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6(월)
요즘 꽃들이 일찍 피어나서
예봉산 청노루귀도 피었을까 궁금하여 나섰는데
노루귀는 아직 피지 않고
꿩의바람꽃과 만주바람꽃이 이쁘게 피어서 반기었다.
꽃다지가 밭을 이루어 피었다
꽃다지 옆으로는 광대나물이 서로 경쟁하듯 피어나고
갈퀴덩굴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 꽃이 핀 듯
댓잎현호색
할미꽃은 아직 준비 중이고
진달래가 벌써 피고
아~ 이 분홍이 가슴을 설레게 할까~
개암나무 암, 수꽃
생강나무꽃도 피고
노랑별이 반짝이는 듯
아직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각시현호색으로 분류하고 있다
잎에 붉은 테두리가 특징이다
등근털제비꽃
능선을 넘어 세정사로 내려가는 길
너도바람꽃이 반갑게 맞는다
미치광이풀은 고개를 삐죽 내밀고
아직은 햇볕이 강하지 않아 황금술잔의 복수초
첫 노루귀 발견
청노루귀도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를 하게되고
여기는 아직도 털외투속에 몸을 감추고 있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복수초
는쟁이냉이
줄기에 흰털이 나있는 흰괭이눈
꿩의바람꽃도 피고
애기괭이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