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4(목)
시골 다녀오는 길에 호압사 앞을 지나다가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한 것을 보고
이번 주 산오름팀 산행을 삼성산으로 정하게 되었는데
삼성산을 재발견하는 날이 되었다.
호압사 입구의 벚꽃을 감상하다가
산길로 들어섰는데
생각지 않았던 진달래가 활짝 피어 우리를 반긴다.
거기에 안개까지 자욱하여
몽환적인 분위기가 꼭 천국 길을 걷고 있는 느낌이었다.
삼성산의 봄은 우리 마음을 홀딱 빼았아 놓고 말았다.
오늘도 짧지만 알찐 산행을 했다.
호압사입구~찬우물~삼막사국기봉~망월암~연꽃바위~호수공원~서울대만남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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