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2(목)
우권사님의 회갑기념으로
갑작스레 계획된 설악산행.
그런데 강원 영동에 폭설주위보가 내리고,
불안해 하던 가족들의 만류도 있었지만
우리는 용감하게 길을 나섰다.
가는데까지 가보는거다.
설악동~비선대~비룡폭포~설악동
설악동 소공원 도착
눈이 제법 많이 쌓였다
덕분에 우리는 서울에서는 보지 못한
멋진 설경을 감상하며 더욱 신이났다
저토록 좋은데 누가 말릴까
산행 길을 막아놓고 비싼 입장료를 받는 저들의 행위에 많은 산객들의 원성이 매우 높다
눈 쌓인 철판 다리가 어찌나 미끄러운지
폭설주위보가 내려
비선대 이후로는 입산 금지라네요
금강문까지라도 가보려 했는데...
할 수 없이 되돌아가야 했지요
눈방석에도 앉아보고
누구 미소가 더 예쁠까요?
눈밭에 누워도 보고
세상 끝까지라도 날아갈 기세입니다
날자
날아보자꾸나~
두 분 스케이트 타시는겨?
눈밭에 쓴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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