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4(화)
어등산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광주시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낮고 작은 산이지만 주변이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곳 또한 조망이 우수하다.
동쪽으로는 발아래로 영산강과 함께 광주시내와 무등산이 바라다 보이고,
북쪽과 서쪽, 남쪽으로는 영산강의 지류인 황룡강과 함께
서쪽으로 영광의 불갑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어등산이라는 이름은 "물고기 어(魚), 오를 등(登)"자로서, '물고기가 오른 산'이라는 뜻인데,
이름의 생성시기는 고대시대로 추측이 되지만,
그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동자봉>어등산>석봉>등용정>황새봉>송산유원지(7.3km/03:30)
금당산에서 내려와 산악회 버스로 이동하여
광주여자대학교 앞으로 왔다
조릿대 숲길도 있고
동자봉 도착
선두를 따라 소촌공단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어등산cc 위치를 보고 잘못내려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되돌아와서
산정약수 방향으로 진행
석봉 방향으로
전망대가 나오고
전망대에 올라서니
이런 조망 밖에는 별다른 조망이 없다
나란히 서 있는 소나무 두 그루가 다정하기보다는
머리채를 휘어잡고 엉크러져 싸우는 모습으로 보이는지
석봉이 0.4면 어등산을 지나쳤다는 건데
정상석이 없었나보다
왼쪽의 조금 높은 곳이 어등산?
어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는 석봉 도착
나란히 달린 청미래덩굴 열매가 보기에도 이쁘다
등용정
남쪽이라 다르다
추위속에 별꽃이 피었다
봄이 오면 나도 화전놀이 한번 해보고 싶넹
여기가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인 황새봉
황새봉에서 바라본 송산유원지 풍경
경주 남산의 삼릉숲이 떠오른다
예정시간보다 너무 일찍 내려와서 송산유원지 주변을 돌아보았다
앙증맞은 광대나물도 피고
이름이 상스럽다고 개명한 봄까치도 피어나고
생태연못의 잔영이 너무 깨끗하여
어느 것이 진짜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
그래서 사진을 뒤집어 보았다
언뜻 보아서는 잘 구분이 안 된다
동백꽃이 피어나면 아주 멋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