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캐비지 토마토소스조림★★★

 

 

♣재료 : 돼지고기 간것 600g, 양배추잎 12장, 양파 2개, 빵가루 1/2컵, 우유 2수저, 청주 3수저,

           소금, 후추, 생강가루, 밀가루 약간씩

           소스(양파 다진것 3수저, 마늘다진것 1 1/2수저, 케첩 6수저, 육수 1컵, 오렌지쥬스 5수저

                  물엿 2수저, 소금, 후추, 월계수잎 약간씩)

                  소스의 양은 롤캐비지 1/2만 조릴 양입니다.

 

 

♣만드는 법

     1. 양배추잎은 가운데 심줄을 도려낸 다음 전자렌지에 10분정도 돌려 익힌 후 소금을 뿌리고

        식힌다.

     2. 양파 1 1/2개를 곱게 다져서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식힌다.

 

     3. 볶은 양파에 빵가루와 우유를 넣고 잘 섞는다.

 

     4. 볼에 돼지고기와 3을 넣은 다음 소금과 후추를 넣고 치대어 고루 섞는다.

 

     5. 양배추잎을 도마에 펴고 밀가루를 뿌린다음 고기를 넣고 단단히 싼다.

 

     6. 냄비에 나머지 양파 1/2개를 채썰어 깔고 롤캐비지를 얹은 다음 육수(또는 물) 1 1/2컵과

         청주  3수저를 넣고 조린다.

 

     7. 토마토소스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마늘 다진 것을 볶다가 육수(또는 물) 1

         컵, 토마토케첩, 오렌지쥬스, 물엿, 소금, 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조린다. 

     8. 토마토소스에 롤캐비지를 넣고 소스를 끼얹어가며 조린다.

 

     9. 접시에 담아 낼 때 다진 파슬리를 뿌려낸다.

 

 

@@@@@@@@@@@@@@@@@@@@@@@@@@@@@@@@@@@@@@@@@@@@@@@@@@@@

 

 

며칠전부터 재료를 준비해 놓고 미루다가 오늘에야 만들게 되었다.

3~4년 전에는 우리 애들이 좋아해서 자주 해 먹었는데 요근래 잊고 있다가 앞동에 사는 집사님이 집에서 손님접대를 하는데 이걸 하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 주기로 했는데 자주 안해먹는 음식이라 실습 겸 만들어 보았다.

우리 식구가 먹을 거면 맛이 있건 없건 먹으면 그만이지만 손님접대를 하는 집에서는 맛이 없으면 그사람의 입장이 난처할 것 같아 신경이 쓰인다.

3~4년 전에 우리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내 놓은 음식인데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맛이 괜찮았던 모양이다. 

 

상차림을 할 때 각종 전이나  완자를 많이 하는데 항상 남는 음식 또한 이종류다.

완자 대신 롤캐비지를 만들면 이건 소스까지 바닥이 난다.

손이 좀 많이 가긴하는데 전날 만들어도 괜찮고 미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소스만 만들어 조리기만 하면 된다.

나도 한근을 해서 반절은 냉동실 보관하고 반절만 소스에 조린 것이다.

빵가루가 샌드위치를 만들고 잘라낸 것을 말려서 했더니 갈색이 진하게 나왔다.

소스에 핫소스 , 우스터소스 1수저씩을 더 넣어 보았더니 더욱 진한 맛이 난다.

접시에 담아낼 때 파슬리를 잘게 다져 뿌리면 헐씬 보기에 좋은데 없어서 생략함.

우리 아들 한 접시를 맛있게 다 먹는다.  

몸이 힘들어서 망설이다 만들었는데 행복한 순간이다. 

남은 반절은 수능 때 잣죽과 함께 도시락 싸 주어야 겠다. 

'◈나의 요리책 > ♣육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맵지 않은 닭찜  (0) 2006.04.17
닭 찜  (0) 2006.03.02
햄치즈구이  (0) 2006.02.21
단호박베이컨말이  (0) 2005.10.30
감자 베이컨 볶음  (0) 2005.10.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