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고개 도착


한북정맥이며 수락지맥을 다니며

아무 표시가 없는 길에서

잘 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반바지님의 표식이 참 고마웠다


수락산이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


중앙 맨 뒤로 천보산이 보이고

지난번 걸은 한북정맥길이 아스라히 보인다



도로가 나오고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차도 밑으로 길이 나 있다



차들이 돌진하는 숫돌고개를 어렵게 지나 평지가 나와서 잠시 휴식하며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사기막고개를 지나고





하나의 암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어마어마하다










좌측 용암산에서부터 걸어온 길이 한 눈에 들어온다


거대한 암봉의 웅장함에 기가 질리고

수락산의 또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수락산 주봉과 멀리 불암산까지 보이고












우측의 불곡산에서부터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길도 눈에 들어오고


도봉산 뒤로 노을이 지고 있다


드디어 수락산 주봉이다




철모바위도 오랫만이다


저 불암산까지 가려했는데

알바를 많이하는 바람에 아쉽지만 철모바위에서 하산해야 했다

이 구간은 많이 다닌 구간이어서 다음은 불암산에서 이어가야겠다


상장능선 뒤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엄지척~

수락산의 또다른 모습을 보고

정말 엄지를 치켜세워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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