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유* 2015. 7. 15. 11:34

호세아서 14장

이스라엘을 향한 호세아의 호소

1

이스라엘아,

주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네가 지은 죄가

너를 걸어 거꾸러뜨렸지만,

2

너희는 말씀을 받들고

주님께로 돌아와서

이렇게 아뢰어라.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자비롭게 받아 주십시오.

수송아지를 드리는 대신에

우리가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3

다시는 시리아에게

우리를 살려 달라고

호소하지 않겠습니다.

군마를 의지하지도 않겠습니다.

다시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 놓은 우상을

우리의 신이라고

고백하지도 않겠습니다.

고아를 가엾게 여기시는 분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새 삶을 약속하시다

4

"내가 그들의 반역하는 병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하겠다.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이제는 다 풀렸다.

5

내가 이스라엘 위에

이슬처럼 내릴 것이니,

이스라엘이 나리꽃처럼 피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뿌리를 내릴 것이다.

6

그 나무에서 가지들이 새로 뻗고,

올리브 나무처럼 아름다워지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향기롭게 될 것이다.

7

그들이 다시 내 그늘 밑에 살면서,

농사를 지어서 곡식을 거둘 것이다.

포도나무처럼 꽃이 피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유명해질 것이다.

 

8

에브라임이 고백할 것이다.

'나는 이제 우상들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면 나는 그에게 응답할 것이다.

'내가 너를 지켜 주마.'

나는 무성한 잣나무와 같으니,

너는 필요한 생명의 열매를

나에게서

언제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맺는 말

9

지혜로운 사람은

여기에 쓴 것을 깨달아라.

총명한 사람은

이것을 마음에 새겨라.

주님의 길은 올바르다.

의로운 백성은

그 길을 따라 살아가지만

죄인은 비틀거리며 넘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