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8(목)
유명산에서 재미를 느낀 산오름팀이
이번에는 설악산으로 향하였다.
강남고속터미널에서 06:30 속초행 버스를 타고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택시로 설악동 입구로 이동하였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돌아갈 때 버스시간을 확인하고
날씨도 좋고
설악동 입구에서 바라본 권금성의 멋진 암릉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비룡폭포를 향하여 간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토왕성폭포의 장관이 기대된다
시원한 물줄기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고
뙤약볕에 계단을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여유를 가지고
풍경도 감상하며 사진도 찍고
쉬엄쉬엄 걷는 길이 즐겁기만 합니다
육담폭포와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며
비룡폭포
2015년 1월에 왔을 때는 온통 하얀세상으로
폭포는 눈속에 파묻혀 흔적도 없었는데
오늘은 폭포소리가 우렁차게 쏟아집니다
비룡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을 하고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오릅니다
멀리 누에 형상의 달마봉이 보이고
소나무에 다람쥐가 무언가 열심히 먹고 있네요
수많은 계단을 오르고 올라
드디어 토왕성폭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폭포라는 토왕성폭포
정말 장관입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더라면~
아쉬움이 남네요
전망대에서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
토왕성폭포와 인증도 하고
하산하면서 바라본 비룡폭포
다른 각도에서 다시 한번 인증하고
육담폭포
탑꽃
작은 계곡으로 들어가 무릎의 열기도 식히고
땀도 식히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다시 기운을 회복하여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옥잠난초가 보이네요
다음 코스는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으로 가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금강굴에 미련이 남습니다
2015년도 겨울에 왔을 때는 폭설로 통제되어 비선대에서 돌아서야만 했는데
이번에도 못가면 다시는 못 갈 수도 있다고 설득합니다
케이블카는 더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탈 수 있으니
천개의 불상을 모아놓은 것 같은 멋진 천불동이 바라다보이는 금강굴로 가자고 슬슬 유혹을 하니
모두들 가보자고 하십니다
그래서 명상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누리장나무 꽃이 피고
울산바위가 살짝 고개를 내밀었네요
그런데 계곡의 징검다리가 물속으로 잠겨 건너갈 수가 없네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다리를 건너 신흥사로 왔습니다
이곳을 지날때마다 항상 드는 억울한 생각은 문화재관람료 입니다
다른 곳보다 헐씬 비싼 3,500원씩이나 내는 것도 기분 상하고
문화재관람과는 상관없는 등산객에게까지 문화재장사를 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부처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등로에 긴담배풀이 상한 마음 추스르고 멋진 산행하라고 응원합니다
'◈나의 믿음 > ♣교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무권사회 야외 나들이 1 (0) | 2019.10.12 |
---|---|
'산오름' 이백열네 번째 산행- 설악산(비룡폭포~금강굴) 6-2 (0) | 2019.08.23 |
'산오름' 이백열세 번째 산행- 유명산 2 (0) | 2019.08.23 |
전교인 한마음 야외예배 (0) | 2019.05.16 |
봉사부 야외나들이(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3 (0) | 2019.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