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0(금)
실로암등산교실 마지막 산행으로 삼성산에 갔다.
아주 편한 길로 낙엽을 밟으며 걷는 발걸음들이 즐겁다.
back산행이 아니어서 후미를 기다리느라
땀이 날만하면 자주 쉬다보니 추위가 느껴지고
산행속도도 느려서 예상했던 코스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하산해야 했는데 선두그룹은 좀 아쉬워했다.
그래도 모두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웃음꽃이 피었다.
한해 동안 안전산행 할 수 있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 2월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함께 산길 걸을 수 있길 바랍니다.
나는야 산소같은 남자!
요기에 이렇게 광고해도 괜찮겠죠?
워낙 미남이시라...ㅋㅋ
날씨는 차가워도 함께하는 마음이 있어 훈훈한 산길
도토라묵무침 도 맛있고
해물동그랑땡도 맛있고
갈비탕에 깍두기도 모두 모두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려갈비탕 안주인님이 직접 만드신 요리라는데
음식솜씨가 보통이 아니시구요
가끔씩 산행 자원봉사도 나오시는 천사 같은 분이시랍니다.
오늘은 점심 준비하느라 산행엔 참석하지 못했지만
간식으로 맛있는 절편 보내주어 잘 먹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