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2(금)
운길산은 예봉산에서 올라 적갑산과 연계해서 다녔지
운길산 역에서 오르기는 처음이다.
운길산 지하철역이 생기면서 접근하기가 편리해졌고
수종사에 조용한 다실이 있어서
하산길에 한강을 조망하며 차를 마시는 여유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정상 부근에서 만난 울긋불긋 단풍나무 길이 아름다웠다.
이 처럼 예쁜 단풍을 만날 줄은 생각 못했었다.
운길산역에 도착하여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단체 기념촬영도 하고
운길산으로 향한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우리 고향 시인 나태주님의 시를 읽어준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계속 가파른 길이 이어지고
정상 근처에 제법 단풍이 물들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
김택님과 장로님
하산길에 만난 아름다운 단풍나무 숲
이 모습을 저들에게도 보여 줄 수 있다면...
아름다운 숲을 보여 줄 수는 없지만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가을 분위기를 느낌으로나마 같이 나눌 수 있었다
호박이 예쁘기도 하지
다시 운길산역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예약한 식당을 찾지 못하여 한참을 헤메이다 포기하고
다른 식당으로 가서 점심겸 저녁을 먹고
귀가길에
한강대교를 건너며 일몰을
오늘도 멋진 하루를 주심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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