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5(월)
산오름 화요산행이 추계대심방과 겹쳐서
심방기간 동안은 당분간 월요산행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근 1년여 만에 삼각산 숨은벽을 다시 찾았다.
언제 보아도 역시 멋지고 늠름한 모습!
오늘도 그 모습에 감탄하며
힘든 길이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오른다.
효자비~숨은벽능선~백운대~용암문~도선사
오랫만에 효자비에 내리니
없던 건물이 세워지고 주변이 많이 변하였다
올해는 도토리가 대풍인가보다
등산로에 딩구는게 도토리다
얘는 식용버섯일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눈으로만 감상
오늘은 안가던 고난이도 바윗길도 올라보고
먼저 와서 조용히 쉬시던 산객에게 부탁하여
숨은벽을 배경으로 단체 샷
해골바위가 밑에서는 토끼바위로 보이고
멋지게 폼도 잡아보고
상장능선 너머 오봉능선도 보이고
때론 네 발로 기어오르기도 하고
약수가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2컵씩 마셨다네요
"저 곳에 올라 가실래요?"
물을 때마다 매번 힘들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셔서 포기했던 숨은벽 정상을
오늘은 묻지도 않고 바로 올라섰다.
숨은벽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대
인수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곳
힘들지만 이 곳에 올라야만 보이는 또 다른 멋진 풍경들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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