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5. 24 카페에 올린 글을 옮겨 오다)
보라매공원 안에 연못 옆에는 조그마한 장미원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장미의 계절답게 예쁜 꽃들이 한창 피어나고
있습니다.
빨강, 노랑, 흰색, 연분홍, 진분홍, 노을빛, 크림색 등 갖가지 색깔과
여러가지 모양의 꽃들이 아름다운
여왕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꽃들을 바라보고 있는 난 참 행복합니다.
이곳까지 걸어올 수 있는 건강한 다리가
있어서 행복하고,
예쁜 꽃들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행복하고,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코가 있어서
행복하고,
그리고 이 모든것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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