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9(월)
주룩주룩 땀을 흘리며 잠을 설치던
무더운 여름 날을 생각할 때
오늘은 날씨만으로도 행복한 날이다.
살갗에 와 닿는 바람결이 아주 상쾌하여
삼성산을 오르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하늘엔 멋진 구름잔치가 열리고,
삼성산이 설악산 인 듯
구름과 함께 한참을 놀았다.
호압사입구~장군능선~삼성산~연꽃바위~제4쉼터~관악관문
호압사 입구 정자에서 준비운동을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안양 수리산의 속살이 다 보일 정도로 시계가 맑다
돼지머리
서해 바다도 보이고
이 바위는 로켓바위?
오징어 바위?
전에 없던 기상관측장비가 생겼네
현재 기온 26.8도
산벚나무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네요
정상 표지목을 찾아 올라갔는데
어찌된 연유인지
들어 갈 수 없도록 막아놓고
표지목도 사라지고 없네요
정상 표지목을 돌리도~
(2013.05.21 찍은 사진)
도로로 내려와 정상인 듯 인증샷을 하였네요
점점 가을색을 띠기 시작합니다
노래하는 물고기
연꽃바위로 내려 갈 겁니다
관악산 정상이 보이고
많이 어려우신가요?
가을 하늘을 닮은 달개비가
바위틈에서 고개를 내밀고 인사를 합니다
하늘에선 구름잔치가 한창입니다
구름과 함께 삼성산이
설악산 인 듯 한참을 놀았습니다
'◈나의 믿음 > ♣교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오름' 백아흔세 번째 산행-오서산 1-1 (0) | 2016.10.04 |
---|---|
'산오름' 백아흔두 번째 산행-삼성산 9-2 (0) | 2016.09.25 |
'산오름' 백아흔한 번째 산행-북설악 성인대 1-4 (0) | 2016.08.30 |
'산오름' 백아흔한 번째 산행-북설악 성인대 1-3 (0) | 2016.08.30 |
'산오름' 백아흔한 번째 산행-북설악 성인대 1-2 (0) | 2016.08.30 |