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목을 붙잡지 않으면 날라갈 것처럼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아마도 올 겨울 마지막 상고대가 아닐까?

 

최상의 모습에

그저 감탄사만~~~

 

 

 

 

 

상봉으로 오르는 길

 

 

 

정상에 올라서니 신선대도 보이고

 

 

이곳 바람도 신선대 못지 않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지나온 상봉

 

고로쇠 수액을 받고 있다

몇 개씩 꽂은 나무도 있던데

괜찮은건지 모르겠다

 

 

백운사

 

백운사에서 콘크리트 포장길을 버리고 7부능선길로 하산한다

 

봄까치로 개명한 개불알풀이 활짝 폈다

 

매화도 봉긋하게 부풀어 올랐다

 

 

 

길이가 10km에 이른다는 동곡계곡

 

 

아름다운 산길

걸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한 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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