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도중 점심시간이 되어 '대장금'이란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벽면이 시화집이다.

주인의 솜씨인가 여쭤보니 단골손님으로 오시는 시인의 솜씨란다.

 

 

 

창문도 예술이다.

 

 

점심식사가 끝나고 화홍문(華虹門)으로 갔다.

화성의 중간을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 위에 북수문과 남수문을 세웠는데 북수문은 편액을 화홍문이라 하였다. 華자는 화성을 의미하고 虹자는 무지개를 뜻하는 글자로 장쾌한 물보라가 수문으로 넘쳐나는 모습을 화홍관창(華虹觀漲)이라 하여 수원팔경으로 꼽았다.북수문은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물이 통과하는 수문에는 쇠창살을 설치하여 외부의 침입을 차단하였다.

 

 

관광열차인 화성열차가 지나간다.                                

 

방화수류정은 꽃을 쫓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정자라는 뜻으로 뛰어난 건축미와 경관의 아름다음으로 용연, 화홍문과 더불어 화성의 백미라 일컬어진다.

 

용연

 

 

 

북암문(北暗門)

암문은 성곽의 중요지점에 축조한 성의 비밀통로로 성곽이 굴곡된 부분이나 후미진 곳, 수목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곳 등에 설치 되어있다.

이 암문은 적에게 보이지 않게 양식이나 무기 물자 등을 반입하거나 사람들이 은밀히 내왕하는 용도로 만들어 졌다.

(성안 쪽 모습)

 

 성 바깥쪽 모습

봉돈

봉돈은 행궁을 지키고 성을 경계하며 주변을 정찰하여 주변 지역에 사태를 알리는 역활을 하는 시설이다.

 

 

 

성 밖의 고딕식 교회 건축물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봉돈을 마지막으로

화성 답사를 끝내고

융건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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