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7(금)

 

실로암복지관이 방학을 마치고 하반기 등산교실이 문을 열었는데

첫 주는 태풍으로 취소되고

오늘이 2학기 첫 산행이 되는 셈이다.

어제 대간길을 걷고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정신없이 챙겨서 복지관에 도착하니

 오늘은 관악산으로 가는데

낙성대쪽에서 오른다며 산행대장을 맡으라는데

에그~

이렇게 억울할 수가~

미리 알았더라면 아침부터 정신없이 헐떡거리지 않아도 되었으련만...

다시 집앞으로 되돌아가 인헌아파트쪽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다른 복지관과 산행이 겹쳐서 회원 분들도 적게 나오시고 봉사자 또한 적게 나오셨다.

 

 

 

(인헌아파트~파이프능선계곡길~헬기장~관악사지~연주대~인헌아파트)

 

 

 

준비운동을 마치고 산길로 들어선다 

 

 

관악산은 돌길이어서 시각장애인들에겐 쉽지 않은 길

 

 

산길에 피어난 대나물이 힘내라고 응원하네요

 

 

상봉약수터에 도착하여 휴식을 합니다

 

 

바위 틈에 뿌리내린 소나무가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후미는 요기에서 휴식을

 

 

하늘보기님은 오늘도 김마담으로 변신

맛있는 커피와 귀한 산야초효소발효액을 내놓으시네요

장소 때문일까

오늘은 더욱 잘 어울리시는...  ㅍㅎㅎㅎ 

 

 

흐뭇한 미소를 보니 장사가 잘 되신 모양  ㅋㅋ

 

 

숲속길로 들어서 또 한번의 휴식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다시는 관악산에 오지말자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번엔 단풍취가 좀더 크게 외칩니다

힘내라 힘내!

 

 

이제 연주대가 가까워 옵니다

 

 

무슨 대화를 저렇게 심각하게 나누실까?

 

 

모두들 심각한 표정

 

 

 

 

 

 

요 때 심원장님의 웃음 한마당  

 

 

드디어 정상에 도착

표지석 앞에서 인증샷~~~

 

 

 

 

 

 

관악산에서 처음으로 뱀을 보았네요

 

 

성령님 그렇게 잡고 가시면 봉사자 무지 힘들어요

 

 

 

 

 5시간 반의 산행을 마치고

선순씨네 고려갈비에서 맛있는 육개장으로 점심을 먹었다.

힘든 산행 모두들 수고하셨구요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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