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오름' 백마흔네 번째 산행-설악산(흘림골) 2-1

2014.08.07(목)

 

 

외손자 보시느라 한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강권사님이 오랫만에 참석하시어

오늘은 1년만에 설악산 흘림골로 특별산행에 나선다.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종일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라는 예보에

작년과 같이 조망은 별로일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구름이 걷히고

만불상전망대인 등선대에서 대청봉까지 볼수있는

아주 멋진 풍경들에 또 다시 감탄했던 날

 대청봉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그 곳에 오르는 그 날을 위하여

아자! 아자! 아자자~~~

 

 

 

흘림골탐방지원센터~등선대~주전골삼거리~용소폭포~오색약수터~상가

 

10시에 흘림골탐방지원센터 앞에 도착했다

 

계곡엔 수해가 났었는지 공사 중이고

 

준비 운동을 마치고 인증샷도 하고

산행준비 완료!

 

 

 

여심폭포엔 작년보다 수량이 많이 늘었네요

 

 

 

 

칠형제봉

 

 

등선대 표시가 없어서

작년엔 이곳에서 등선폭포로 바로 내려가는 바람에

수백개의 가파른 계단을 다시 오르는 불상사가 일어났던 곳

 

 

 

 

 

 

산오이풀꽃이 피어나고

 

 

칠형제봉이 제대로 보이네요

 

아기거북

이곳까지 올라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맨 뒤 오른쪽 구름에 가린 곳이 대청봉

 

 

 

등선대에서 만물상도 구경하고

간식도 나누고

인증샷도 하고

 

 

 

 

 

 

 

 

 

등선폭포

 

 

 

설악산 다람쥐들은 겂이 없다

사람이 지나가면 후다닥 뛰어나와 먹을 것을 달라 조른다

 

카메라를 꺼내니

먹이를 주는 줄 알고 더 바짝 다가선다

 

안돼!

너 스스로 먹이를 찾아!

측은지심을 자아내는 저 실망하는 눈빛이라니~

 

 

뱀으로 착각하여 소름이 끼쳤다

 

 

 

 

 

 

 

 

병조희풀

 

 

 

 

 

 

 

 

 

 

 

 

 

 

 

 

 

 

주전폭포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