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서 4장

주의 날이 온다

1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용광로의 불길같이,

모든 것을 살라 버릴

날이 온다.

모든 교만한 자와

악한 일을 하는 자가

지푸라기 같이 타 버릴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불이 그들을 살라서,

그 뿌리와 가지를

남김없이 태울 것이다.

2

그러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이니

너희는

외양간에서 풀려 난 송아지처럼

뛰어다닐 것이다.

3

내가 이 일을 이루는 그 날에,

악한 자들은 너희 발바닥 밑에서

재와 같이 될 것이니,

너희가 그들을 짓밟을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4

너희는 율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여라.

그것은 내가 호렙 산에서

내 종 모세를 시켜서,

이스라엘이 지키도록

이른 것이다.

 

5

주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겠다.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고,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킬 것이다.

돌이키지 아니하면,

내가 가서

이 땅에 저주를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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