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믿음/♣교회 이야기

'산오름' 백스물여섯 번째 산행-삼각산(숨은벽 능선~대남문) 8-2

*꽃향유* 2013. 11. 1. 18:39

 백운대에 오르는 길은 항상 조심스럽다

 

백운대에서 바라본 만경대

 

 

백운대 정상

 

 

 

 
백운대 정상은 인증샷을 기다리는 사람들 줄이 한없이 이어져

태극기만 찍고 내려왔다

 

대신 인수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위문에서 내려와 점심 먹을 자리를 찾았다

 

말라가는 단풍이나마 남은 자태가 아름답다

 

 

오랫만에 도시락 산행이다

뜨거운 커피까지 한 잔 마시고 나니 부러울 게 없다

 

 

 

 

파아란 하늘 아래 더욱 멋진 백운대 모습

 

 

용암문으로 가는 이 길도

단풍이 무척 아름다운 곳인데 아쉽기만하다

 

 

 

 

 

 

 

 

 

 

 

 

아직 시들지 않은 단풍도 간혹 보이고

 

 

 

 

 

 

 

용암사지에 도착했을 때 부상자가 생겨 헬기가 내리느라 먼지 바람이 강하게 일었다

여성 등산객이 다리에 골절상을 당한 것 같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산행 안내를 하다 보면

내려갈 때 까지는 온 신경이 곤두선다

 

 

 

구조대원을 내려주고 한바퀴 돌더니

환자를 이송하러 다시 내려온다

 

용암사지에서 태고사로 내려서는 길

마지막 기대를 했던 곳인데

들어서는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다

  

헉~

불 났다!!!

 

온 몸으로 달라 붙는 

이 불을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