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욱국 ♧♣♧
'가을 아욱국은 사위만 준다'는 속담이 있다.
영양이 좋아서인지
맛이 좋아서인지는 모르지만
울엄마 사위 끓여주라고 바지락살과 함께
싱싱한 아욱을 한아름 뜯어주셨다.
재료: 아욱, 바지락살, 된장, 파, 풋고추, 멸치, 다시마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고 된장을 풀어준다
아욱은 손바닥으로 비벼 씻어서 줄기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손으로 뜯어놓는다.
바지락살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다.
된장을 풀어놓은 육수에 아욱을 넣고 끓인 후
바지락살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파와 고추를 넣는다
울남편 아침에 한그릇을 다 비웠습니다.
고향의 노래 / 엄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