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 주시려 장로님

시원한 빙수를 찾지만 대인원이 들어갈 장소가 없네요 

 

 

 

 

소나무 줄기가 특이하다

 

그런데 3그루 소유주가 제각각이다

 

 

 

 

길거리표 아이스크림을 만났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아이스크림을 받았다

 

왼족에선 젊은 친구들이 관람을 위한 줄이 서고

 

우리가 앉으니 노천카페가 되었다

아이스크림 맛 어떠세요?

 

김정희 본가터

철판에 새겨진 것이 못마땅하다 하셨지만

글귀는 장로님의 작품이라고 하셨다.

오늘 답사는 여기에서 끝을 맺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경복궁역으로 들어왔다

서울에는 아직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문화재들이 무척 많다는 것과

복원할 때는 제대로 고증을 거쳐 원 모습과 뜻이 훼손되지 않게

후대에게 전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성동계곡길로 접어듭니다

 

 

 

혹시 가재가 있을까 찾아봅니다

그러나 때죽나무꽃만 떠다니네요

 

 

 

 

 

 

 

 

이곳에서 김동현집사님께서 준비해 주신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문화교실이 열린 후 가장 많은 참석자로 55명이었답니다 

 

찔레꽃도 향기롭게 피어나고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인왕제색도(仁旺霽色圖)

인왕제색’(仁旺霽色)이란 ‘비가 갠 후의 인왕산의 산색(山色)’이라는 뜻인데,

세상을 떠난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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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의 '장동팔경첩' 중 '수성동'(부분)

 

 

그림속의 기린교가 재현되었다

 

 

 

 

계곡을 복개하여 아파트가 있던 곳인데

아파트를 철거하고 그림을 참고하여 수성동계곡을 복원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경복궁 전망이 가능하다는데

소나무를 심는 바람에 시야를 가린다

 

수성동계곡에서 내려와 서촌 거리를 걸었다.

서촌의 옛이름은 '웃대' 였다는데

경복궁의 서쪽에 위치하여 서촌이라 부르고,

세종이 태어난 곳이라 세종마을이라고도 한다.

수성동계곡이 복원되면서 서촌 옛 골목길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윤동주 시인의 하숙집도 있고

 

 

 

 

오늘은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칠 수 밖에...

나중에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아봐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남정 박노수 종로구립미술관

 

 

서촌 골목길에서 내려와

통인시장길로 들어섰다

 

 

 

 

 

 

 

청와대 옆 무궁화 동산으로 왔다

 

 

 

 

 

 

 

 

 

 

 

후궁 사당인 칠궁(七宮)

1908년에 칙령(勅令) 제 50호 향사정정(享祀整正)에 따라 서울 도성 안에 산재해 있던 사당들의 신주(神主)를 육상궁(毓祥宮) 구내로 모으고, 원래의 사당은 폐지하여 그 택지 및 건물 전부를 국유로 편입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원래 오늘날의 청와대 서편에 인접해 있는 육상궁은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사당으로서 영조 초년에 육상묘(毓祥廟)라는 이름으로 사당을 세웠다가 영조 20년에 가서 육상궁으로 승격시킨 것이다. 그 경내에는 처음에는 연호궁(延祜宮)만이 함께 있었으나, 그 외에 완왕궁(完王宮), 저경궁(儲慶宮), 대빈궁(大嬪宮), 선희궁(宣禧宮), 경우궁(景祐宮)을 모았고, 1929년에는 덕안궁(德安宮)을 다시 추가하여 오늘날의 이른바  '칠궁(七宮)'을 조성하였다.

 

               1.완왕궁(完王宮) :완왕은 고종 제일남 [귀인(貴人) 이씨(李氏) 소생]완화군(完和君)의 사당                                    

               2. 저경궁(儲慶宮) : 선조(宣祖) 후궁[제 14대 추존 왕 원종(元宗) 사친]인빈(仁嬪) 김씨의 사당                                

              3. 대빈궁(大嬪宮) : 숙종(肅宗) 후궁(제18대 경종 사친) 희빈(禧嬪) 장씨(張氏)의 사당                                              

               4. 육상궁(毓祥宮) : 숙종 후궁[제 19대 영조(英祖)의 사친 ]숙빈(淑嬪) 최씨(崔氏)의 사당                                       

               5. 연호궁(延祜宮) : 영조 후궁[제 20대 추존 왕(追尊王) 진종(眞宗)의 사친] 정빈(靖嬪) 이씨 사당                            

               6. 선희궁(宣禧宮) : 영조 후궁[제 20대 추존 황제(皇帝) 장조(莊祖)의 사친] 영빈(瑛嬪) 이씨의 사당                         

           7. 경우궁(景祐宮) : 정조(正祖) 선황제(宣皇帝) 후궁[제21대 순조(純祖) 사친) 수비(綏妃) 박씨(朴氏)의 사당           

8. 덕안궁(德安宮) : 고종 후궁[왕전하(王殿下) 사친]순헌귀비(純獻貴妃) 엄씨(嚴氏)의 사당                     

 

 

 

 

청와대 사랑채에서는

'야생화 우리 삶속에 피다'라는 제목으로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산마늘

 

자주꽃방망이

 

 

바위수국

 

개병풍

 

바람꽃 이름을 잊었네요

 

 

 

 

2015.05.25(월)

 

매년 열리는 신목교회 문화교실에서

이번에는 사직단에서 인왕산 자락으로 역사탐방에 나섰다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만남의 장소인 사직단에 도착하였더니

(*명칭이 서울사직단 → 사직단으로 2011.07.28  변경 되었다)

 

벌써 장로님의 해설이 시작되었다

 

사직단(社稷壇)은

조선을 세운 태조가 한양에 수도를 정하고, 궁궐과 종묘를 지을 때 함께 만들었다.

사직단(社稷壇)의 위치는 좌묘우사(左廟右社)의 규정에 따라 경복궁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종묘를, 우측에는 사직단을 세웠다.

 

 

김정호의 수선전도(1840년경) 

 

 

사직단은 국토의 신인 국사지신(國社之神)과 곡식의 신인 국직지신(國稷之神)에 제사를 드리는 제단으로서,

사각형의 제단 둘과 그를 둘러싼 낮은 담장인 유(壝), 그리고 홍살문 등으로 이루어졌다.

역대 왕과 왕비의 사당인 종묘(宗廟)와 더불어 가장 신성한 제의(祭儀) 공간이었다.

 

토지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사단은 동쪽에,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직단은 서쪽에 배치하였으며,

신좌는 각각 북쪽에 모셨다. 

▲ 혜촌 김학수(1918,1919?~2009) 풍속화 '사직단'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소장).

해방이후 그린 김학수 화백의 그림(고증했다고 함)에서 보면 원래 사직단의 정문과 사직단부지의 정문은 북쪽에 위치하나, 현 사직단 부지 정문은 동쪽에 있다. 사직단은 임진왜란 때 불타 중건했으며, 조선 후반을 거치며 정문 위치가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제사는 2월과 8월 그리고 동지와 섣달 그믐에 지냈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나 가뭄에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

그리고 풍년을 비는 기곡제들을 이 곳에서 지냈다.

 


 

 

 

사직단 대문

 

 

사직단 대문 전면

신들이 드나드는 문이므로

원래는 윗부분이 살문으로 되어 있었는데 

중수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라고 지적하셨다

 

 

사직단 대문 배면

 

사직단 대문 기둥 상부(익공)

 

사직단 대문 내부 천장

 

사직단 대문 내부 가구

 

사직단 대문 박공 부분

 

북신문(北神門)

사직단 둘레 담의 사방에 홍살문이 있는데

북신문만 3개의 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이 출입하는 문이므로 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보통 홍살문은 화살처럼 윗부분까지 뾰족하게 나왔는데

다른 홍살문과 다르다.

위 제례식 사진은 문화재청에서 퍼온 사진인데

어느 때 사진인지 사진의 홍살문과도 모양이 다르다

 

북신문에서 곧게 연결되어 있는 향축로(香祝路)

가운데는 신로(神路)이고 우측은 어로(御路)

길이 끝나는 곳에 판위(板位: 제사 때 왕이 제계하는 곳)가 있고

어로는 우측으로 꺽였다.

판위 뒤로 사직단 내부의 낮은 담장 유(壝)가 사방으로 둘러 있고,

가운데 보이는 문은 북유문이고

오른쪽은 서유문

서유문 뒤로 신실(神室)이 보인다

 

天圓地方(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남)의 원리에 따라 제단은 네모나게 만들었으며

天地人 사상에 따라 3단으로 설치하였다.

각 단에는 오방색(동은 청색, 서는 백색, 남은 적색, 북은 흑색, 중앙은 황색)을 넣고

국토를 상징하는 황토로 덮었다

 

신주가 있는 곳이 국사지신을 모신 곳

 

 

왼쪽 건물이 신실이고

신실과 연결된 길이 신위행로로

남유문으로 이어진다

 

 

서유문

 

사직공원에서 바라본 서신문

홍살문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해주셨다.

 

사직공원

1902년 사직단과 사직단의 임무를 맡는 사직서가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사직을 끊고 우리 민족을 업신여기기 위하여

사직단의 격을 낮추고 공원으로 삼았다.

1940년 정식으로 공원이 된 사직공원이 옛 사직단의 자리이다.

이곳에는 신사임당(申師任堂)과 이이(李珥) 모자의 동상이 서 있으며,

그 뒤에 단군성전(檀君聖殿)과 김동인문학비(金東仁文學碑)도 세워져 있다.

 

사직공원을 나와 인왕산으로 오르는 길

 

어느집 담장의 붉은인동이 예쁘게 피었다

 

나도 너처럼 바람을 가르며 날아보고 싶다

 

뒤를 돌아보니 멀리 북악이 보인다

 

 

 

 

성벽 밑에는 마아가렛 꽃이 피었네요

우리나라 꽃은 심을 만한 게 없었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어요

 

 

 

 

한여름의 날씨가 계속되어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잠시 숲속공원에서 휴식을 하며 간식을 나눕니다

 

오늘 참가자 중 최연소자 박건윤입니다

나중엔 아빠 등에 업혀 다녔어요

 

 

 

 

 

 

백악도 보이고 청와대도 보이고

 

성벽 돌틈 사이로 고들빼기가 피었어요

 

 

성벽 축조의 시대별 차이에 대해 설명하고 계시는 홍순민 장로님

 

 

 

공사실명제로 성을 쌓은 지역을 새겨 넣었어요

황해도 봉산현이라시네요

 

 

 

 

인왕산 정상까지는 가지 못하고

무악동 입구에서 수성동계곡쪽으로 빠졌어요

 

청와대와 경복궁을 지키는 인왕산 호랑이 상

 

 

길가에는 때죽나무꽃이 만발하고

 

덜꿩나무도 한창이고

 

 

 

 

 

 

 

 

 

 

 

 

 

 

 

 

 

 

 

 

 

 

 

 

 

 

 

 

 

 

 

 

 

 

 

 

 

 

 

 

 

 

 

 

 

 

 

 

 

 

 

 

 

 

 

 

 

 

 

 

 

2015.05.19(화)

 

2015년 경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도 포천으로 가서 갈비를 먹고,

이번엔 허브아일랜드로 가서 꽃구경도 하고,

어르신들 사진도 찍어 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중간에 살짝 비가 내리긴 했지만
뜨거운 태양 보다는 다니기에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작년에는 참석하셨는데

올해는 빠지신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수중궁 갈비집으로 갈비를 먹으러 갑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잉어들이 달려드네요

 

 

 

맛있는 갈비가 한 상 가득 차려졌네요

 

맛있는 점심을 먹고

허브아일랜드로 이동하였습니다

 

 

 

 

 

몇년만에 왔더니

부겐베리아가 많이 컸네요

 

이 꽃을 보는 순간 왜 개구쟁이 스머프가 떠올랐을까요?

 

 

 

색색의 향초를 피워 놓은 듯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포인세티아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천사의 나팔 소리가 들리세요?

 

 

 

 

 

 

 

 

 

 

 

 

 

 

친정엄마가 좋아하셨던 이태리무궁화

 

 

 

문학소녀 같으세요

 

 

권사님~

수줍은 많은 소녀 같으세요!

 

 

 

 

 

 

 

 

 

 

 

 

 

 

 

 

 

 

 

 

 

 

 

 

잎은 두루미천남성 같은데

 

 

 

 

 

 

비가 오려나

우산을 활짝 펼쳤네요

 

 

홀아비꽃대의 합창

 

 

큰애기나리

 

 

 

 

습지엔 동의나물도 남아있고

 

 

 

 

 

 

오랫만에 당개지치도 만나고

 

 

 

 

 

풀솜대도 피어나고

 

삿갓나물

 

내려오는 길에 곰취 두어 장 당귀잎 두어 장 뜯어와서

개울물에 씻어 김밥을 싸서 먹었어요

곰취 쌈밥인지 김밥인지 맛이 끝내줘요~ 

 

 

 

물참대나무

 

 

 

 

 

 

 

 

 

 

 

2015. 05. 18(월)

 

 

원대리 자작나무 숲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산 75-22번지의 원대봉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

이 숲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지난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만 본을 조림해 관리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관광객에게 개방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113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고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들의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관광객 증가율 등의 데이터를 통한 계량 평가와

관광 매력도에 대한 여행 전문가들의 정성적인 평가 과정을 거쳐

한국관광 100선을 최종 선정한 것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쭉쭉 뻗은 하얀 키다리 자작나무와

울창하게 자라 짙은 푸름이 가득한 자작나무 숲에서의 시간이

생활 속의 큰 힐링타임이 되길 바란다. " 고 말했다.

 

자작나무는 추운 지방에서 잘 자란다.

순백색 나무껍질의 자작나무는 높이가 5m이상 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종자는 날개가 달려있어 멀리 날아 갈 수 있다.

나무의 질이 좋아 썩지 않으며 벌레가 먹지 않는다.

팔만대장경을 만들 때 사용되었다 한다.

숲의 귀족 혹은 여왕이라 불리며,

하얀껍질의 기름 성분 때문에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잘 탄다 하여

자작나무라 한다.

 

 

 

산오름 팀이 이국적인 분위기의 자작나무 숲을 다녀왔다.

작년 여름 휴가 때 남편과 함께 거닐며

산오름 팀과 함께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월의 싱그러운 자작나무 숲을 찾게 되었다.

다시 보아도 역시 멋지고 아름다운 숲이다.

이제는 사계절의 모습을 꿈 꾸어 본다. 

 

 

 

자작나무 숲에 오르는 임도 입구에서

 

 

임도 주변에는 쥐오줌풀이 한창이고

 

매발톱도 한창 이고

 

 

 

 

 

 

 

자작나무 숲 입구 도착

 

여기서부터 감탄의 연속이다

 

 

 

 

 

 

 

 

 

 

 

 

 

 

 

 

숲속엔 큰앵초들이 피어나고 

 

 

 

 

그이가 잠자던 벤취

 

 

 

 

 

 

 

 

 

 

 

 

 

 

 

 

처음엔 회리바람꽃인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분이 태백바람꽃이라고 알려주었다

처음 만난 꽃이다

 

 

 

 

 

 

 

 

 

 

 

얘도 처음 만났다

들바람꽃

 

 

 

 

 

 

 

 

 

 

제비꽃 중 귀한 꽃

금강제비꽃

 

 

 

 

 

 

 

 

 

 

 

 

 

할미꽃도 만나고

 

 

동의나물

 

 

 

 

 

 

 

민들레 군락 발견

 

 

정말 내려오고 싶지 않은

오래 오래 머물고 싶었던

천상의 화원이었다

2015.04.28(화)

 

 

청태산(靑太山)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방림면의 경계에 솟은

해발 1,200m의 준봉이다.

둔내 일대는 원래 눈이 많이 내리는데다가 해발 고도가 높아서

내린 눈이 봄이 되도록 녹지 않기 때문에,

청태산은 겨우내 눈부신 설경을 간직하고 있다.

청태산 기슭에는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겨울의 낭만에 파묻혀 휴양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청태산 자영 휴양림은 산막, 숙소, 야영장, 오토캠프장, 체력 단련장, 물놀이장, 산림욕장, 산책로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서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받는다.

그러나 그윽한 겨울 운치가 빼어남을 아는 이는 그다지 없는 것 같다.

특히 둔내 일대의 산야가 온통 하얗게 뒤덮인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가 부럽지 않다.

겨울 등산 장비를 갖추었다면 청태산 정상에 오르는 것도 좋다.

왕복 1시간 30분이 걸리는 제1코스와

왕복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제2코스가 있는데

겨울에는 시간이 좀더 걸린다.

 

 

높이 1,232m의 대미산(大美山)은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여 있는 산으로,

북쪽에 태기산(泰岐山, 1,261m), 서쪽에 청태산(靑太山, 1,200m),

동남쪽에 덕수산(德修山, 998m), 동북쪽에 금당산(錦塘山, 1,173m) 등이 솟아 있다.

대부분의 수계(水系)는 남한강의 지류인 평창강(平昌江)으로 흘러든다.

북쪽 유포리일대의 상축덕·하축덕 마을에서는 고랭지채소와 홉 등의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이의 북부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며, 이 고속도로에서 가장 높은 영동 제1호터널이 있다.

한편, 남쪽 사면에는 800m 내외의 평탄면을 중심으로

대미리·동산리·솔골 등의 마을에서 주로 고랭지농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마 딴 세상을 느끼실 거예요."

그랬다.

우리는 천상의 화원에 들어선 것이다.

어디에 눈을 주어야 할지

사방 천지에 꽃이 깔렸다.

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할 정도로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우리나라는 분명 축복받은 땅이 맞다.

 

 

영동1호터널~1,009.8봉~안부~청태산~참재안부~대미산~농로끝~대미산안내도(동산교)

 

 

집 앞에도 철쭉이 화사하게 피었다

 

 

 

 

등산로로 들어서니 개별꽃무리를 시작으로

 

피나물도 반기고

 

처녀치마는 그새 다 지고 있다

 

 

낙엽송에 물이 오르는 모습도 예쁘다

 

 

이 곳에는 진달래가 이제 피어나고

 

 

얼레지도 꽃밭을 이루고

 

꿩의바람꽃도 피어나고

 

 

현호색의 푸른물결이 일렁이고

 

 

 

 

노랑제비꽃은 숲속을 환하게 밝히고

 

 

홀아비바람꽃은 짝을 기다리는 듯

 

 

 

 

 

 

함박눈이 내려앉은 듯한 개별꽃

 

분홍빛 드레스를 입은 무희들의 현란한 댄스파티

 

 

 

 

 

 

 

 

 

현호색으로 알고 찍어왔는데

자세히 보니 처음으로 만난 갈퀴현호색이닷!!!

 

 

 

 

 

중의무릇도 있네!

 

복수초도 피어나고

 

 

 

 

금괭이눈

 

 

 

 

 

 

 

 

 

 

 

갑자기 날씨가 더워서인지

모든 분들이 다리에 쥐가 나서

힘들게 올라왔다

 

 

드디어 천황봉이 나타나고

두 분은 가라 앉았던 쥐가 다시 나기 시작하여

그늘에서 쉬기로 하고 셋이서 천황봉으로 오릅니다

 

 

 

암석으로 이루어진 천황봉의 멋진 자태

 

 

 

 

 

 

셋이서만 인증 샷을 하고 있는데

 

밑에서 기다리던 두 분이 올라오셨네요

아무래도 그냥 가기는 아쉬웠던 모양이예요

 

 

 

 

 

 

 

 

 

 

다리 경련들이 나서 너무 오래 지체하는 바람에

약과봉까지는 가지 못하고 시금치재에서 선착장으로 하산 합니다

담쟁이덩굴이 예술입니다

우리도 하나의 작품이 되어

 

선착장에 도착하여 회덮밥을 먹었다    

회덮밥은 그저 그랬는데

참돔지리탕이 아주 맛있다

 

 

다시 삼덕항으로 가는 배 안

 

 

잠이 오지 않아 밖으로 나와 바다 구경

 

 

 

 

 

 

 

 

 

 

 

 

 

 

 

 

 

 

 

 

 

 

 

 

 

 

 

 

 

 

 

 

 

 

 

 

 

 

 

 

 

 

 

 

 

 

 

 

 

 

 

 

 

 

 

 

 

 

 

 

 

2015.04.25(토)

 

욕지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에 있는 섬으로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30㎞ 떨어져 있다.

욕지면의 주도로서, 욕지면 관할 39개의 도서 가운데 가장 크다.

면적은 12.73㎢이고, 해안선 길이는 31.5㎞이다.

 수목이 울창하고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녹도(鹿島)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욕지항 안에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욕지(浴地)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이 섬의 최고봉인 천황봉(天皇峰, 392m)과 섬 북쪽의 약과봉은

급경사를 이루면서 해안에 몰입하여 곳곳에 험준한 벼랑을 이루고 있다.

천황봉의 산기슭에서는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천황산신제를 지낸다.

해안은 굴곡이 심하며, 북동해안 중앙에는 깊숙한 만이 발달하고 있어 욕지항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1월 평균기온 3.0℃, 8월 평균기온 25.3℃, 연강수량 1,548㎜이다.

온난한 해양성기후로 식생은 팔손이, 동백나무, 풍란, 모밀잣밤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2주전 강풍 주위보로 배가 출항하지 못하는 바람에

포기해야 했던 욕지도를 향해

다시 출발하게 되었다.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고

잠 한 숨 자지 못하고 밤새 달려 내려온 길이지만

기분 또한 아주 상쾌하다.

 

 

야포~일출봉~망대봉~전망대~대기봉~천왕봉~시금치재~여객터미널

 

삼덕항에 도착하여 해물된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욕지도로 갈 6:15 배를 기다린다

 

 

설치예술

멋진 작품!

 

 

 

 

 

욕지도에 도착

산행 들머리인 야포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가 8시가 되어야 온다해서

남는 시간을 모밀잣밤나무숲 길을 걷기로 했다

 

이름도 생소한 모밀잣밤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43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모밀 맛도 나고, 잣 맛도 나고, 밤 맛도 날 것 같은 모밀잣밤나무

 

 

 

 

 

 

 

숲 길에서 내려와 버스로 이동하여

야포리 산행 들머리 도착

 

 

 

 

 

각시붓꽃도 만나고

 

 

옥녀꽃대도 만나고

 

보춘화도 피어있고

 

용둥굴레도 있고

 

헉!

징글~~~

대형 민달팽이

 

능선에 올라서니 멋진 바다풍경이 전망되고

 

 

 

 

 

 

 

 

 

 

 

숲이 어찌나 싱그러운지

온 몸이 저절로 정화가 되는 듯

 

 

 

반디지치를 자주 만난다

 

 

욕지도는 천남성의 천국

 

 

 

 

 

콩짜개덩굴

 

홀아비꽃대라고 가르쳐 드렸는데

다시 검색해 보니 옥녀꽃대가 맞네요

 

대숲길도 나오네요

 

 

 

수면이 저토록 잔잔한데

어찌 강풍주위보가 내려야 했을까요

날밤을 새고 온 길인데

아무래도 억울해서 기상청에 손해보상 청구를 해야 겠어요

 

 

 

 

 

 

 

반디지치도 만나고

 

 

 

얘들도 모여서 피니 더욱 예쁘네요

 

 

 

 

 

 

 

보춘화

 

사진 찍을 때 알았더라면 저 벌레를 잡아 주는건데

 

 

 

 

 

 

 

비록 욕지도는 못갔지만

미륵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참 아름답습니다

 

 

 

큰구슬붕이도 만나고

 

 

당개지치도 만나고

 

산행이 끝나고

다시 한 번 오고 싶다던 통영의 중앙시장으로 왔습니다

 

2년전 그 아주머니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시네요

 

참돔 과 농어 한 마리를 샀어요

 

 

오늘도 동피랑은 가보지 못하네요

 

회는 배불리 먹고도 남았답니다

 

 

비록 욕지도는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비가 멎고 바람이 자서

달아길을 걸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숲길이 참 예쁩니다

 

 

박경리기념관에도 들려보고 싶은데

이번에도 놓치고 마는군요

 

걸어도 걸어도 자꾸만 걷고 싶은 길입니다

 

 

 

산골무꽃

 

벌써 으름꽃이 만발했네요

 

 

 

 

 

 

 

살고 싶은 그림 같은 집 입니다

 

 

야소마을에서 동화속에나 나올 것 같은

아주 예쁜 집을 발견 했어요

 

그냥 지나갈 수 없겠죠?

 

 

 

 

 

 

 

 

 

 

 

 

 

 

 

 

 

 

 

 

 

 

야구장이라는데

이곳에 왜 야구장이 들어선건지...

 

 

 

 

 

족도리풀

 

 

 

오랫만에 그토록 보고싶은 깽깽이풀을 만났는데

제대로 된 꽃이 없네요

주변을 둘러보아도 다른 개체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희망봉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간식을 먹었어요

 

 

각시붓꽃

 

 

오른쪽 맨 뒤 섬이 사량도라네요

 

왼쪽은 가려했던 욕지도랍니다

지금 같아선 충분히 다녀올 수 있었는데

몹시 아쉬웠어요

 

 

줄딸기

 

 

 

 

 

2015.04.13

 

 

비와 강풍에 천둥 번개 주의보까지 듣고

전날 밤 12시에 사당역을 출발하여 새벽 5시 통영 삼덕항에 도착했다.

제발 비가 멈춰주어서 욕지도에 무사히 다녀오길 바랬었는데

비는 여전히 멈추지 않았고 배는 출항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미륵도 바다백리길 1구간 달아길로 코스를 바꾸게 되었다.

 

 

미래사~미륵산~야소마을~희망봉~달아전망대(14.7km, 5시간)

달아길 지도

 

 

미래사 입구에서 간단한 몸풀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편백나무 숲길이 참 좋다

 

 

 

 

 

복사꽃이 화사한 미소로 반긴다

 

 

 

 

 

 

 

 

 

 

운무에 가려 볼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바다풍경이 보여 반갑다

 

 

 

 

 

2년 전엔 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는데

 

 

 

 

감회가 새롭다

 

 

 

 

정상엔 아직 진달래가 곱다

 

 

 

 

 

 

 

 

 

 

 

 

 

 

 

 

 

 

 

 

 

 

 

 

 

 

 

 

 

현호색

 

개별꽃

 

고깔제비꽃

 

개별꽃

 

현호색

 

얼레지밭이다

조금 일찍 왔더라면

멋진 얼레지꽃밭을 보았을텐데

 

개구리발톱

 

산괴불주머니

 

미륵치고개 도착

달아전망대로 갑니다

 

쇠라의 점묘법으로 표현한 풍경

 

금창초 꽃이 예쁘게 피었다

2015.03.02(월)

 

 

산오름 팀이 한동안 산행을 쉬어서

힘들지 않게 오르기 쉬운 산을 찾다가

작년 12월에 다녀온 노고산을 다시 찾게 되었다.

이 산을 찾은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 때 발견한 냉이밭도 궁금했다.

 

 

솔고개~노고산~사거리~금바위저수지

 

 

 

 

아직 봄이 도착하지 않은 노고산은

작년 12월과 똑같은 분위기다 

 

 

 

 

 

 

 

 

 

 

 

 

 

헬기장 억새밭에서

따끈 따끈한 햇볕을 받으며 점심식사

 

깜빡 잊고 깔판을 가져오지 않는 바람에

등산화를 벗은 발에는 비닐봉지를 씌우고

우하하

 

 

 

삼각산을 배경으로 샷~

 

 

 

오늘은 자잘한 돌맹이까지 보일 정도로

날씨가 좋다

 

 

 

 

 

 

 

 

 

 

 

 

 

 

냉이밭을 찾다가 길을 잘못 들었는데

비닐하우스 안에 예쁜 꽃들이 가득~

 

복주머니꽃이라고 했다

 

 

향긋한 냉이도 캐오고

일석이조의 산행!!!

 

화요모임에 냉이전을 해갔더니

입안에 감도는 향이 너무 좋다며

모두들 감탄~

 

 

권금성에서 내려와 울산바위로 향한다.

강릉으로 가려다가 갑자기 코스를 바꾸는 바람에 간식을 준비하지 못해서

기념품 판매하는 가게에 들러 연근과 마를 듬뿍 넣었다는 연꿀빵을 샀다.

그곳에서 무료시음하라며 피를 맑게 해준다는 정혈차를 따라주었다.

설악산 특산품으로 솔잎과 대나무잎, 뽕잎 등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얼마를 걸었을까

울산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흔들바위에 도착

 

 

헬기가 떠서 사고가 난 줄 알았는데

건축폐기물인지 짐을 운반 하느라 여러번 왕래하였다 

 

 

힘이 약한건지 얼어붙은건지

흔들바위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오늘 우리는 최상의 선택을 한 것이다

 

 

 

 

 

달마봉도 보이고

 

 

 

 

 

 

 

 

 

 

 

 

 

 

어떻게 바위 위에서 자랄 수 있었는지

 

 

 

 

 

드디어 정상이다!

 

 

 

 

 

 

 

 

 

 

 

 

 

 

 

 

 

 

 

대포항에 와서 이른 저녁으로 대게해장국과

 

대게죽을 신청했다

대게죽이 맛있었다

 

무엇보다도 인기를 끌었던 건 동치미

게껍질로 직접 키운 유기농 키토산 무우로 담갔다고 했다

몇번을 리필해주어서 감사했다 

 

그러고보니 방송에도 뜬 집이다

 

2015.01.23(금)

 

지난 밤 리조트에서 난방을 얼마나 세게 틀어주는지

땀이 주룩주룩 흐를 정도였다.

난방을 끄려해도 조절이 안되고

더위에 날밤을 새다시피하고 새벽녘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그제서야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고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오늘 일정은 바닷가에 나가 일출을 본 후에

원래는 울산바위를 가기로 했는데

어제 폭설로 힘들어 하셔서 취소하고,

강릉으로 가서 경포호 주변길을 걷기로 했다.

그래서 고속버스터미널로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강릉 가는 버스는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야한다 해서

일출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동명항에서 보기로 했다.

동명항에 내리니 해맞이 정자도 있고 주변 경관이 생각보다 좋았다.

 

 

활어센타도 있고

 

 

구름층이 두꺼워서 일출시간이 늦어진다

 

 

여명이 밝아오면서 나타난 저 산

메롱  

설악산이닷!

이곳에서 설악산을 보게 될 줄이야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청봉에 오르지는 못할지라도 배경으로 인증샷

 

대청봉은 벌써 붉게 물들었다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햇님

 

 

 

 

 

 

점점 선명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설악

 

 

 

 

가려했던 울산바위도 보이는데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지

 

 

 

자꾸만 손짓하며 유혹하는 울산바위

 

 

 

이 풍경에 빠져

'속초에서 살아볼까?' 하는 마음도 생긴다

 

활어센타에 와서

 

매운탕거리로 물곰치와

 

물망치를 샀다

 

홍게도 맛보려고 두 마리 사서

 

2층 식당으로 올라와 매운탕을 끓이고 있다

 

홍게찜이 먼저 도착하여 우선 시식

 

흐~흡

맛있당!

 

여유를 부리며 푸짐한 아침 식사까지 마치고

강릉으로 가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울산바위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강릉으로 가려면 교통비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서울 가는 시간도 속초보다 더 길어지고

그렇다고 더 매력적인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느니 차라리 속초에서 있다가

귀경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처음 계획대로 저 울산바위를 가는거야

공단으로 연락해보니 통제도 다 해제되었다고 한다.

오키

 

그래서 별로 내켜하지 않는 팀원들을 설득하여

다시 설악산으로 오게 되었다

다시 입장료를 내려니 아까운 생각에

안되는 줄 알면서 한마디 해보았다

"어제 산행이 통제되어 오늘 다시 왔는데

입장료 내야 되나요?"

"다시 내야 됩니다!"

신흥사는 쳐다도 안보고 가는데

그 돈 다 받아서 어디다 쓰는건지

 암만 생각해도 억울하다

흥4

 

속상함 도 잠시

벚꽃이 만발한 듯한

어제와는 또다른 세상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눈이 녹기 전에 먼저 케이블카를 탑승하기로 했다

 

 

그새 눈이 많이 녹아 내렸다

 

좀더 서둘렀더라면 아주 멋진 풍경이었으련만

 

 

 

권금성에 올랐다

만물상 뒤로 공룡능선이 보인다

오늘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내일 저 공룡능선을 오를 수 있으련만

1년을 기다린 날인데....

 

바람도 없고 포근한 날씨와 파란 하늘이

눈산행으론 최상의 조건이다

 

 

 

가지는 못하더라도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눈이 내리니 완전 다른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오늘은 케이블카도 멈췄다

 

 

 

명상길도 생겼네!

 

 

 

 

왜 안되지?

 

이렇게 하는 거예요!

 

참 맘에 드는 사진

 

비룡폭포도 쉬운 길이 아니네요!

 

 

 

 

 

 

 

 

 

 

 

눈이 쌓여 폭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요

 

 

그래도 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

 

 

 

 

 

 

 

 

눈은 점점 더 쌓여만 가고

 

 

 

비룡폭포지킴이는 순찰중이시고

빈집 처마밑에서 군고구마로 점심을 떼웁니다

 

 

센스 있으신 분

 

비룡폭포에서 내려와 대포항으로 갔다.

 

 

배불리 먹고 숙소로 왔다

 

저녁 드신 분들 맞아요?

 

 

 

여기는 난민촌

 

 

 

 

베란다에서 바다가 보이네요

 

 

2015.01.22(목)

 

우권사님의 회갑기념으로

갑작스레 계획된 설악산행.

그런데 강원 영동에 폭설주위보가 내리고,

불안해 하던 가족들의 만류도 있었지만

우리는 용감하게 길을 나섰다.

가는데까지 가보는거다.

 

 

 설악동~비선대~비룡폭포~설악동

 

설악동 소공원 도착

눈이 제법 많이 쌓였다

 

 

덕분에 우리는 서울에서는 보지 못한

멋진 설경을 감상하며 더욱 신이났다

 

저토록 좋은데 누가 말릴까

 

산행 길을 막아놓고 비싼 입장료를 받는 저들의 행위에 많은 산객들의 원성이 매우 높다

 

 

 

 

 

 

 

 

 

 

 

 

 

눈 쌓인 철판 다리가 어찌나 미끄러운지

 

 

 

 

 

 

 

 

폭설주위보가 내려

비선대 이후로는 입산 금지라네요

금강문까지라도 가보려 했는데...

 

 

할 수 없이 되돌아가야 했지요

 

 

 

 

 

눈방석에도 앉아보고

 

누구 미소가 더 예쁠까요?

 

 

 

 

 

 

 

 

 

 

눈밭에 누워도 보고

 

 

세상 끝까지라도 날아갈 기세입니다

 

날자

날아보자꾸나~

 

 

두 분 스케이트 타시는겨?

 

 

눈밭에 쓴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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