯

 

완전무장 하였더니

추운 줄 모르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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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월)

 

잿빛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며칠 째 운동을 못해서 더 이상 쉬면 안 될 것 같아

정말 오랜만에 국사봉공원 산책길에 나섰다.

 

 

산책길엔 낙엽이 가득히 쌓였는데

개나리가 피었다

 

가끔 한두 송이 피는 건 보았는데

가지 전체가 피어나는 모습은 처음이다

12월에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더니

개나리가 제 철인 듯 착각했나 보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외치고 있는 것 같아

예쁜 꽃을 보고도 예쁘다는 생각보다 걱정이 앞선다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니 가려져있던 까치집도 여기저기 보이고

 

 

산책로도 넓어졌네

 

산책로를 넓히면서 바위들이 굴러 내렸는데

여름에 많은 비가 내리면 괜찮을는지...

 

로마아파트옆으로 오르는데 빗방울이 제법 떨어져서

발길을 돌려 집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는데

조금 걷다가 빗방울이 점점 약해져서

그래도 단풍나무숲은 보고 가야지 싶어 다시 되돌아갔다.

 

잣나무 숲엔 떨어진 잎들이 제법 두껍게 쌓여

폭신폭신하여 걷기에 참 좋다

계속 걷고 싶은데 간간히 떨어지는 빗방울이 걸음을 재촉하여

후다닥 단풍나무 숲으로 향한다

 

그새 단풍은 다 떨어져 누웠다

무얼 하느라 그랬는지 올 가을엔 가까이 있는 이곳의 단풍도 즐기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 잎을 떨구지 않은 나무도 보이고

 

울긋불긋 화려했던 단풍잎들이 빛바랜 채 누워있는 모습은 쓸쓸하기만 하다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빗방울이 거세지기 시작하여

이곳에서 후다닥 내려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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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월)

 

탈진 상태로 팔월 한 달을 꼼짝 못하고 누워지내다시피 했다.

거기에 아급성갑상선염까지 와서 이렇게 맥 못추고 힘든 건 처음이다.

평소에 낮잠도 잘 안 자는 편인데 누워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괴롭다.

공원에 산책이라도 나가고 싶은데 발이 붕 떠서 걷는 느낌이라 걷는 것 조차 싶지 않았다.

어떻게든 움직여야 할 것 같아 베란다로 나갔는데

그때 눈에 들어온 아이가 호야다.

몇년 전 딸이 보낸 어버이날 꽃바구니에 곁들여 있던 호야를 화분에 심었더니

그게 자라서 몇 포기로 늘었다.

올해는 줄기가 길게 자라 걸이용 화분으로 옮겨줘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옮겨 주게 되었다.

잘 자라서 예쁘게 꽃도 피고 오래오래 함께 살자~ 

분홍빛 잎이 나온 아이도 있다

내가 아프면 이상하게 꽃나무도 하나씩 같이 아픈건지...

10년 넘게 키운 흰꽃기린이 사라진 빈 화분이 아쉬워

거기에도 호야를 한 포기 옮겨 심었다.

얘는 둘레로 대를 꽃아 둥굴게 돌아 올라가게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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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화)

 

오랜만에 국사봉공원 산책에 나섰다.

잦은 비로 산책길엔 버섯들이 한창이다.

 

 

제일 먼저 누리장나무꽃이 반긴다

 

아까시재목버섯이 돋아나고

수원무당버섯

애기밀버섯

앵두낙엽버섯

여기는 복숭아가 아직도 매달려 있네

애기밀버섯

?

애기낙엽버섯

?

아까시재목버섯

?

노란분말그물버섯(?)

흰오뚜기광대버섯

?

구름버섯

간버섯

무늬비비추꽃도 피고

버섯들과 함께한 행복한 산책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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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목)

 

오랫만에 봄망초를 만났다.

개망초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데

봄망초와 개망초의 구분법을 알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가. 개망초와 봄망초의 키는 각각 30-100cm와 30-60cm이다.
나. 줄기를 잘라보면 개망초의 줄기는 속이 차있으나, 봄망초의 줄기는 속이 비어있다.
다. 개망초에는 뿌리잎의 잎자루가 있으나, 봄망초에는 없다.
라. 개망초는 줄기잎의 길이가 10cm정도이고, 봄망초는 5cm정도이다. 그러나, 잎 길이는 변이가 심하여 식별에 도움이 못 된다.
마. 개망초에는 잎에 거친 톱니가 있으나, 봄망초에는 없다.
바. 개망초는 6-10월에 개화하고, 봄망초는 4-6월에 개화한다.
사. 개망초의 꽃은 2cm이하이고 봄망초 꽃은 2-2.5cm이다.
아. 개망초는 꽃이 언제나 위를 향하고 있으나, 봄망초는 꽃망울 때는 아래로 향하다가 완전히 개화할 때에 위로 향한다.
자. 개망초의 설상화는 40-70개로서 흰색이고, 봄망초의 설상화는 100-150개로서 흰색이지만 때로는 연분홍색이 돈다.

 

설상화가 개망초보다 많고 분홍색이다

꽃망울이 아래로 향했다

사자암 주변에는 불두화가 가득 피었다

떼죽나무도 꽃송이를 주렁주렁 매달고

국수나무는 눈이 내린 듯 하얀꽃이 가득 피어나고

찔레꽃도 향기를 가득 날리며 피어나고

아카시아꽃도 주렁주렁 달렸다

관악산 아래에 살 때 

아카시아 꽃을 따다가 효소발효액을 담그던 생각이 난다

누군가 심어놓은 듯

무릇이 무리지어 자라고 있다

처음엔 다친 비둘기인 줄 알고

어디가 불편한가 다가가서 살펴보려하니 얼른 일어나 달아난다

아마도 일광욕을 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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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화)

 

 

2023.04.06(목)

 

2023.04.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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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수)

 

우리 집 앞에도 벚꽃과 목련이 피어서

거실이 화사해진 느낌이다.

국사봉공원 산책길에서 만난 꽃들

 

2023.03.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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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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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가 꽃을 피웠다.

 작은 싹 하나를 얻어와 몇 년을 키워 드디어 꽃을 보게 되었다.

처음 얻어 온 싹은 잘 자라다가

베란다에 두었더니 추위에 약한지 겨울에 얼어 죽었고

지금 꽃을 피운 것은 다시 싹이 나서 분리해 키운 것으로  얻어온 것의 2세다.

꽃이 눈길을 끌만큼 아름다거나 하진 않은데

오랜만에 꽃을 피워 관심을 받았다.

 

 

 

 

 

 

얘네들은  3세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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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월)

 

 

사자암 입구에서 산책을 시작한다.

사자암 주변으로 모감주나무 꽃이 황금빛으로 가득 피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앙증맞으면서도 이쁘다

작년 열매가 아직도 그대로 매달려있다

열매를 까보니 콩알만한 열매가 들어있다

열매가 아주 단단하여

스님들의 염주를 만드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그 옆으로는 고염나무도 있다

그새 산벚나무엔 버찌가 까맣게 익어가고

잘 익은 것 몇 알을 따서 맛도 보며 걷는다

아카시아 노오란 병엽엔 간밤에 내린 빗방울이 수정처럼 담겼다

개망초가 청초하게 피어나고

짝짓기를 하려는데 카메라를 들이대니

귀찮은 듯 도망가다가 다시 돌아온다

여기는 뱀딸기 밭

뱀딸기 밭에는 뱀이 많다고 했던 것 같은데

뱀딸기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익었다

수국도 꽃이 피기 시작하고

아기천사 같은 바위취 꽃도 피고

누군가의 고운 손길로 썩어가는 나무둥치가 아주 멋지게 변신을 했다

예쁘게 꽃 피우길 바란다

오랫만에 만나는 땅강아지가 귀여워 살짝 건드렸더니

죽은체 하며 꼼짝을 안 한다

그 모습이 귀여워 여러번 장난을 쳤다

뒤집어 주었더니 쏜살같이 도망가다가도

건드리기만 하면 다시 죽은 듯 멈추어선다

때는 이때다

얼른 한 장 담아본다

이렇게 꽃들도 구경하고

주변을 돌아보며 걷다보니 두 시간이 지났다.

2022.05.22(일)

 

동생 중 장남과 막내 생일이 5월 이어서

함께 축하해주기 위해 형제들이 청주에서 모였다.

본래는 1박2일정도 여행을 갈까 했는데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아 복잡한 것을 피해

여행은 여름휴가철에 떠나기로 하고

간단하게 저녁식사로 대신하기로 했다.

예약한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근처에 있는 명암저수지 주변을 걸었다.

30여분 걷고나니 어느 정도 소화가 되어

근처 카페에 들어가 못다한 얘기도 나누고

여행계획도 나누고

시간이 늦어져 아쉬운 작별을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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