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4(월)

 

귀한 야생화들을 찾아다니느라

한동안 뜸했던 국사봉공원 산책에 나섰다.

 

 

집 앞 공원엔 오월의 여왕 장미가 한창이고

마가렛도 피어나고

산책로엔 족제비싸리꽃도 한창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꽃 모양이 족제비꼬리를 닮아 이름에 족제비가 붙었는데

꿀이 많은지 벌이 많이 달라붙었다

때죽나무 꽃도 한창이다

길가에 떨어져 하얀 꽃길도 만들고

요즘 비가 잦더니 벌써 버섯이 올라오네

돌나물도 꽃이 피고

 

매번 똑같은 길을 걸으려니 지루할 수도 있는데

꽃들과 함께 하니 지루함을 덜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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