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이 비염에 좋다는 정보를 듣고
목련꽃차와 효소발효액을 만들어 보았다
목련꽃은 꽃봉오리가 피지않은 것으로 따서
껍질을 벗겨내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잎을 하나씩 떼내어 말린다
암술대도 버리기 아까워 말려 보았더니
멋진 작품처럼 느껴진다
열에 약하다고 손을 대지 말라했는데
빨리 말리려고 뒤집어 널었더니
색이 변한 것 같다
물을 끓여서 부으니
은은한 목련 향과 함께
노오란 찻물이 우러난다
하얀 꽃잎에서 어찌 저런 빛깔이 나오는지
꽃차는 마음을 부드럽고 평온하게 다스려 주는 것 같다
효소발효액도 만들어 보았다.
목련꽃의 물기를 말려서
목련꽃과 설탕의 비율을 1:1.3로 해서 담갔다
비염이 있어서 내가 마실려고 만들었는데
심한 알레르기비염으로 고생하는 동생 생각이 나서
꽃차는 모두 동생에게 보내고
효소액은 100일이 지나면 걸러서
그 때 보내줘야겠다.
꽃차 마시고 비염이 완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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