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2(토)

 

대간길 소백산 도솔봉 구간을 집안행사로 빠지게 되었는데

마침 16차 구간이 있어 땜질산행에 나섰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상고대는 기대를 안했는데

은발 같은 상고대는 또다른 멋이었다.

계곡물이 풀려 졸졸거리는 소리에 봄기운이 느껴지고

바람결도 매섭기보다는 부드러운 봄바람이 깃들어 있다.

혹시나 해서 야생화가 있을까 숲속을 기웃거려 보았지만

꽃은 발견하지 못했다.

봄산행이 기다려진다.

올 봄은 또 어떤 꽃들이 반겨줄까?

 

 

죽령~도솔봉~묘적봉~묘적령~사동리

 

죽령 도착

 

 

 

 

 

 

 

 

 

 

 

 

 

 

 

 

 

 

 

 

 

 

지난번 다녀온 비로봉은 운무가 휘감아 돌고

 

 

빙화가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