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추리나물 ***
요즘 우리 식탁엔 묵은 김치와
작년에 담근 장아찌 뿐이어서
봄빛 가득한 푸른 야채가 그리웠는데
하나님은 원추리를 보내 주셔서
오늘도 행복한 밥상이 되게 하셨다.
원추리를 고추장양념으로 나물로 무쳐보았다.
재료 : 원추리, 소금, 고추장, 식초, 올리고당, 깨소금, 다진마늘, 파
원추리는 잘 다듬어서 깨끗이 씻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
원추리에는 독성이 있어서 생으로 먹으면 안되고
끓는 물에 데치면 그 독성이 사라진다고 한다.
데친 원추리는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고
고추장양념으로 무친다.
파와 풋마늘의 중간 맛이라 할까
워낙 나물을 좋아해서인지
봄나물은 그저 다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