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3(화)
설악산에 다시 왔다.
요즘 자꾸 설악이 보고 싶은데
마침 산행친구가 설악산 제의를 해서 반갑게 동의를 했는데
지난주 연속산행에 어제는 대전 상가에 문상까지 다녀와서
피로가 풀리지 않아 공룡능선은 어려울 것 같고
친구가 장수대에서 십이선녀탕코스를 안가봤다 해서
오늘은 내가 안내자가 되어 장수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06:30차를 타고
장수대에서 하차하니 멋진 운해의 풍경이 우리를 맞는다
장수대탐방안내소 옆의 소나무숲 풍경은 언제 봐도 멋지고 참 좋다
쥐손이풀
오랫만에 사중폭포도 들려보고
힘든 계단길이지만 옛 선인들의 시도 읽으며 쉬엄쉬엄 오른다
한계령 방향엔 파란 하늘에 조각구름이 떠다닙다고
이쪽은 원통방향
가리봉과 주걱봉
죽어서도 자식을 생각하는 어미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대승폭포다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지개가 떴다
쌍무지개는 언제 뜨는 건지 아직 본적이 없다
한참을 기다려 뒤늦게 올라온 친구가 찍어준 사진
기름나물
싸리버섯
단풍취
마귀광대버섯
산딸기도 따먹고
접시껄껄이그물버섯
잔대
새며느리밥풀꽃이 피어나기시작한다
곧 숲속이 붉게 물들겠지
잔대
참취
대승령에 도착
여기까지가 계속된 오르막길로 가장 힘든 코스다
동자꽃
흰송이풀
도라지모시대
두메고들빼기
도라지모시대
미역취
개당귀
둥근이질풀
자주조희풀
참당귀
키가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내 키와 비교해 봤다
어수리
이곳이 안산 갈림길
서덜취
금강초롱은 꽃필 준비 중
둥근이질풀 군락
가리봉과 주걱봉
나도하수오를 처음으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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